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하기 (실제 경험)
- 재테크 정보
- 2025. 6. 18.
나는 오래전에 무주택자 일 때 주택청약통장이 있었었다. 그러다가 아파트를 사게 되어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했었다. 청약은 아니었고 그냥 매수였다. 이후 다시 주택청약통장을 가입했었고...
주택청약통장 해지 + 예금 해지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아파트 매수할 때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여러가지 금융상품들 중에서 두번째로 해지한건 예금 상품과 주택청약통장이다.아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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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게 되어서 또 기존에 있던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해서 생활비와 잔금 마련 등에 사용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주택청약통장을 또 가입하게 됐다. 주택청약통장은 사람들이 흔히 어렴풋하게 알고있는 것과는 다르게 유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고 청약에 사용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들어 1주택자라면 청약 시장에 청약할 수 있어서 여유자금이 있으면 주택청약통장을 최소한의 금액 정도로는 갖추고 있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에 상황과 시장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주택자라면 주택청약통장을 갖추고는 있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는 가벼운 마인드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돈이 묶인다는 개념보다는 저축의 개념 정도로 접근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많은 젊은이들이 돈 묶이는게 싫어서 청약통장을 안만들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언제든지 해지해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접근해야하면 된다. 나도 실제로 벌써 몇차례나 주택청약통장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몇 번 더 하게 될지도 모른다.
주택청약통장 얼마까지 납입해야할까?
일단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과 자신이 청약하고싶은 지역의 금액과 기간을 알아야한다. 그래야 거기에 맞춘 재테크 전략이 세워진다.
일단 인근지역 개념을 알아야한다. 주택청약은 보통 인근지역에서까지 다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근지역을 토대로 재테크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예를들어 대구의 경우 대구와 경상북도가 함께 인근지역으로 묶여있다. 따라서 청약 미달이 될 경우, 대구에 살고 있어도 경상북도에서 하는 아파트 청약에 넣을 수 있고 반대로도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에서의 핵심은 1순위 자격을 받는 것이다. 1순위를 받으려면 가입기간과 지역별 예치금액 최소 조건을 만족시켜야한다.
예를들어 대구의 경우, 기타 광역시로 분류된다. 이때 평형별로 예치금액이 다르다. 경상북도 안동시의 경우 기타 시/군으로 분류돼 있다. 대구를 예로들면, 기타광역시이므로 85m2 이하에서는 250만원, 102m2 이하에서는 400만원의 예치금액이 필요하다. 공공주택이 아닌 민간청약일 경우 일시납도 가능하기 때문에 월 얼마씩 넣어야할지는 사실 큰 관계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차근차근 모아간다는 개념이라면 월 저축액 설정을 위 금액에 맞춰서 역순으로 기간을 짜면 된다.
85m2가 33평이고 102m2는 흔히 40평 혹은 39평 정도로 불리는데 ,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33평만 되어도 실거주 전용면적이 25평까지 나오기 때문에 꽤 큰 편이고 사는게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가급적 85m2 이하로 청약을 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이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중간 정도인 400만원을 청약통장 예치금액으로 목표 잡고 진행하고자 한다.
목표는 총 400만원 적립이다. 매월 25만원씩 납입한다고 하면 약 16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 기간은 1년 반 정도이다. 25만원으로 설정한 이유는 주택청약납입인정금액이 작년이었나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걸 기초로 하였다. 최대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므로 25만원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iM뱅크에서 주택청약통장 가입하기 (스마트폰 앱)
이번에는 주거래은행이 아닌 iM뱅크에서 주택청약통장을 가입하였다. iM뱅크에서 가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주거래은행과 주택청약통장을 분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은행에 너무 많은 상품을 담아두는건 좀 안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지금 내가 살고있는 집에서 iM뱅크가 가장 가까운, 걸어서도 가볍게 갈만한 거리에 지점이 있는 시중은행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는 은행, 증권사 등을 선호한다.
iM뱅크 앱에 접속 후 [상품몰]에서 [적금/청약]을 클릭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클릭한다. 최근에는 금리가 좀 올라서 현재 2년 기준으로는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 들어가면 간단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읽어보면 된다.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은 무주택자여야만 받을 수 있고 유주택자는 해당사항 없다. 유주택자는 그냥 나중을 도모하기 위한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야한다.
주택청약저축 상품은 전 금융권을 통틀어 1인 1개만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은행을 잘 골라야하는데 어떤 은행이든 내용이 똑같기 때문에 관계없을 것 같고, 그냥 본인이 쓰기 편한, 그리고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는 시중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만기가 따로 없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자유적금 형식이므로 매월 2만원 이상부터 50만원이하까지 자유납입이 가능한데 나는 25만원으로 설정했다.
이율의 경우 2년 이상일 경우 현재 연 3.1% 정도다. 오른쪽 이미지에서 보듯 시뮬레이션이 있는데 2년이 넘으면 총 이자가 크게 늘어난다는걸 알 수 있다. 이것은 금리 차이도 있지만 1년 더 납입하는 과정에서 원금이 더 커졌기 때문도 있다.
이자는 만기일시지급식으로 지급한다. 이때 이자가 너무 커지게 되면 자칫 금융소득종합과세에 걸려들 수 있기 때문에 계산을 진짜 철두철미하게 잘 해야한다. 올해 초에 아파트 갈아타기하는 과정에서 목돈이 필요해서 ISA 계좌 해지하려다가 금융소득종합과세 문제로 ISA 계좌 해지 못했던 썰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길. ↓
ISA 계좌 중도 인출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아파트 매수할 때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다음 타깃이 된건 ISA 계좌다. ISA 계좌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계좌이고 운용효용성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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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을 확인하고 원금보장 상품이 아님을 확인한다. 계속 넘어간다.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있는데 받지 않음으로 설정했다. 나는 그냥 내가 하는 투자방식이 좋다.ㅋㅋㅋ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내용도 볼 수 있었다. 희장입주지역과 희망주택형, 희망주택면적과 희망입주시기를 적는 주택공급정책 활용을 위한 자료 조사표를 작성해야한다. 예전에는 이런게 없었던 기억인데 이제는 무조건 입력하도록 돼 있었다. 그냥 대충 입력해주고 넘어갔다.
신규 금액은 25만원으로 잡았다. 이후 위 그림처럼 계속 진행해준다. 중요한 부분은 자동이체지정일인데 자동이체 신청을 필수로하고 지정일을 반드시 1일로 설정한다. 자유적금 상품에서는 무조건 자동이체를 1일로 설정하는게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국룰이다. 월급날이 어쩌고 다 필요없다.
만기일이 별도로 없는 상품이므로 만기일이 9999년으로 잡혀있다...ㄷㄷ 구천구백구십구년...ㅋㅋㅋ
자동이체금액을 확인해주고 마지막으로 상품가입정보를 확인해준다.
다 완료하게되면 자동이체 알림을 설정하라는 창이 나타는데 괜찮아보여서 알림 설정을 해두었다. 다되면 가입이 완료되고 전체계좌조회 화면에서 [예금/신탁] 쪽을 클릭해보면 통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