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과일카페 오즈베! 넓은 공간과 신선한 과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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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새로생긴 과일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임청각길에 자리한 오즈베라는 곳인데,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쉬기에도 좋고 주차도 편리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즈베 카페 입구입니다. 건물외형이 신식이라서 찾기가 쉬운 편이었어요.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오즈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넓은 테이블 간격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급하게 먹고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천천히 과일도 먹고 대화도 나누고, 정말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시끄럽지 않고 배경음악도 흘러나오지 않아서 더욱 좋았네요. 대화하기에도 좋고, 혼자 와서 책 읽거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더라고요. 

 

주문하기 전에 먼저 자리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정말 여유로운 공간이라는걸 알 수 있었는데요!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다른 손님들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공간은 3층과 4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게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오가면 되는 방식입니다. 요즘 카페들은 대부분 테이블을 빽빽하게 배치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정말 여유롭게 꾸며놓았더라고요. 덕분에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와서 대화를 나누기에도 너무 좋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컬러들을 사용한 스타일이었는데 예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인 조명 등이 있어서 볼거리였어요. 공간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오즈베 카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과일카페답게 주로 과일을 활용한 메뉴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과일 뿐만 아니라 크로와상이나 소금빵 같은 인기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과일 디저트도 준비된 상태였어요. 안동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가게입니다.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한 켠에는 과일을 직접 살 수 있도록 배치해두어서 구경하기에 좋았어요. 오즈베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다양한 과일들인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과일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토마토, 수박, 망고, 메론 등 정말 많은 종류의 과일들이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싱싱한 과일들이 가득했답니다.

 

1층 공간은 카운터가 있는 곳인데 주로 과일들을 판매하는 전시코너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과일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해외에서 보던 스타일로 배치해두어서 느낌이 있었습니다. 포장해가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시는 손님분들도 봤어요.

 

오즈베 한접시 디저트와 수박주스, 오즈베 주스 이렇게 주문해보았습니다.

 

오즈베 한접시는 각종 과일들을 잔뜩 담아나오는 과일 디저트입니다. 파일애플, 키위, 용과,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구성이었고 알록달록 예쁘더라고요.

 

수박주스와 오즈베 주스는 과일착즙으로 만들어서인지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설탕이 들어가서 단맛이 강하게 나는 스타일보다는 과일 고유의 맛을 낸 주스였습니다. 과일을 그냥 먹는 것뿐만 아니라 주스로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과일을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시니까 신선함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첨가물 없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건강한 기분이 드는 음료였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대에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비타민도 보충하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몸에도 마음에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달달한 디저트 대신 과일로 당분을 보충하니까 더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오즈베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합니다. 라스트오더는 8시 30분이니까 늦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그 시간대가 사람도 적당하고 여유롭게 즐기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25.07.07. 다음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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