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는 맛집이 참 많이 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알고있는 안동 맛집이라 해봐야, 고작 안동 찜닭 골목이나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백반 정도다. 물론 이것들도 맛있긴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의 맛집이라 하기에는 글쎄요다. 안동 사람들도 잘 안먹는 헛제사밥이랑 간고등어 백반이 진정한 안동의 맛일지는 의문이다. 그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객 음식'으로 변해가는듯해서 아쉽다. 솔직히 나는 맛집에 대해 잘 모른다. 거의 아는게 없다. 나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맛집'에 대한 카테고리조차 없었다. (방금 하나 만들었다) 최근들어 맛집에 대한 의미가 많이 퇴색한 상황에서 (그 중심에는 몇몇 악질 블로거들의 영향이 있겠지만), 제목에 맛집이라는 단어를 넣어야 할지 말아야할지를 한참동안 고민했다. ..
안동 시내 중앙에 있는 (삼산동) 롯데리아 2층 에 가면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립니다. 특히 여름이나 겨울처럼 외부활동 하기가 어려운 날씨일때 더욱 심해지는데요. 아무래도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팥빙수 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즐기지 않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롯데리아에서 팥빙수를 먹어봤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니면 약간 출출했던것인지 참 맛있더라구요 ㅋㅋ 팥빙수 가격이 3500원 이군요. 롯데리아도 전국 체인점이니... 전국적으로 모두 똑같겟죠? 팥빙수만 딸랑 먹기에는 아쉽고 밋밋하기 때문에 사이드메뉴로 양념감자 칠리맛과 치즈스틱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치즈스틱은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야 제 맛! 양념감자는 스프를 넣은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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