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 돼지왕갈비 돼지갈비 안동 시내에서 돼지갈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맛 자체는 뭐… 싼 맛에 먹는거니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어쨌든 고기는 고기니까 간단하게 먹을 때 딱 좋다.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실망도 그만큼 커진다. 안동시내 돼지왕갈비 돼지갈비는 꽤 오래도록 장사하고 있는 곳인만큼 단골도 꽤 있는 듯 보인다. 돼지갈비가 메인이다. 시내 중앙 근처에서 만날 수 있다. 모퉁이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편. 모든 고기가 저렴하고 5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공짜로 추가해주기 때문에 양적으로 늘리기 좋다. 메뉴판. 돼지왕갈비 또는 돼지갈비를 저렴하게 즐기면된다. 부들부들 맛 좋은 돼지갈비를 구워보자. 밑반찬은 뭐 딱히 별거없다. 어차피 돼지갈비를 먹는 곳이므로 갈비랑 함께 먹을 몇 가..
안동 옥동 취하고싶은밤 크림새우 아 깜빡하고 또 간판을 안찍은 것 같다.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간판이 없네. 아무튼 여기는 옥동에 있는 취하고싶은밤. 소위 ‘취밤'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옛날 옥동 킹콩포차 자리이고 카우카우 옆. 이렇게 예쁘게 디자인된 곳은 이상하게 안끌려서 거의 안가고… 나는 정말 허름하고 빈티지한 곳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자꾸 가자고해서 간 곳. 크림새우를 시켜먹었다. 크림새우를 시켰는데 갑자기 찢어먹는 옛날통닭을 준다. 오잉? 우린 이거 안시켰는데요? 그러니까 기본안주라고… 대박인데? 크림새우보다 이걸 더 맛있게 먹음.ㅋㅋ 그리고 이건 크림새우. 맛 자체는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해서 괜찮았다. 양은 평균 정도. 소주 안주로 먹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내부 디자인은 이렇게 요즘 인기..
안동시내맛집 백화정, 쯔란양고기 찹살순대 옥수수국수 도전기 백화정은 양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안동 시내 맛집이다. 2015년도에 조용하던 백화정을 처음가서 양꼬치와 꿔보육을 먹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당시엔 신세계적이었고 양꼬치집도 거의 유일하게 백화정 한 곳 뿐이었던데다가 요즘처럼 양꼬치가 유행하지 않았던때라 여러가지면에서 참 좋았던 가게였다. 2015년도에 먹고 사진찍어 블로그랑 SNS 등에 소개하면서 인기있는 맛집이 됐다. 첫 소개이후 거의 단골로서 매우 자주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젊은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작은 중국음식 가게가 요즘은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안동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 됐다. 그 인기는 실로 대단해서 이제는 자리가 없어 팅기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백화정을 콘텐츠화해서 히..
영주 돈가스맛집 아테네, 돈가스곱빼기 + 돈가스 버거! 안동에 진성식당이 있다면 영주에는 아테네가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설명은 생략. 영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딱 알맞다. 진성식당이 해물돈가스나 매운철판돈가스처럼 약간 퓨전식 돈가스를 지향한다면, 영주 아테네는 옛날 경양식 돈가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영주 로컬들도 잘 모를법한 아테네를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테네는 영주 시내 근방에 있다. 바로 옆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먼저 돈가스는 곱빼기를 시킨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곱빼기의 ‘곱'자도 없으므로 그냥 말로 주문해야한다. 그 다음에는 돈가스 버거를 만들어먹는다. 이 빵은 원래 후식나올 때 나오는데 미리 달라고해서 미리 받는게 핵심 포인트. 종종 ..
안동맛집 운안동 제비원축산가든 한우고기 맛있는곳! 천엽도 줘요~ 요즘 안동에서 소고기 한우 먹을 땐 여기만 가는데 특히 집에 어르신이 좋아하셔가지고 자주 가는 곳. 어르신한테 소고기 몇 점 대접해드리려고 좋은 곳을 찾아봐도 안동엔 마땅한데가 잘 없다. 예전에는 농협 2층에 있는 O향 좀 다녔었는데 초창기에는 맛있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영 별로… 그래서 제비원축산가든으로 모셔가니까 엄청 좋아하셔서 계속 여기만 갔었고, 앞으로도 여기만 갈 것 같다. 소고기 품질이야 두할하면 입아픈 곳. 특히 바로 옆 식육코너에서 육회를 끊어 먹는 안동시민들도 많으니 참고. 여기는 식당이 오래되었다. 예전부터 한 곳에서 오래도록 장사한 곳인데 여전히 인기있고 여전히 깔끔하고 여전히 맛있는 맛집 of 맛집이다. 나는 어르신 모시..
안동 신시장 오고가게 국시집 안동 신시장에 있는 오고가게는 정부지원으로 만든 청년가게들이다. 입점을 하면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좀 더 쉬운 창업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처음 정책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만해도 약간의 관심을 얻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신시장에 오고가게 라인을 만들고 한참이 지났는데 발길음 뜸하고 예산만 날려먹는 효과는 아닐지 검토해볼 일이다. 나와 우리팀이 분석하기로 여기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하려고한다. 오늘은 우선 오고가게 라인에서 국시집을 다녀온 후기. 안동 신시장에 있는 국시집이다. 상호가 국시집. 일반적으로 이런 보통명사는 음식점 상호에 안 어울린다. 예를들어 식당이름을 ‘안동맛집'으로 할 경우 검색이나 홍보에 엄청난 어..
안동 옥동맛집 매운돼지찜 존맛 명가숯불갈비 진짜 안동 옥동에서 대박 맛집 하나 찾았다. 옥동에 있는 명가숯불갈비라고하는 곳인데 매운돼지찜이 진짜 레전드 메뉴. 맛도 맛이지만 향과 분위기, 매우 잘 어울리는 밑반찬들, 적당한 가격, 부드러운 고기 육질과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깊은 매콤함과 감칠맛을 내는 양념까지. 이 글을 보고 가시는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그런 맛집과 메뉴다. 이 비주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안동 옥동 명가숯불갈비의 매운돼지찜 되시겠다. 매운돼지찜은 중(中)과 대(大)가 있다. 이건 중짜다. 중짜도 남자 2명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양이고 가격과 맛 대비 꽤 푸짐한 편이다. 무엇보다 딱 한 입만 먹어보면 맛이 압도적이란걸 깨닫고 그 다음부터는 양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절로..
안동맛집 용상 노랑통닭 3종세트 깐풍치킨 GOOD! 안동은 촌지역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지역특징인지 일요일이나 휴일만 되면 문 여는 식당을 찾는게 정말 정말 힘들다. 다들 쉬거나 논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잘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장사 안되고 망하기 직전인 식당도 무슨 자신감인지 휴일에는 쉬는 곳이 많다. 그래서 안동에는, 특히 일요일에 외출하게되면 갈 데가 정말 없다. 안그래도 없는데 더 없어지는셈. 대도시에서 휴일에 노는 식당이 많아도 괜찮은건 그만큼 선택지가 다양하고 많은데다가 지하철 등으로 구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범퍼 역할이 있고, 시장안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서 휴일에도 영업하는 곳이 많은 까닭이다. 휴일에 특히 손님들이 많은건 당연하니까. 그런데 안동은 완전 반대다. 당신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