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어가골 우성식육식당 차돌박이 맛집
- 맛집 카페/맛집
- 2020. 10. 12.
차돌박이 원래 좋아하는데 안동 어가골에 보면 태화우성아파트 상가에 우성식육식당이라고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다.
식육점과 식당을 같이 하는 곳으로 이미 시민분들에게 유명한 식당 중 한 곳이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특히 차돌박이가 양이 많고 퀄리티 좋기로 유명하다. 두 명이서 점심 식사로 같이 가보았다.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술은 먹지 않았고, 나중에 저녁에 가서 술 먹으려고 또 갈 예정이다.
우성식육식당. 태화우성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잡고 있고 찾기에도 좋다. 한켠은 식육점이고 한 켠은 식당인데 식당 자체가 엄청 넓거나 그렇진 않지만 저녁때만 손님들로 넘쳐나는 식당이기도 하다. 사람 진짜 많다.
메뉴판. 여느 고깃집처럼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매력적인 편이다. 특히 차돌박이는 1근 기준으로 38,000원이라서 가성비가 있다. 다른곳은 차돌박이 시키면 선나 꼬재이주고 7천원, 8천원씩 받거든. 100g 환산으로 하면 약 6,000원 선으로 보인다. 삼겹살 300g에 1만원 메뉴도 괜찮고, 소불고기도 1근에 29,000원이면 아주 괜찮은 조건이다.
금방 차려지는 차돌박이 한상. 차돌박이는 얇기 때문에 금방 구워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별도로 굽는 스킬이 필요치 않다. 살살 녹는 맛~
식육점에서 바로 가져다주는 것 같은데 아주 싱싱하다. 냉동도 아니라서 굽기도 좋고 맛도 굿! 기름 지글지글 ㅎㅎ
불판은 이렇게 차려준다. 버너로 주는데 여기에 알아서 구워먹으면 된다.
밑반찬 한 상차림. 전체적으로 밑반찬들이 알차다.
된장 대신 쌈장같은걸 주는데 약간 독특한 맛이었다. 고추는 매운거. 쌈채소랑 쌈무, 열무, 깻잎 등을 준다.
파저리도 주는데 JMT
밥시키면 된장찌개 준다. 된장찌개도 슴슴하니 진짜 맛있더라 ㅎㅎ 고기랑 찰떡궁합. 순식간에 1근 해치우고 클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