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0% 할인 받아 재테크하기 (충전 및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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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재테크라고하면 가지고 있는 돈을 불리거나 수익을 내는 플러스(+)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재테크는 조금 광범위한 개념이라서 재테크에는 절약이나 (마이너스를 줄이기) 스마트한 소비 습관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점에서 일반적인 소비들 중 재테크를 할 수 있는 항목의 대표 주인공은 지역화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다.

예를들어 대구 지역의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의 경우, 2025년에는 예산 문제로 할인판매를 지금 진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할인없이 충전해서 쓸 수는 있다고는 하는데... 지역화폐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처가 제한돼 있으므로 할인율이 없으면 100% 원금으로 사면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이므로 할인없이 구매를 하진 않는다. 예를들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짜리를 1만원 그대로 주고 사지 않는것과 같다. 따라서 할인없이 충전해서 쓰는 대구로페이 시스템은 왜 존재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지역화폐 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재테크 소비 상품은 온누리상품권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상시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사실은 코로나 이전 시절만 하더라도 지역화폐보다 훨씬 더 인기있었던 상품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하게 되면서 지역화폐가 더 급부상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온누리 상품권은 인기가 사그라들었지만, 2025년 정도가 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 축소, 지역화폐 구매한도 제한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보니 온누리상품권쪽이 좀 더 메리트가 생기고 있는 분위기다.

온누리상품권은 그 특성상 전통시장 위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집이나 사무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고, 여행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에서 다 쓸 수 있어서 더 유용하다. 시장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아서 자주 가보면 좋은데, 소비자 입장에선 온누리 상품권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 

온누리상품권의 장점

장점부터 알아보자.

  • 현재 기준, 상시 10% 할인 판매 중 = 결제시 10% 할인 받는 효과
  • 계좌 연결 후 충전해서 쓰는 방식으로 사용 방식이 편리함
  • 기존 계좌와 기존 카드를 연결해서 쓸 수 있어서 편리함
  •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40%까지 제공
  • 신용카드일 경우 실적에도 반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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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의 단점

  • 사용처가 제한돼 있고 주로 전통시장 상점 위주로만 사용이 가능
  • 가맹률이 낮은 시장의 경우 사용처가 부족할 수 있음

온누리상품권 충전 및 사용법

일단 제일 먼저 온누리상품권 앱을 깔아야한다.

앱 이름은 디지털온누리이고 온누리상품권 앱을 깔면 처음에 몇 가지 장점을 알려준다. 기존 카드로 연결해서 연동해서 쓸 수 있고 삼성페이로도 가능하다. 전국에 있는 모든 가맹점에서 다 쓸 수 있고 앱 안에서 가맹점 조회 시스템을 제공한다.

 

제일 처음에 들어가면 충전 금액이 없기 때문에 충전계좌 연결을 통해 은행 계좌를 연결하는 작업부터 해야한다. 첫 화면 메뉴에서 [충전계좌 관리]로 들어간 다음 은행계좌를 연결한다.

 

다음으로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카드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지역화폐 시스템보다 더 나은 방식이다. 지역화폐의 경우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거나 해야해서 좀 번거롭다. 기존 카드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방식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다.

[결제 카드 관리]로 들어가서 카드 번호 입력해서 카드를 연결해준다.

 

다음으로 온누리상품권 금액을 충전해준다.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한데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10만원만 우선 충전해보았다. 결제 금액은 9만원이다.

 

10만원 충전 완료 후 보유잔액이 10만원이 된 모습이다.

온누리상품권은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맹점 조회를 통해 집 근처에 있는 가맹점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고 거기에서 사용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되겠다.

 

디지털온누리 앱 첫화면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폰에서도 쉽게 주변의 가맹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시장에 가맹점들이 몰려있다.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 가까운 곳에 가맹점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거기에서 결제하면서 소비하면 된다. 가게 입구에 온누리상품권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은 대체로 결제가 가능한 곳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여러번 해본 경험상 되는데가 있고 안되는데가 있고 좀 복잡하다. 폰에서 가맹점 확인하는게 제일 간편한 것 같다.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게 되면 이런식으로 알림톡도 보내준다. 가계부를 적거나 온누리상품권 이용금액을 관리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는 액면가 그대로 대금을 입금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을 것 같고 소비자들에겐 10% 할인이 주어지니 유리하다.

이번에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써봤는데 사용법이 편리하고 집 주변 시장에 먹거리 같은게 많아서 자주 이용해볼 생각이다. 문제는 신용카드로 등록하는 바람에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거나 삼성페이를 써야하는데... 결제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 폰을 만지는게 좀 싫다고 느끼는 사람이라서 별도로 막 들고 다니는 체크카드를 하나 추가로 더 발급할까 고민 중인 상황이다. 신용카드는 잃어버리면 골치아프지만, 잃어버려도 관계없는 막 들고다니는 체크카드 하나 발급해서 들고다니면서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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