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길은 어디인가요? | 영상에세이 #1 여러분들의 길은 어디인가요?#영상 #에세이 #길 #꿈 #현재 #과거 #미래 #시간 #길위에서 배경음악(BGM) : Artlist(아트리스트) 라이선스 사용 중 → https://bit.ly/2G9AtjQ
블로그에 3,100번째 글을 쓰면서 2016년 9월 20일 3,000번째 글을 쓴 이후 몇 달이 지났다. 오늘은 12월 6일. 드디어 블로그에 3,100번째 글을 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3,100번째 글을 쓸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요즘 내 블로그에는 하루 7천 명의 손님이 드나든다. 수년간 3,100개의 글을 썼지만, 아직도 더 쓸 ‘꺼리'가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기쁨을 느낀다.블로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건 행운이었다. 누가 가르쳐준 게 아니라 스스로 찾은 가능성은 내 20대를 마른 장작처럼 불태워버렸다. 내 젊은 날의 모든 기록이 블로그 3,100개 포스트에 스며있다. 학교에서, 그것도 지성인들의 집합소인 대학에서 스승으로 삼는 교수님조차 '블로그 따위'보다는 다른 걸 추천했다. 그 교수님이 예..
대학생 시절. 수업시간에 하라는 학과공부는 안하고 컴퓨터로 블로그나 하고있으면 어김없이 뒷통수에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놀란 눈으로 뒤를 돌아보면 교수님이 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계셨다. 그땐 블로그란게 뭔지도 잘 몰랐다. 아니, 어쩌면 나같은 꼴통 학생이 블로그를 포함한 무언가를 꾸준히한다거나 그런 것 '따위'로 어떤 수익모델을 찾고, 어떻게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일 수도 있다. 심지어 나 조차도 장래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었으니 말 다했다. 교수님은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나 쓰라고 압박했다. 난 졸업반이었다. 큰 마음먹고 도전했던 창업에 실패 후 몇 년이 지나 첫번째 저서 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가난한 백수였다. 스스로 직장에 들어갈 마..
당신은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29살에 책 3권의 저자, 정부기관 일반직 4급 경력, 파워블로거 2회, 수차례의 대외 강연, 스타트업 위켄드 서울 2nd 최우수상 등... 굳이 나를 소개하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사람들은 나의 겉모습만을 보고서 '정말 대단하다!'고 엄지를 치켜올린다. 결과만이 중시되는 세상이기에 그동안 어떤 피땀어린 노력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내 블로그랑 페이스북만 보면 거의 '백수 중 가장 잘먹고 잘노는 최후의 1인'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 하지만 밑바닥에서부터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는데는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나는 한 때 너무나도 가난하여 고추장과 밥, 김치만으로 수개월을 버텨야만했다. 실외보다 더 추운 방 안에서 양 손에 두꺼운 장갑을..
사표 후 1년, 밥벌이가 안되는 꿈이라서 밥을 끊었다. 들어가며 : 사표 후 1년, 4000만원 대신 내가 얻은 것 ↩ 이전 글이 포털 다음(Daum) 메인에 걸리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은분들이 읽어주실 줄은 몰랐기 때문에 한편으론 의아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래의 글은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만 이전 글을 읽지않고 읽어도 괜찮습니다. 나는 이제 사회가 만들어준 직함같은건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것도 아니다. 인간문화제도 아니고 무형문화제도 아니다. 나는 그냥 나일 뿐.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지금껏 2권의 단독저서를 내면서 저자이자 작가가 되었고 각종 강연을 하다보니 강사가 되었으며, 블로그가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면서 파워블로거가..
[특강 후기] 스탠딩피플 2030청춘예찬 강연 * 강의 제목 : 일상 속에서 글쓰기로 찾는 나 * 강의 주관 : 스탠딩피플/대구 현대백화점 * 강의 일시 : 2014년 4월 4일(금) 19:30 ~ 21:30 * 강의 장소 : 대구 현대백화점 8층 뮤즈홀 후기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도약을 돕고 강연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결성된 가슴 뜨거운 청춘들의 무대'인 스탠딩피플의 주관으로 대구현대백화점 8층 뮤즈홀에서 2014년 4월 4일 금요일에 진행된 특강 후기입니다. 주제가 다양하고 또 대구에서 하는 강연은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할지 엄청 고민했었던 강의였습니다. 작가이자 블로거로서 글쓰기를 큰 주제로 잡고, 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텍스트 콘텐츠 생산을 활용한 비전과 전략, 꿈과 포기에 대해 ..
우리들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은 뒤로하고 현실에 맞춰 살아가길 반복한다. 때때로 가슴 한 복판에서 올라오는 욕망을 억누르며, 상상이나 꿈으로 그것을 달래가며 그저 그렇게 살아간다. 평범한 삶에서 특별한 일이란 무엇이 있을까? 우리들의 현재를 노골적으로 대변하는 월터 마티는 매거진 회사에서 16년간 포토 에디터로 일하는 직장인이지만 평생토록 특별한 것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사나이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못한 그는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자신의 욕망을 달래기 위해 잠깐의 멍 때리는 시간으로 상상하는것이 유일한 취미다. 상상 속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직장 상사와 대판 싸우기도 하고, 영화 의 벤자민처럼 로맨틱한 사랑으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위험에 빠진 누군가를 구해주는 것도, 짝사랑하는 사람과..
하고싶은 일이라는 것을 해부해보면 두 가지의 속성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현물이 요구되는 하고싶은 일. 둘째, 현물이 요구되지 않는 하고싶은 일. 예를들어 ‘나는 내 이름으로 된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다’는 분명 하고싶은 일이다. 하지만 자기 이름으로 된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동차 구매라는 프로세스가 만족되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 등 추가로 요구되는 현물도 있다. 따라서 이것은 첫번째 하고싶은 일, 그러니까 현물이 요구되는 하고싶은 일이 된다. 반대로 ‘나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소설을 쓰고싶다’는 현물이 요구되지 않는 하고싶은 일에 해당된다. 물론 연필이나 공책같은 필기구 혹은 자비출판 같은 출판비용 자체가 필요하겠지만 이것은 거의 비용이 소비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