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검사 후기, 안동자동차검사소 지난번 글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인터넷예약 방법과 할인받는 방법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및 결제를 완료했었지요. 이제 자동차종합검사 예약 후 시간에 맞춰 자동차검사소에 방문하면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진로는 2개가 있는데, 미리 예약한 사람은 1진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먼저 접수과정을 거쳐야하므로 2진로로 들어가도록 되어있더군요. 자동차검사 인터넷 예약증 2015에 자세한 사항이 나와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면 됩니다.비가 살짝 오던날. 처음으로 자동차검사소에 방문했습니다. 주소지가 안동이라 안동에서 받았는데요. 처음 가보았는데 시설도 좋고 깔끔했습니다.안내에 따라 진입 후 차에서 내리면 알아서 검사를 다 해줍니다. 검사 항..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온 반가운 후원아동 성장기 소식지 간만에, 정말 오랜만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소식지가 왔다. 처음 신청할 때 오고, 작년에 크리스마스 직전 즘에 손편지가 한 번 왔었고, 1주년 때 1주년 기념 카드가 왔고... 이제 지금이다. 혹여나 부담이 될까봐 궁금해도 참고하는 후원자 입장에선 이런 소식지가 무척이나 반갑다. 당장 돈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보면 하나의 작은 인연으로서 궁금할 때가 있으니까.간략한 이야기들이 포함되어있고,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설명 글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 후원아동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잘 성장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작년에는 장래희망이 선생님이었는데 어느새 미용사로 바뀌었다. 하긴... 지금의 나도 장래희망을 모르는데 하물며 사춘기 소녀가..
줄 서서 먹는 안동맛집, 정하동 교동짬뽕 '얼큰'하네 안동에서 줄 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은 드문 편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정하동 교동짬뽕에는 항상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13시 이후에 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야하는 그런 곳이다. 워낙 바쁘다보니 아무래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있는 곳이지만 맛은 좋았다. 정하동 하나로마트 인근에 위치해있다. 가까운 곳에 큰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갔다. 13시 19분에 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아야했다. 무려 7번!!! 한참 기다려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한 20분 정도는 기다린 듯. 메뉴는 중국집답지않게 적당하다. 주로 짬뽕류가 많은데 순두부 짬뽕은 독특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격주 월요일은 휴무. 그리고 휴..
안동 술집 맛집, 송현 뚱포차에 가면 최소 꽐라 노파심에 말하지만, 똥포차가 아니고 뚱포차다. 똥 절대 아니다. 근데 똥포차라해도 귀여울 것 같긴하다. 송현동에 있는 실내포차. 겉모습은 옛 포장마차처럼 꾸며져있는데 내부는 그냥 실내포차다.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들어차는 인기있는 안동 맛집.겉모습은 허름하게 이렇게 생겼다. 내부는 깔끔하다. 들어가자마자 습기 때문에 안경이고 카메라고 뭐고 모든 곳에 습기가 끼어 잠시 시력을 잃는다. 겨우내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했다. 깜빡하고 메뉴판을 안 찍었는데 어차피 먹을 메뉴는 정해져있다. 뚱포차에서 가장 인기있는건 역시 닭요리인데 그 중에서도 닭 죽이 일품이다. 닭 '죽'은 정말 '죽'여준다. 기본 차림으로 계란찜이 나온다.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에..
[강의 후기] SNS 농업 마케팅 - 한국임업진흥원, 인제 곰취 명품화 클러스터 사업단 지난 토요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서 SNS 농업 마케팅 강의를 했습니다. 거리가 멀어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동 트기전에 출발한 날이었고 꽤 추운 날이었는데요. 경상북도와 안동은 그냥 추운 정도였는데 강원도에 근접하니 눈발이 휘날리더군요. 확실히 강원도는 강원도였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담당자님은 이 정도 눈은 일도 아니라며...이번 강의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인제군 곰취 명품화 클러스터 사업단이 주최한 곰취 산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1기의 커리큘럼 중 마지막 과정이었습니다. 제 강의 이후 곧바로 수료식이 있어 바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8..
기록하는 삶을 위한 , 맛있는 책 읽기(206) 요즘에는 종이책 보다 전자책을 읽는 경우가 많다. 모든 전등을 끄고 이불 속에서 누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 이불 속은 안전하다. 무엇보다 따뜻하고 누워서 읽을 수 있어 장시간 독서에도 큰 불편함이 없다. 종이책을 구매해서 읽을 경우, 그 책이 책장이나 방 한 켠, 아니면 책상 구석에 쌓이기 마련이다. 그 책을 읽었든, 구매 후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든 어쨌든 쌓인다. 가끔 눈에 들어오면 무의식적으로 들춰볼 수 있고 책장에 쌓아가는 맛도 있다. 반면에 전자책은 그렇지않다. 종이책이 하드웨어라면, 전자책은 소프트웨어다. 이북 리더기를 켜지않으면 그 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김춘수의 꽃'처럼 '내가 실행해주었을 때 그것은 책이된다'그래도 종..
[강의소식] SNS 농업 마케팅 - 한국임업진흥원, 인제 곰취 명품화 클러스터 사업단 강의 소식이 늦었습니다. 다른 일들도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으로 소식을 알려드리네요.강원도 인제에는 곰취가 유명하지요. 생산량도 많을 것 같다는 예상인데요. 인제에선 인제 곰취 명품화 클러스터 사업단이 있습니다. '인제 곰취 명품화 클러스터사업단'은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인제 지역 내 곰취 및 산채 생산자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인제 곰취·산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데요. 이번이 제 1기로서 곰취 산채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경영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계자의 이야기입니다.8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대장정의 교육 전..
잘가라! 나의 20대여... 나는 지금 29살이고 곧 서른이 된다. 내 아버지가 서른때 나를 낳았으니 나는 곧 내가 태어났던 해의 그와 같은 나이다. 어린시절 아버지는 크고 건강한 용감무쌍 호랑이 같았다. 지금의 나는... 들고양이 같다.나는 20대가 되기 전까진 나의 20대를 상상한 적이 없던 것 같다. 단 한번도! 어른이 되면 어떨까...같은 생각자체를 안했나보다. 노느라 바빴으니 그럴만도 했겠다. 상상여부에 관계없이 내 20대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로 가득찼다. 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군대를 다녀왔으며 블로그를 시작하고 책을 썼고 강의를 하고 돈을 벌기도 했다. 회사에 취직했다가 그만두기도 했고 귀 빠지고 처음 해외도 다녀오는가 싶더니 나중에는 여러번 가게되었다. 운전면허를 따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