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4 안동→동대구→김해공항 드디어 출발일입니다. 저녁에 김해공항에서 밤비행기를 타야하는 관계로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공항까지 갑니다. 제가 있는 안동에서는 곧장 김해공항으로 가는 버스편이 없기 때문에 동대구를 거쳐 가는 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안동에서 동대구까지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다시 동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어 총 버스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 정도인 셈입니다. 물론 중간에 내려서 잠깐 대기하는 시간을 치자면 넉넉잡아 3시간 정도라 볼 수 있겠네요.김해공항은 영남권에서 비교적 가깝게 갈 수 있는 공항입니다. 물론 더 가까운 곳에 대구국제공항이 있지만 김해공항 등의 아성에 밀려 많은 노선들이 취소되고 현재는 소수의 비행편만 운행 중이더..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3 여행 일정 계획 여행 준비 및 준비물을 챙겼으니, 이제 여행 일정을 짜봅니다. 저는 2박 4일간의 일정이었는데요. 말이 2박 4일이지 첫날과 마지막날은 집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마카오로, 그 반대로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다 가기 때문에 실제 마카오에서는 꽉찬 2일이었습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서 코스를 구상해보았습니다.▲ 마카오는 크게 2개의 반도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위쪽은 마카오반도, 아래쪽은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 지역입니다. 3개의 다리로 건너갈 수 있는데, 지도상에선 엄청 커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도시가 되겠습니다.코스를 짤 때는 숙소의 위치가 중요했는데요. 저는 2개의 숙소 모두 마카오반도에 위치해 있어서 일정을 계획하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기도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 준비물 및 가방 싸기 이제 준비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여러가지 것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보낸 며칠이었습니다. 보통 홍콩이나 마카오 여행에선 쇼핑을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쇼핑 목적보다는 관광 및 취재 목적이 더 강했기 때문에 캐리어는 챙기지 않았습니다.제가 챙겼던건 백팩 1개와 크로스백 1개 였는데요. 백팩에는 주로 옷가지 등을 넣고, 크로스백에는 지갑이나 여권 등 꼭 필요하고 분실시 큰 타격이 있는 것들을 가지고 다녔습니다.다음은 제가 챙겼었던 물건들입니다. 마카오 여행시 준비물 여권 전자항공권 호텔 바우처 볼펜 다이어리 아이폰 아이폰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 쿨토시(들고 갔으나 현지가 너무 더워 사용하지 않음) 셀카봉 휴대폰 보조배터리 MP3(진짜 유용. 버..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 여행 준비 마카오로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혼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건 처음이라 준비해야할 것도 많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행 준비에서부터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게되어 여행에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많은 블로거분들과 카페회원 분들의 경험담이 유용하였습니다.저의 여행 준비기를 올려봅니다. 책 구매가장 먼저 했던 일은 마카오 여행과 관련된 책을 구매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어떤 일을 하기전에 관련 도서부터 찾는 성향이 있는데요. 저자의 노고와 나름 인증을 거친(시장이라는 곳에서)잘 요약된 정보들이 많고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홍콩이나 마카오 같은 경우에는 한국분들이 자주 찾는 인기 여행지라..
201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축제 동영상입니다.영상은 대동난장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 대한 영상입니다.
[아이폰] 마카오 kt 로밍하기 + 로밍 후기 아이폰 5유저입니다.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로밍을 이용해보았는데요.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KT 로밍같은 경우 마카오에서 거의 안터진다는 무시무시한 후기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용해본 결과 많이 느리긴하지만 터지긴 터져서 나름 잘 이용했었네요. (2014년 9월 26일 기준)저처럼 아이폰 KT 유저분들 중 마카오에서 이용할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KT 로밍하는 방법과 로밍 이용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 KT 로밍 신청 방법 ▲ 먼저 olleh 로밍 사이트 ↩로 방문합니다. 그런 다음 왼쪽에 있는 해외에서 로밍을 클릭합니다. ▲ 상단 메뉴의 로밍탭으로 들어오게됩니다. 좌측 메뉴에서 로밍서비스 안내를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 oll..
살다 살다보니 혼자 해외로 배낭여행도 하게된다. 한달 전까지만해도 내 인생에 없을 것 같았던 해외 배낭여행. 그것도 혼자! 패키지나 여행사를 낀 형태가 아니라면 지금껏 배낭여행은 둘째치고 아예 배낭을 싼 적도 없었다. 항공권부터 호텔 예약까지 모든게 처음이었고 신기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떠나기 전 책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재미와 스트레스가 느껴졌다. 혼자 떠나야했고, 혼자 준비해야했으며, 현지에서도, 되돌아올 때도 혼자 모든걸 해야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마카오로 떠난 2박 4일. 여행일정을 계획하기 전까지만해도 단어 그대로 '발 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여행'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정은 짧은데 욕심이 늘어나게되면서 나도 모르게 강행군을 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1) : 작가 수업 나는 지금껏 제대로된 글쓰기 수업이나 책쓰기 강의같은걸 들어본 적이 없다. 물론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한 적도 없다. 그러면서도 지금껏(많이 부족한) 단독저서 2권을 펴냈고, (책보다 더 부족한)개인 블로그에 수백개 이상의 칼럼과 에세이를 썼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것이고, 가능하다면 저서도 꾸준히 출판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글쓰기 수업이나 책쓰기 강의 같은걸 들어본 적이 없다. 나에게 글쓰기와 책쓰기를 가르친 것은 다름아닌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고, 책을 읽다가 '나도 저서를 출간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었다. 책쓰기 방법에 대해 가르쳐준 것도 관련 서적이었으며, 글을 쓰라고 내게 매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