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책. 표지에 나온 황금열쇠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제목을 라고 명명한것도 눈길을 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서 유추되는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현명한 학생 부모 선생은 이런 책을 읽는다? 그렇다면 현명한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 책 내용에 소개된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에 비해 책의 타이틀은 상당히 애매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SUB 타이틀로 "1020세대를 위한 맞춤 지침서"라는 문맥을 생각해보면, 자극적이고 빠른것에 갈증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는 조금 빗나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책 속의 책' 이다. 책 속의 책이란, 책 내용 중 상당부분을 다른 책들의 인용으로 구성하..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6단계 - 한꺼번에 오랜시간 읽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읽기 과유불급. 모든 일이 그렇지만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로 전혀 생각하고있지 않다가 갑자기 시도하면 많은 시간만 소비하게 되고 집중력도 저하되서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고싶어하고, 또 독서하겠다고 마음먹고 도전하지만 금세 포기하고 맙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마음만 앞서서 처음부터 무리한 시도를 감행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의 몸과 지식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독서를 하다가보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어지고 힘들기만 한 경험이 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진짜 독서가 잘 ..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5단계 - 중요한 부분은 필사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메모하기 우리들은 아주 짧은 순간에도 매우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고, 또 많은 생각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때로는 중요한 아이디어로 변모할수도 있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특정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책 내용을 읽어나가다보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스쳐지나가는 생각들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간략한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으면 책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내용에 몰입했다면, 책을 읽는 도중에 중요한 부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곳에는 흔히 할 수 있는 밑줄, 별표, 체크표시 등을 해두는것도 좋은 방..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4단계 - 자기 수준에 맞는 책부터 시작하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독서가 아닌, 자기 발전을 위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독서수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0억 이상의 인구가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생각하는것이 다르듯, 자신에게 잘 맞는 책을 골라 읽어야 책에 대한 거부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목표를 높게 잡고 어려운 책부터 독파해나가는것도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힘든게 사실이지요. 독서 초보자들에게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수준 점검' 입니다. 책에도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고 큰 틀에서 어느정도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의 독서 수준을 점검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사실, 독서란 저렴한 가격과 ..
어제 포스팅을 한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법 7단계 중, 오늘부터 연재할 독서방법 실천편입니다. 오늘은 그 1단계로 먼저 책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1단계 - 책과 친해지기 한국사람들은 초,중,고,대학 등을 거치면서 주입식 교육과 시험의 압박 등으로 책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모든 교과서들이 휴지통에 들어가는 진풍경도 연출되죠. 독서를 꾸준히, 그리고 습관처럼 하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책과 친해져야 합니다. 도서 구매, 책장 구입, 서점이나 도서관 방문과 같은 사소한 시작부터 하면 좋습니다. 주변에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조언을 구해보고, 함께 토론해보는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읽고자 하는 책..
요즘 서평 위주로 책과 관련된 포스트를 발행하다가 보니, 아래와 같이 눈에 띄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십니다. "저는 독서 초보자인데,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요~?" 사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수천년을 거쳐온 독서라는 문화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생각을 일깨워준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최근들어 독서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감에 따라 새롭게 독서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교과서나 시험준비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정말 책을 통해 삶을 통찰하고 자기계발을 하며, 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독서초보자인 제가 생각하는 '독서초보자를 위한 독서법'을 7단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법 7단계 1. 주변에 항상 책을..
이라는 길고 긴 제목을 가진 책. 이 책 내용 어디에서도 나오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저자인 '아타라시 마사미'는 이미 이라는 책에서 동일한 내용의 5가지 습관을 밝힌 바 있다. 저자와 옮긴이가 동일하며, 출판사도 같은곳이다. 일단 책의 모두 읽은 후의 느낌을 말하자면, 제목에서 Bold 된것처럼 "스물다섯" 나이와는 매치되는 내용이 전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제목에서 왜 '스물다섯'을 언급한것인지, 원작은 왜 밝히지 않은 것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데, 역자 서문이나 에필로그를 첨부하여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다는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책은 인생의 모든것들을 '습관'이라는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다. 즉, 자신의 습관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것이며, 앞으로도 그 습관이 미래..
워낙 예전에 읽은 책이라 최근에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한 뒤 글을 쓰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의 . 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오해도 많이 발생했다. 에서는 R=VD 기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양극화된 내용이 두드러졌다. 즉,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라는 R=VD 기법 개념화에 포커스를 두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은 하지 않아도 꿈꾸면 이루어질 수 있다니 말도 안된다!" 라며 반론을 제기한 것. 따라서 이번 은 R=VD 기법에 노력이라는 현실을 반영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서 말하는것처럼, 이지성 저자의 양극화된 필력이 마음에 들었다. 예컨대, 1편에서 "꿈꾸지 않으면 당신은 그 무엇도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