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SNS 클럽하우스 가입하고 활동해보기

요즘 클럽하우스가 대세라길래 친구에게 초대장을 얻어서 클럽하우스 가입하고 며칠동안 활동해봤어요! 클럽하우스는 음성으로 소통하는 SNS이며 프로필 사진외에는 이미지를 활용할 수 없어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소통이 가능한 SNS입니다. 현재는 아이폰만 된다고 하네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데 친구들 중에 활동하는 사람을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초대를 받아야합니다. 

아이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팔로잉이 설정되며 요즘에는 한국분들도 많이 활동하고 있어서 재미있는 방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대체로 비즈니스적인 소통이나 자기개발 혹은 학습에 관한 방들이 많아서, SNS를 비즈니스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특히 잘 어울리는 SNS입니다. 아직까지 마이크를 켜진 않았고... 주로 듣기만 해봤는데 ㅋㅋ 듣는것만 해도 여러가지 시각을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SNS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려면 콘텐츠에 못지 않게 Bio가 정말 중요하고, 클럽하우스에서는 별도로 콘텐츠를 아카이브 할 수 없으므로 누군가를 알아볼 때 Bio가 아주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입 후 며칠이 지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해두었는지 Bio를 좀 참고해서 작성해보았어요. 클럽하우스에 앱에서 바로 쓰지 않고, 메모장을 켜서 메모장에서 작성 후 붙여넣기 하는게 좀 더 간편해요.

 

다른분들 하는거 보니까 많은분들이 영어로 쓰길래 영어로 쓸까 하다가 어차피 한국에서 비즈니스하는거라 한글로 쓰기로 마음먹고 한글로 적었어요. 이모티콘이 특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신경써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프로필을 눌렀을 때 제일 위 3줄까지만 표현되기 때문에 위 3줄을 신경써서 쓰는게 좋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안에는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연사분들과 유명인분들, 연예인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만든 방에 들어가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지, 그리고 내가 일하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는 어떤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지 찾아보는게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음성으로만 소통한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겠군요. 저장 기능이 없어서 다시 들을 수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음질이 너무 좋아서 라디오를 듣는것 같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듣기에도 좋습니다. 청소나 설거지할 때 들으면 꿀잼 ㅎㅎ

특히 아래쪽에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연동하는게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클럽하우스내에서는 따로 메시지로 연락하는 기능이 없어서, Bio에 이메일을 적어두고, 인스타그램을 연동해서 필요할 경우 이쪽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게끔 설계해야합니다.

클럽하우스 자체에서도 언젠가는 돈을 벌어야해서 광고를 수주해야할텐데, 어떤식으로 수익을 낼지 궁금해집니다. 수익성이 커져야 더 많은 유저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제 계정도 여러분들이 팔로우해서 같은 방에서 활동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