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나 개인적으로나 재정비의 시간을 갖다보니 여러가지로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작업은 '자료 수집 및 관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즉, 어떤 자료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관리해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최근 개인 DB 구축과 관련하여 마인드맵을 통해 대략적인 구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서 핵심이 되는 기능은 바로 '나중에 읽기(read later)' 시스템입니다. 우리들은 짧고 한정된 시간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요. 이때 마음에 드는 정보를 보관하 수 있는 편하면서도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나중에 읽기 시스템을 접목했을 때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나중에 읽기는 도대체 어디..
이번에 블랙프라이데이 관련해서 MAC용 앱들의 할인이 많이 되고 있더군요. 마침 feedly 연동되는 Readkit도 할인하고 있어서 냉큼 질렀네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저는 프라이드치킨 한마리 했네요 ㅎㅎ) 그간 마땅한 RSS Reader가 없어서 웹상으로 그냥저냥 구독해오다가 이번에 Readkit으로 완전 정착하게 될 듯 싶습니다. 심지어 Pocket과도 연동되다보니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편리하더군요. 사용하던 앱들의 몇가지 변동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개인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변화를 줘봤습니다. 그동안 많은 세월을 거쳐오며 지저분해지고 꼬이디 꼬여버린 폴더 트리를 좀 정리하고 불 필요한 자료들은 삭제하는 과정을 거쳤네요. 이 과정에서 1년 가까이 실행조차 하지 않던 에버노트도 다시금 살려서 사..
MAC OS X에 포함되어 있는 iLife 번들 패키지 중 아이포토(iPhoto)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DSLR이나 디지털카메라 혹은 아이폰이나 테블릿같은 스마트기기에서도 사진을 자주 촬영하기 때문에, 사진 관리 앱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윈도우즈라면 마땅한 사진 관리 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려워, 폴더 트리를 구축하는게 편리할 듯 한데, MAC OS X에서는 아이포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포토에는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편집하고, 수정하고 이벤트별로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다양한 범위로 확장까지 가능하며, 아이클라우드와 연동할 경우 아이폰/아이패드 등과 실시간으로 호환하여 볼 수도 있..
Ulyssess 3(이하 율리시스 3)를 설치했습니다. 율리시스3는 근래 들어 주목받고 있는 글쓰기 앱이더군요. 사실 그전까지는 글쓰기용 최강의 앱이라 일컬어지는 스크리브너([Scrivener] 스크리브너 : 글쓰기를 위한 최고의 맥용 생산성 앱.) 로 글을 써 왔었습니다. 물론 좋고,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었죠. 스크리브너는 야구로 치자면 4번 타자 정도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능이 많고 다양하다 보니 약간은 무겁고, 또 너무 많은 기능들 때문에 의외로 압박감(내가 이 기능을 다 못쓰는건 어쩌면 손해가 아닐까 싶은 생각들)이 있긴 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율리시스3는 단편적인 글을 사용하기에 최적화 된 생산성 앱입니다. MAC OS X 에는 전문가용 및 특화된 생산성 앱이 많아 참 좋은데, 앱스..
OS X Mavericks 매버릭스 설치했습니다. 일단 무료니까. 무료 아니어도 이전 라이언이나 마운틴 라이언처럼 매우 저렴한 가격일 것이었기에 어차피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무료여서 더더욱 기분 좋게 업그레이드 했네요. 윈도우도 그렇고 맥도 그렇고 운영체제로서는 손색없을 정도로 매우 편리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보니, 업그레이드 했는데 어떤게 더욱 좋아졌는지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개 이상의 기능이 추가되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보완되었다고 하긴 한데, 적용된 기능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군요. ㅎ 부팅하자마자 확 바뀌었다고 느낀 것은 바로 배경화면! 매버릭스 특유의 파도형 이미지인데, 색감이 밝..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되는 iOS7이 한국시간으로 19일(추석날이군요!) 새벽2시부터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밍기적 되다가... 문득 생각나서 업데이트를 했었네요. 700mb 정도 되는 용량인데, 와이파이로 했을 때 다운로드는 한 5분 정도만에 끝난 것 같고... 업데이트 자체에 또 수 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심하게 오래 걸린 것 같지 않고 적당한 시간이 흐르니까 업데이트가 완료되었군요. 안그래도 금일 업데이트를 위해 어제 아이튠즈를 통해 백업을 하는 등 몇가지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만, 이것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었고... 실제론 백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만큼 안정적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년만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확 바뀌었네요. 몇 년동안 익숙해져있던 ..
Devonthink Pro 를 통해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관리한지도 생각보다 꽤 시간이 지났다. 하다보니 에버노트의 비중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으며, 아이폰에 있는 미리알림과 메모장, 그리고 Devonthink, MAC OS X의 스티커 등을 이용중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 한가지. 매우 무겁지만 강력한 프로그램(여기에선 DevonThink) + 매우 가볍고 단순한 몇개의 프로그램으로 총합되어 사용되어 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억지로 이렇게 사용하려 한 것은 아니고, 라이프 스타일과 개인 성향에 맞추다보니 이렇게 되었을 뿐. 과거에 엄청난 폴더트리를 만들어 골머리 썩으며 관리하던 에버노트는 로그인 안하지도 한참이나 되었다.(아이폰5 유저라 KT에서 준 쿠폰으로 인해 나름 프리미엄 유저인데도 ..
DevonThink(이하 DT)에서 웹페이지를 캡쳐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자주 쓰이는 것은 아마도 Bookmarks와 Web Archives 인 것 같은데요. 이 방법은 웹 페이지 전체를 스크랩하는 방법인데, 사용자에 따라 가끔 or 자주 웹 페이지 중 일부분만을 캡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데본씽크에서 제공되는 링크나 애드온즈를 사용해서 클리핑 할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전체 페이지를 북마크하거나 클리핑할 수 밖에 없는데, 작은 수의 클리핑이라면 괜찮습니다만, 많은 양의 다양한 데이터를 클리핑 하기엔 전체 페이지를 모두 클리핑 하는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더군요. 위 이미지처럼 웹 페이지 중 일부분만을 드래그하여 해당 부분만 따오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