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자전거 라이딩, 감기 걸림
- 일기
-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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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자전거 라이딩, 감기 걸림
아 어제 괜히 자전거 타러 갔다가 좀 쌀쌀하드만 감기 걸린것 같다. 콧물나고 ㅠㅠ 미치겠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감기 기운이 있으면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콧물나고 코 막히는게 영 컨디션이 좋지가 않다. 빨리 약 사먹어야할듯
운동은 됐는데 감기도 같이 걸려서 뭐하는건가 싶다.
그래도 어제 자전거는 열심히 탔다. 중간에 쉬는 시간없이 다이렉트로 풀코스로 돌았다. 물도 달리면서 마셨다.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
스트라바 앱에는 이동시간이 1시간 18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2시간이다. 어제 테스트를 해봤는데, 처음부터 1시간 정도 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고 가볍게 탈 수 있는것 같다. 그런데 1시간 이후부터는 패달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 좀 빠져서 확실히 운동이 되는 느낌이 난다. 1시간 30분 이후부터는 코로만 숨쉬는건 어렵고 입으로도 숨을 쉬어야하고 땀이 좀 많이 나는 느낌이 나도 힘이 많이 빠져서 패달을 밟는게 조금 어려운 정도였다. 일단 목표는 2시간까지 평소처럼 달릴 수 있도록 체력과 다리 힘을 키우는 것이다. 근데 감기 걸려서 한동안은 쉬어야할듯. 뭐 어차피 태풍도 온다고 하니까.
이제 날씨가 선선해져서 얇은 옷만 입고 타니까 좀 춥더라. 낮에 자전거를 타거나 해야할 것 같다. 가을에는 굳이 저녁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 날파리도 많고. 근데 왜 몸무게는 줄어들지가 않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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