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5000mAh, 정품인증
- 일기
- 2015. 11. 4.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5000mAh
기존에 뽑기에서 뽑은 샤오미 짝퉁 8000mAh를 쓰다가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했더니 운 좋게 당첨되어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5000mAh를 받았다.
처음에는 이런 작은 상자에 들어있다. 흰색 디자인이 마치 애플의 그것과 흡사하다.
뒷면에는 K마크와 한글로된 표기사항이 나와있다.
상자 윗면에는 샤오미 마크가 있고 옆면을 동전으로 긁으면 숫자가 나온다. 이 숫자는 나중에 정품인증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방에 거주중이라 이 보조배터리를 A/S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우선은 A/S스티커도 붙여준다. 주식회사 씨넥스존이라는 곳에서 담당하고 있는가보다. 제조국은 중국이며 제조년월일이 2015년 9월이라 매우 신상품으로 보인다.
샤오미 5000mAh 보조배터리를 들어보니 묵직?한 느낌이다. 기존 짝퉁 보조배터리가 너무 가벼워서일까. 아니면 지금껏 사용하던 보조배터리들이 대부분 가벼운 것들 뿐이라 그런 것인지 개인적으로 꽤 무겁게 느껴진다. 5000mAh도 이정도인데 10400mAh이었으면 큰일날뻔. 사람들은 가볍고 좋다하는데 아마 상대적인 무게감인가보다. 은근 무게감이 있다.
샤오미의 주소와
샤오미 마크가 간지나게 박혀있다.
외형은 익히 알려진대로 심플이고 큰 특징은 없다. 5핀으로 충전할 수 있고 USB로 아이폰 등을 연결하여 충전하면된다. 완충할 경우 아이폰5 기준으로 2번~3번 정도까진 될 것 같다.
충전선은 칼국수 줄로 되어있는데 길이가 매우 짧다. 그래서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5핀으로 충전하는 중.
짝퉁 보조배터리도 현재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블로그 댓글 의견을 보니 화재나 터지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보니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다. 한동안은 보조배터리 2개를 함께 들고다닐 것 같고(짝퉁과 정품), 나중에는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정품 인증하기
이 보조배터리 하나가 뭐라고 정품인증까지 해야하는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큰 수고가 들어가는게 아니기에 정품인증을 한 번 해보았다.
http://chaxun.mi.com/ 페이지로 우선 접속한 다음, 영문 페이지로 접속한다.
박스에 붙어있는 샤오미 스티커를 동전으로 긁으면 숫자들이 나오는데 그 숫자들을 입력하고 숫자코드를 입력한 후 verify now
를 클릭하면
제품이 인증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1 times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아마 처음 인증되었다는 의미인 것 같다. 똑같은 코드로 다시 인증해보니 1이라는 숫자가 2로 늘어났다. 뭐 이걸로 정품인증은 끝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