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상당히 이상한 책이다. "엄마가 죽었다."로 시작되는 이 책은 주인공 뫼르소라는 인물의 죽음으로 끝난다. 죽음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는 책인 것이다. 게다가 뫼르소는 정상적이라 할 수 없는 정신상태와 공황에 빠져있는 듯한 생각들을 통해 행동하는데, 도무지 짐작하거나 예측할 수 없다. 그로인해 책의 제목처럼 독자가 마치 '이방인'이 되어버린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주인공과 독자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주인공을 이해할 수 없고, 주인공 역시 자신을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 이 책의 작가는 알베르 카뮈.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알베르 카뮈는 샤르트르, 프란츠 카프카 등으로 알려진 '실존주의'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
iOS 할 일 목록 관리 앱 Clear 한시적 무료 버전 관리의 미숙과 업데이트 후 앱을 내려버리는 등의 실수로 인해 인터넷과 유저들의 뜨거운 감자를 낳았던 iOS용 Clear 앱이 이전에 공지된 것처럼 한시적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할 일 목록 관리 앱 Clear 뭐 여러가지 이슈는 차치하고서라도,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을 가지고 있는 괜찮은 앱입니다. 기존에 판매되던 가격 $4.99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요. 1차적으로 우선 24시간 동안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정말 간단한 기능만을 가지고 있고, 아주 빠르게 목록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 역시 구매를 망설이던 앱이었습니다. 딱히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쓸모가 있을 것 같은 이상한 느낌때문인데, 이번에 한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영주에 위치하고 있는 무섬마을입니다. 영주에 있는 유명한 여행지인 소수서원이나 부석사를 이을 또 다른 여행 명소가 되겠습니다. 영주 무섬마을은 수려한 강산을 배경으로 옛 향기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낙동강 물줄기가 산에 막혀 한바퀴 돌아가는 일명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다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데요. 무섬마을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외나무다리가 가장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영주 무섬마을 자체가 외나무다리로 통칭하여 불릴때도 있을 정도인데, 누구나 건너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또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마주할 수 있는 신선한 공기와 산세,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놓은 최고의 풍경을 외나무다리 한가운데서 마주할 때의 그..
[서평]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 자기계발서적이 범람하는 요즘에는 자기계발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류는 문화적, 사회적인 흐름을 주도하거나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만큼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시장이 크고, 또 베스트셀러 중 몇개는 항상 자기계발서적이 차지하고 있다. 흐름에 의해 성격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은 그만큼 갱신이 빠름을 의미한다. 문학작품이나 위대한 소설작품처럼 오래도록 읽히고 개정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책이 나오고 그것이 얼마간 인기를 끌다가 또다른 책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마치 인스턴트를 보는 듯한데, 이것 역시 시대의 흐름이라는점에서 볼 때 왈가왈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자기계발서적 중에서도 소위 '청춘담론'이라..
[서평] 언마스크 - 얼굴 표정 읽는 기술 사람 얼굴에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잔뜩 모여있다. 오감(五感) 중 네가지(시각, 청각, 후각, 미각)가 있고, 얼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촉감(이를테면 베개의 따뜻함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에서 느껴지는 뜨거움)까지 더한다면 오감(五感) 중 오감(五感) 모두가 있는 곳이다. 이렇게 중요한 얼굴인만큼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신경도 많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뇌와 감정의 중간쯤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일명 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얼굴 표정은 상대의 마음을 드러내는 거울이며, 그 어떠한 비언어커뮤니케이션 도구보다도 정확하고 다양하다.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생각해본다. '왜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싶어 하는가?' '왜 그토록 상대방과 진심으로 대화하기가 ..
별로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 블로그 주소와 타이틀 등이 통째로 바뀌게 되면서 워터마크를 또 바꿔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바꿨네요. 이번에는 전에 비해 좀 클래식한 느낌으로 만들어 적용했고, 50% 밝기만을 적용해두었습니다. * 변경 전 * 변경 후 - 사진은 경북 청도군의 프로방스 내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자연의 소리 효과음계의 끝판대장 Ambiance for MAC 적절한 잡음이나 소리는 작업의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들 알고계시는 클래식 음악같은 경우에는 태교 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꼭 클래식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잡음이나 좋아하는 소리들 역시 집중력과 작업 능률을 올려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심지어 상상력에 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고하니 이왕이면 아무런 잡음이 없는 것보다는 특정한 잡음(혹은 소음)이 있는게 신체가 더 편안해 하는가봅니다. 과거에는 공부할 때 집중력을 올려준다는 OO스퀘어가 큰 인기를 끈적도 있었지요. 요즘에는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작업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있죠. 시도때도없이 사람들이 왔다갔다 거리고,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계속 ..
의 결승전이 치러졌고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총 11번의 메인매치와 1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한 '무적' 이상민이 왕관을 쓰게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서, 그 많던 게임들을 헤쳐나가며 모든 게임에서 생명의 징표를 얻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이상민은 그만큼 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여실없이 나타냈다. 홍진호의 말처럼 '가장 지니어스'다운 인물이었다. 시즌1과 시즌2를 거치면서 쌓은 노하우와 분석력, 특유의 정치력과 '촉'으로 그는 가 아닌 라는 타이틀을 얻기에 손색없는 인물이었다. 그런 '무적' 캐릭터에 당당히 맞선 임요환 역시 결승전 상대자로서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테란의 황제는 역시나 황제였고, 결승전 첫번째 매치에서 보여주었던 포커플레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