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일신쉼터 기사식당 오삼불고기된장찌개 오늘은 최근에 가 본 맛집 중에서 역대급 맛집을 소개할까한다. 안동과 봉화쪽 길목에 있는 일신쉼터 기사식당이 그 주인공. 위치는 옛고개 휴게소 옆인데, 옛고개휴게소엔 기사식당이 별도로 있다. 그래서 이 곳을 옛고개휴게소 기사식당이라고 부르기엔 애매하고 별다른 상호명도 없는 곳이다보니 그냥 일신쉼터 기사식당이라 명명하기로한다. 앞으론 이렇게 부르면 될 듯하고.일신쉼터 기사식당은 일신쉼터 옆에 있다. 안동에서 봉화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도로가 뚫리기 전에 가던 꼬부랑 그 길... 주위 풍경이 아주 좋은 곳이다. 메뉴는 단 5가지 뿐. 된장찌개와 버섯찌개, 김치찌개와 된장+오삼불고기, 닭발+된장+밥 메뉴가 있다. 이 중에서 된장+오삼불고기 메뉴가 가..
안동맛집 17첩 반찬 정식 당북동 한마음식당 안동에서 정식을 시킬 때 반찬을 많이 주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탑클래스라 할 수 있는 당북동 한마음식당. 저렴하고 맛있는건 기본이다. 당북동 안동우체국 옆 골목으로 접어들면 만날 수 있다. 이 골목은 좁고 옛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해두고 있고 비교적 짧아서 가벼운 낮의 산책로로 걸어봐도 좋겠다.(밤에는 좀 어둡다)당북동 한마음식당의 입구. 입구에서부터 빈티지함이 느껴지는게 맛집의 기운일 물씬 풍긴다. 메뉴판. 정식이 6천원이기 때문에 주로 정식을 먹으며 불고기 정식이나 제육볶음도 선택해볼만한 메뉴다. 추가 공기밥은 예전에는 공짜였는데 이제는 1,000원을 내야한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밥 한공기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가격에 1,00..
안동 CGV 근처 용상맛집 금생식당 저렴하고 맛있는 안동용상 맛집 금생식당. 안동 CGV 영화관 근처에 있어서 영화보러갈 때 참 좋은 곳이다.금생식당은 나름 소문난 용상 맛집으로 영화관과 가깝다. 안동 CGV에서 2블럭 정도 이동하면 찾을 수 있으므로 자차가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가볼만한 위치. 내부는 평범한 식당과 똑같다. 용상 주변에는 이상하게 쌈밥집이 많다. 그리고 또 맛있는 쌈밥집도 많고. 이 곳 금생식당도 주물럭이나 고추장돼지불고기쌈밥 등의 메뉴가 대표격이다. 인기메뉴들. 1인분 6천원짜리인 고추장돼지불고기쌈밥의 메뉴 구성. 반찬 가짓수도 많고 밥과 국, 그리고 중심 요리인 고추장돼지불고기가 함께 나와 매우 푸짐한 차림이다. 콩가루정구지무침을 비롯해 집밥 스타일의 다양한 반찬이 준비된다. 밑반찬..
안동 캐주얼 와인 클럽 옥동 매드포레드(MadforRed) 안동 옥동 중심가쪽에 캐주얼 와인바가 새로 생겼다. 이름은 매드포레드(MAD FOR RED). 레드에 미쳤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 레드는 와인의 색깔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의 장점은 다른 곳에 비해 와인이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이 있다는점이다. 1등급 와인(샤또 오브리옹)을 포함해 100여가지 이상의 와인이 준비돼 있다.와인은 19,900원 부터 시작한다. 19,900원 와인도 퀄리티가 높아서 가격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중요한건 와인과 함께하는 안주 조합과 이 곳의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분위기니까. 사진은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그만큼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좋다. 안동에 있는 모든 음식점과 술집을 합쳐도 ..
시월애단팥빵 - 안동 하회마을의 새로운 먹거리! 유명 여행지이자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에 새로운 먹거리가 생겼다. 이름은 시월애단팥빵. 지금껏 안동 하회마을 하회장터에서 식사가 가능했지만 적당한 간식거리는 보기가 힘들었었다. 이번에 시월애단팥빵이 들어서면서 편하게 휴식도 취하고 단팥빵과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용한 장소다. 하회마을 근처에서는 빵을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그런 니즈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월애단팥빵은 하회마을 장터 옆 길 쪽에 위치해있다. 과거 박물관휴게소 자리인데, 하회탈박물관 옆이다. 보통 하회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의 이동 동선이 주차장 → 하회장터 → 하회마을 매표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멀리서는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시월애단팥빵을 찾기 위해서는 주..
안동문화필 2016. 9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9월호가 나왔습니다. 9월에는 가을을 맞아 안동의 구수한 두부요리 맛집인 가마솥손두부를 소개했습니다. 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두부 요리의 최강자! 안막동 가마솥손두부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도청 근처 풍산 엄마양푼이동태탕 안동 경북도청 인근은 많은 공사현장과 관광객이 들락거리는 장소다. 풍산 방면은 하회마을 근처를 제외하면 온통 논밭 뿐인 촌동네라 할만했는데, 도청 효과로 인해 역대급으로 인기를 끄는 명소가 되고있다. 그런만큼 근처에 음식점들도 호황을 누리는 중이고 속속 새로운 음식점들도 들어서고 있다.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엄마양푼이동태탕도 도청 근처에 있는 안동 풍산 맛집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평일에는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밖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보통 풍산쪽의 식당들이 오후 7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은 좀 서둘러먹거나 시내 쪽에서 해결하는게 좋다. 상호명과 일치하는 메뉴인 동태탕이 가장 인기메뉴. 그외에도 김치전골이나 고등어..
강릉 맛집 - 해미가에선 물회를 시키면 수육을 준다 강릉 여행을 갔다가 첫번째로 간 맛집은 바로 해미가. 강릉에 사는 로컬의 추천도 있었고 블로그 검색을 해봐도 평가가 좋아서 당장에 가기로 마음먹었던 식당이다. 물회를 시키면 수육을 준다는 소문은 진짜였다. 물회도 좋아하고 수육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지 않을 수 없는 곳.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다. 주말임에도 시간이 일찍이라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식사 중에 우르르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다른 리뷰들을 읽어보니 식사시간 때에는 웨이팅도 상당하다고 한다. 해미가 메뉴판. 스페셜과 광어회를 필두로 물회 메뉴가 인기다. 물회를 시키면 소면과 공기밥이 기본으로 나오는데다가 수육까지 준다! 기본 밑반찬이 수육이라니... 말도 안되는 구성이지만 해미가에선 그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