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필 2016. 12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12월호가 나왔습니다. 12월에는 신시장 인근에 있는 뜨끈한 국밥집인 밀양돼지국밥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예전부터 장사를 해왔던 곳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국밥과 후식으로 주는 요구르트가 인상적인 가게입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맛집 칼럼은 신시장 돼지국밥 맛집! 당북동 밀양돼지국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옥동 땡초상회 옥동에 최근에 새로 생긴 땡초상회. 화끈한 우동에 석쇠가 땡길 때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곳인데 땡초우동과 석쇠구이가 있는 실내포차 술집이다. 옥동 야구장 맞은편, 야포 옆 자리에 있다. 가게 내부 천장에 있는 벚꽃이 아주 볼만하다. 나무 기둥은 실제 나무인듯 한데 꽃은 조화다. 겨울에도 벚꽃을 볼 수 있다. 기본 안주는 계란과 오뎅이 나온다. 특히 저 계란이 맛있는 편. 돼지짜글이부터 주문을 해봤다. 건더기가 푸짐한 편이지만 짜글이 치고는 국물이 많아 마치 탕 같기도 하다. 자박자박한 짜글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국물 많은 짜글이는 탕과 다를바 아니다. 그냥 생각없이 간정석쇠를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나중에 먹어보니… 간장석쇠가 최강이다. 간장석쇠는 처음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안동 시내 대만 대왕카스테라 안동에도 대만대왕카스테라가 생겼다. 대만대왕카스테라는 요즘 인기있는 카스테라 프렌차이즈인데, 이름처럼 엄청 큰 카스테라가 인상적인 상품이다. 안동에 오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금 시내는 대만대왕카스테라를 구매하기 위해 줄서있는 행렬이 있을 정도라고. 줄 서서 먹을만큼 대단한지는 내가 판단하기 힘들 것 같지만, 한 번 정도는 먹어볼만 할 듯 하다. 위치는 시내 교학사 옆, 시내 우체국 사이다. 옛날 호떡1990 자리에 들어섰다. 호떡 1990은 없어졌다.안동점 역시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상자나 내용물 모두 다른 곳과 흡사하다. 이번에 크리스마스라고 한정판 상자가 나왔는데 예쁘다. 우유를 주길래 원래 주는줄 알았더니 오픈한 날과 주말에만 제공하고 평일에는 제공하지 않는다고한다..
안동맛집 정하동 깐쇼새우 안동 정하동에 깐쇼새우라는 음식점이 새로 생겼다. 처음에 이름만 보고서는 프렌차이즈인가? 생각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개인 사업장이었다. 이름이 깐쇼새우인만큼 깐쇼새우 메뉴를 중심으로 새우까스나 새우튀김 등을 판매한다. 주류도 판매해서 간단한 식사와 반주를 겸하기 좋은 곳이다. 정하동 깐쇼새우는 모퉁이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정하동 장로 제자교회 맞은 편이고 요즘 핫플레이스인 정하동 중에서도 핫플레스인 정하동 농협 근처에 있다. 깐쇼새우의 메뉴판. 깐쇼새우와 매운 깐쇼새우, 깐풍 새우와 크림 새우, 새우 튀김이 있다. 등심 탕수육과 몽골리안 비프도 있는데 비프는 나중에 먹어보고싶은 메뉴. 누룽지탕도 있어서 곁들이기에 좋을 것 같다. 쌀국수 공부탕은 어떤 메뉴인지 잘 모르겠다. 오른쪽..
안동맛집 옥동 와촌식육식당 요즘 안동에는 여러 프렌차이즈가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점과 간식계 프렌차이즈가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옥동에 있는 와촌식육식당도 그 중 하나이다. 12월에 갓 오픈한 이 곳은 돼지찌개라 부르는 돼지김치찌개가 유명한 식당이다. 와촌식육식당은 원래 상호명에서 볼 수 있듯 식육식당을 낀 고깃집으로 보인다. 돼지찌개와 돼지고기 구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 이 글은 인터넷에 최초로 안동 와촌식육식당을 소개하는 글이다. 안동에 있는 와촌식육식당은 옥동 이마트 근처, 세영체시빌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돼지김치찌개가 유명한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가까운 곳에서는 대구나 구미, 경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곳인데 이번에 안동에 오픈했다. 본점은 구미다...
안동맛집 시내 성전식당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맛집 안동맛집 성전식당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단 두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곳이다. 안동역 근처에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 그리고 옛날 안동인들의 인심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집. 안동을 여행하는 여행객들과 내일러들, 그리고 안동 시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식사 장소로 큰 사랑을 받는 맛집이다. 나도 시내에서 직장에 다닐때에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갈 정도로 자주찾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구수한 김치찌개가 생각나서 간만에 다녀왔다.성전식당의 김치찌개는 6천원이다. 푸짐한 김치찌개의 양에 비해 밑반찬은 소박하게 6가지가 나오는데 모두 집 밥 반찬같다. 부족하면 더 리필 할 수도 있다. 밑반찬보다는 메인메뉴인 김치찌개를 주로 먹게된다. 그 이유는 너무 맛..
안동맛집 옥동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 저렴하고 맛있는 돼지고기집 안동 옥동에 있는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 국내산 돼지고기 음식점으로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전에는 다른 이름의 고깃집이었는데 나름 장사는 잘 됐던것 같은데, 없어져버리고 이제 그 자리가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으로 바뀌었다.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은 상호명이 좀 길어서 부르기가 힘들지만 보통은 ‘삼성육가공'으로 부른다. 돼지고기를 좀 더 싼 값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과 넓은 내부를 가져 인기다. 고기의 품질이나 전체적인 퀄리티도 준수한 편이라서 직접 먹어보니 맛집으로 등극해도 손색이 없다. 한가지, 이 날만 그랬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알바생이 1명 뿐이라서 주문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고 고기나 음식도 조금 늦게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안동맛집 옥동 옥거리 육회 뭉티기 맛집 안동 옥동에 있는 육회 뭉티기 맛집 옥거리. 안동에서, 특히 옥동에는 육회 맛집이 몇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흥실네, 옥동뭉티기, 통나무식당 등이 있고 거기에 한 몫 거드는 옥거리. 육회보다 뭉티기로 더 유명한 곳으로 아재들의 술자리에 첫번째 고려대상인 곳이기도 하다. 오래도록 장사를 했던만큼 후회없는 맛을 자랑하며, 예전에는 아저씨들만 다니는 곳이기도 했지만 소문을 타고 요즘에는 젊은이들도 많이 가는 곳. 옥거리는 사실 숯불구이를 메인으로 하는 곳인데 어느순간부터 과메기나 육회, 뭉티기 등으로 더 유명해졌다. 요즘 옥동 ‘옥거리'라고하면 구이메뉴 보다 '아? 뭉티기 맛집?’ 이나 ‘아? 육회 맛집?'이라고 다들 떠올린다. 그만큼 육회나 뭉티기 쪽으로 브랜드가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