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장기투자 스터디] 11편 - 위험 측정 지표 표준편차
- 재테크 정보
- 2025. 12. 17.
S&P500 장기투자자들인 우리는 말 그대로 장기로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가 중요하다. 이때 S&P500보다 훨씬 더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나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예를들어 레버리지 ETF 같은 것들도 과거 수익률 그래프를 보게되면 S&P500보다 뭔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건 우리가 수익률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S&P500 장기투자자들은 반드시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도를 함께 체크해야한다. 즉,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성은, S&P500에 장기투자하는 과정에서 위험은 최소화하고 수익률은 시장 평균에 준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는게 목표가 된다.
위험 측정 지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많이 얘기되는 표준편차가 있다. 표준편차는 자산의 수익률이 평균값에서 얼마나 벗어나서 움직이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장기 투자자에게 표준편차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오래도록 장기투자하는 과정에서 투자자인 내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의 강도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표준편차를 이해하고나면, 감정적으로 자산을 팔아버리거나 (하락일 경우), 혹은 반대로 감정적으로 자산이 고점이라고 판단해서 매도해버리는 (상승일 경우) 일을 방지하고, 더 오래도록 장기투자할 수 있다.
표준편차와 위험도
표준편차는 데이터가 평균을 중심으로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통계 지표다. 변동성이라고 불러도 된다.
- 표준편차 낮음: 주가가 평균 수익률 근처에서 움직입니다.
- 표준편차 높음: 주가가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 급등하거나 급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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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에서도 살펴봤듯이 S&P 500의 역사적인 연평균 수익률은 대략 10% 정도다. 연평균 수익률이 10%라고해서 1년마다 정확하게 10%씩 오르는게 아니다. 어떤 해는 +30%의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하고 또 어떤 해애는 -20%를 기록할 수 있따. 이 오차 범위의 크기가 바로 표준편차다.
3개의 시그마 구간
S&P 500의 수익률이 만약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면 3개의 시그마 구간에서 다음과 같은 현상을 예상할 수 있다. 연평균 수익률이 10%라고 한다면, 표준편차는 대략 18% 정도가 역사적인 평균치이다. 실제로는 14%~15% 정도가 지금 나온다. 18%를 기준으로 계산해보자.

먼저 1시그마 구간이다. 평균수익률 10%에 플러스 마이너스 18%를 적용하게 되면, 결과는 -8% ~ + 28%가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될 확률은 약 68%다. 즉, 3년 중 2년은 대충 이 범위안에 들어온다. 무슨 얘기냐면, S&P500의 수익률이 -8%로 하락하거나 +28%가 될 수가 있는데 이런 일은 1시그마 구간이며 3년 중에 2년은 이렇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가 이 정도의 수익률 범위는 일상적인 변동이다.
2시그마 구간도 살펴보자. 2시그마 구간은 평균수익률 10%에다가 플러스 마이너스 36%를 적용하게 된다. 이렇게하면 결과는 -26% ~ + 46% 정도가 될 것이다. 이때 확률은 약 95% 정도다. 절대로 예상할 수 없었던 몇몇 이벤트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실제로는 20년 중 19년 정도는 대부분 이 정도의 수익률 범위에서 움직인다. S&P500에 장기투자한다고 하더라도 -20% 정도의 하락은 2시그마 범위내에 있으므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며 자주는 아니고 드물지만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3시그마 구간으로 넓히면 확률은 거의 99%로 올라간다. 금융 위기나 닷컴 버블 같은 큰 사건들은 보통 3시그마 영역이나 그 밖에서 발생한다. -44% ~ + 64%다. 평생동안 S&P500에 투자해도 한 해에 -45% 이상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거나 혹은 한 해만에 +64%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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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전 글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매우 예외적인 상황 + 최악의 상황에서는 S&P500도 최대 -50%가 찍혔던 적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최대 -50%도 될 수 있다는걸 알고는 있어야한다.
더 높은 수익률은 더 위험하다
우리는 평소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말하는게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예를들어 미국 채권과, S&P500 지수, 그리고 테슬라 주식을 기준으로 표준편차를 따져보자.

테슬라(TSLA)와 같은 고성장주는 S&P 500보다 표준편차가 3~4배 가까이 높다. 즉, 하루에 4% 이상 등락하는 날이 S&P 500보다 4배 더 자주 발생한다는 뜻이다.
[S&P500 장기투자 스터디] 10편 - 수익률 측정 지표 연평균 성장률 (CAGR)
금융시장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평균(Average)'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빈번하게 사용되는 평균이라는 개념 자체가 투자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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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스터디 글에서 변동성 드래그에 대해서 공부해보았다. 변동성이 클수록 실제 수익률인 CAGR은 깎여나간다는걸 알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개별주식은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쪽박이 날 수도 있다. 높은 표준편차는 위험도 엄청나게 높은 법이다.
S&P500 장기투자자가 알아야할점
- 표준편차는 비용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그 대가로 높은 표준편차를 감당해야한다. S&P 500보다 더 수익률이 좋은 상품들을 따져볼 때 반드시 표준편차를 함께 따져서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투자 상품을 골라야한다. S&P500의 경우, 투자자는 대략 15~20% 정도의 변동성을 견디는 대가로 약 연평균 10%의 수익을 얻는다.
- 계좌가 -20%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망했다"란 생각이 들면서 공포에 질려 팔아버려서는 안된다. 2시그마 범위 내의 통계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해하는편이 유리하다. 장기투자자들은 감정적 매도를 막는 심리적 방패를 갖고 있어야한다.
- S&P500은 500개 기업을 함께 ETF로 묶으면서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시장 전체의 표준편차 수준으로 위험이 낮아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