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아라월드에서 수상레포츠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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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5. 14.
성주 아라월드에서 수상레포츠 즐기기
경북관광공사 성주 팸투어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는 바로 성주 아라월드였다. 수상레포츠 체험을 미리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 물놀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체험이었다.
성수기인 여름이 오기 한참전인 4월 24일 일요일에 다녀왔다. 성주 아라월드는 독용산성이 둘러싼 성주호를 이용하는 곳이다. 바다가 아닌 '호'이므로 한적하고 파도가 없다. 아시아 최대 크기라는 타이틀답게 성주호는 매우 컸고 시야가 넓어서 놀기에 좋았다. 보통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곳에 가면, (특히 여름에)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구를 이용할 때 불편한점이 있을 수 있는데 성주 아라월드에서는 그런점이 어느정도 보완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격표는 이렇다. 패키지도 있고 자유이용권도 있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은 차이점이 있으므로 잘 선택해서 골라보자. 보통 수상레포츠는 체력이 많이 들어 금방 지치기 때문에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액티비티 3~4개 정도를 기준으로하면 알맞다. 직접 타본 결과 바나나보트, 땅콩보트와 디스코팡팡이 아주 재미있다! 운전도 잘해주시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수상레포츠장에는 화장실이 없다는점이다.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조금 떨어진 간이화장실이고, 아라월드 입구쪽에 있는 샤워실 옆 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 그러므로 입장전에 꼭 화장실을 이용하고 들어가도록 해야한다. 탈의실은 안에 있다.
드디어 입장! 2층에선 편안하게 휴식이 가능하다.
품질 좋아보이는 구명조끼와 헬멧 등 안전장비도 잘 마련돼 있었다.
성주 아라월드의 담당자 선생님의 안전교육 및 안내를 간략하게 받고 본격적인 액티비티를 즐겼다.
직접 몇 개의 액티비티를 타다보니 이제부터 사진은 없다. 다른 리포터분들이 탈 때 잠깐 찍은게 전부. 사진은 없지만 재미는 보장할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름에 성주에 방문한다면 아라월드는 꼭 이용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