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가볼만한곳] 고령 지산동 고분군(고령 고분) 고령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를 통해 옛 대가야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많은 수의 봉토분들이 자리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요. 가야 최대의 고분군인 지산동(池山洞) 고분군입니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분군 출토 유물들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고분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고령의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왕릉정시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연계하여 볼 수 있는 코스로서 접근성이 괜찮은 편입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어 한바퀴 코스로도 손색이 없더군요. 특히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고령 전체의 경치는 다른것과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기분까지 상쾌해지더군요. 하늘이 눈 높이에 있고 모든 땅이 발..
[고령 맛집] 고령 대가야진찬, 밥향기 딸기로 유명한 고령은 대가야의 향취가 여전히 살아숨쉬는 곳입니다. 대가야진찬은 대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고령지역의 특산물을 활용, 옛 대가야 시대에 즐겨 먹었을법한 요리라고 합니다. 대가야의 진찬, 고령 맛집 밥향기를 소개해드립니다.밥향기는 마치 일반가정집처럼 보이는 식당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들어 둔 것 같습니다. 대가야진찬이라고하면 꽤나 무거운 느낌이 들고 이해하기가 어려운 느낌이 있는데, 경북 고령의 분위기에 맞춘 한정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소고기와 흑돼지고기, 생오리고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 201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관광주간의 참여업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저희 일행은 마침 관광주간일 때 찾아갔습니다. ▲ 사..
[경북 김천 여행] 캠핑 말고 글램핑, 김천 생각하는 섬 요즘 전국적으로 글램핑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대도시에 있는 글램핑 장 같은 경우에는 수려한 시스템과 고급 호텔과 연계한 글램핑 장이 많던데요. 경북에는 아날로그식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그 중에 유명한 곳이 경북 김천에 있는 생각하는 섬이라는 글램핑 장인데요. 이름도 생소한 글램핑.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엄청 큰 글램핑장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적당히 아날로그식 캠핑장 또는 글램핑 장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샤워시설이나 화장실 등이 좀 열악할 순 있지만, 그런것도 하나의 캠핑의 재미라고 생각한다면 김천의 생각하는 섬이 조용하고 힐링하기에 좋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
4개의 얼굴,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주왕산 주산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자주 찾게되는 곳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그런 곳이죠. 조용한 풍경, 산속 숲 길, 시원한 나무 그늘과 새 소리, 물소리. 마치 대자연의 품 안에 안겨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몇 안되는 곳. 바로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산지 입니다.일반적인 관광객분들이 경북을 여행할 때 주산지를 지나가는 하나의 코스로 포함시킵니다. 입장료가 없는데다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면 빠르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등산객분들은 주산지를 산행 전 잠깐 둘러보는 코스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마찬가지 이유에서겠죠. 덕분에 주산지에는 관광객 수가 많지만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구경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니까요. 반면에, 힐링이나 어떤 산책..
경북 관광 서포터즈 3기 활동 시작 경상북도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경상북도의 관광자원 홍보 및 온라인 종합정보안내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경북 관광 서포터즈인데요. 관광 서포터즈라는 명칭은 블로그나 SNS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사진이나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전혀 생소하지 않은 이름일 것입니다. 대도시에서는 널리 알려져있는 운영사업이지만 지방에서는 각종 인프라와 IT 기술 융복합 사업이 흔하지 않은 탓에 서포터즈 활동이 좀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북 관광 서포터즈는 올해로 3기째를 맞는데요. 운 좋게도 3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경북관광 블로그 경북에서 나고 자란 저로서는 경북에 대한 애착이 강..
퇴계 이황의 안동 도산서원 우리나라의 대표 유학자이자 성리학의 으뜸가는 연구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안동 도산서원입니다. 엄청 클 것 같지만 막상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고택과 문화유산들, 특히 경상북도에 있는 문화유산들은 아기자기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있는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몸집을 키우지 않고, 배산임수 및 자연과 더불어가는 옛 현인들의 지혜를 살펴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서원보다 주변 자연 풍경이 더 멋진 서원이기도 합니다. 안동 도산서원은 안동 시내 방면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에 거의 단독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관광객에게 접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반대로 기차여행객이나 버스여..
영주 가볼만한 곳 부석사 여행 영주 가볼만한 곳 부석사입니다. 2013년 10월 12일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만한 시기(10월경,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기 10일 전 쯤)에 다녀왔습니다. 영주 부석사는 이따금씩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사진 촬영을 잘 안해서 블로그에 소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특별히 사진을 촬영했네요. 부석사 입구. 태백산부석사. 클 태(太) 흰 백(白) 뫼 산(山) 뜰 부(浮) 돌 석(石) 절 사(寺) 태백산의 돌이 떠 있는 절입니다. 산 중턱에 있어서 약간의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천왕문. 입구 양 쪽으로는 4대천왕이 무서운 표정으로 잡귀를 쫓고 있습니다. 관광객만 없다면 이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하지만 이동 중인 ..
경북 청송 주왕산 제1폭포 가는길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해 있는 주왕산입니다. 주왕산은 산새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지요. 주왕산의 주산지 같은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환경적인 이유로 예전만큼의 풍경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에 단풍놀이 겸하여 다녀온 주왕산 제 1폭포인데, 거의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블로그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이 시기는 단풍이 들기 조금 전,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기 10일 전 쯤입니다. 그런데도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 및 등산객, 가족, 연인 등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정상까지 가보면 좋겠지만 무리하게 정상까지 가다보면 체력이나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중간쯤에서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