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yssess 3(이하 율리시스 3)를 설치했습니다. 율리시스3는 근래 들어 주목받고 있는 글쓰기 앱이더군요. 사실 그전까지는 글쓰기용 최강의 앱이라 일컬어지는 스크리브너([Scrivener] 스크리브너 : 글쓰기를 위한 최고의 맥용 생산성 앱.) 로 글을 써 왔었습니다. 물론 좋고,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었죠. 스크리브너는 야구로 치자면 4번 타자 정도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능이 많고 다양하다 보니 약간은 무겁고, 또 너무 많은 기능들 때문에 의외로 압박감(내가 이 기능을 다 못쓰는건 어쩌면 손해가 아닐까 싶은 생각들)이 있긴 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율리시스3는 단편적인 글을 사용하기에 최적화 된 생산성 앱입니다. MAC OS X 에는 전문가용 및 특화된 생산성 앱이 많아 참 좋은데, 앱스..
OS X Mavericks 매버릭스 설치했습니다. 일단 무료니까. 무료 아니어도 이전 라이언이나 마운틴 라이언처럼 매우 저렴한 가격일 것이었기에 어차피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무료여서 더더욱 기분 좋게 업그레이드 했네요. 윈도우도 그렇고 맥도 그렇고 운영체제로서는 손색없을 정도로 매우 편리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보니, 업그레이드 했는데 어떤게 더욱 좋아졌는지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개 이상의 기능이 추가되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보완되었다고 하긴 한데, 적용된 기능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군요. ㅎ 부팅하자마자 확 바뀌었다고 느낀 것은 바로 배경화면! 매버릭스 특유의 파도형 이미지인데, 색감이 밝..
지식소매상 유시민씨의 책 다. 고전 독서와 관련된 책. 이 책은 저자가 청춘시절에 읽었었던 책들, 그리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 여행을 최근에 다시금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저자 유시민씨가 젊었을 때 읽고 느꼈던 감정과 최근에 다시 한번 읽고 느꼈던 감정들이 교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두 가지의 감정을 교묘하게 섞어 놓은 생각에 대한 고찰이며, 청춘시절의 독서와 현 시점의 독서가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 제목처럼 는 청춘일 때 읽어야 할 독서력을 말하는걸까? 아니면 반대로 고전 독서를 행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청춘이라는 뜻일까? 정답을 알수는 없지만 로 이루어진 책 14개를 저자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재해석하고 있다. 때로는 고전의 저자보다 더 뛰어난 ..
다음의 STEP을 따라해보세요. 1. 계산기를 꺼낸다.(휴대전화 계산기도 OK) 2. 자신의 전화번호 중간4자리를 입력한다.(예를들어 휴대전화 번호가 010-1234-5678 이라면 1234를 입력) 3. 곱하기 250을 한다. 4. 곱하기 80을 한다. 5.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더한다.(예를들어 010-1234-5678이라면 5678을 더한다) 6. 뒷자리 4자리를 한번 더 더하기 한다. 7. 나누기 2를 한다. 8. 결과값을 확인한다.
뽀로로와 코코몽을 아시나요? 이번에 뽀로로와 코코몽, 꼬마버스 타요, 시계마을 티키톡, 두리뭉실 뭉게공항, 엄마까투리 등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울릉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일손,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 등으로 인해 함께 참여했던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9.29(일)~10.1(화)까지 2박 3일 일정이였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피해가 없고, 울릉도 입도 및 포항으로의 복귀하는 배는 정상적으로 출항되어 일정상 큰 무리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는 행사 담당자로서 많이 부족한 행사다고 생각중인데, 함께 참여해주셨던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아름 정책기자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이 좋아 제 블로그에 공유합니다. 10월은 독도의 달입니다. 이번..
우리는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전부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을 취할 때, 어떤 것은 포기해야하는 상황과 항상 마주하고 살고있다. 예를들어, 밤새도록 책을 읽게 되면 그만큼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즉, 책 읽는 행위를 취하는 대신 잠자는 시간은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한정적인 ‘시간’을 무한정하게 만드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의 선택이 중요하다. 오른발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축구 선수는 당연히 왼발보다 오른발 근육이 더 발달되어 있다. 더 많은 훈련과 더 많은 집중이 오른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 외 모든 신체적인 근육, 이를테면 시야, 몸짓, 스피드, 양팔, 가슴 근육, 폐활량 등도..
불규칙에서 규칙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반대로 규칙에서 불규칙을 만들어내는 건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자연환경은 매우 불규칙하다. 씨앗 10개를 심어도 열매 10개가 맺히지 않는다. 반대로 씨앗 5개를 심더라도 자연현상 혹은 우연에 의해 5개 이상의 열매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인간은 날씨, 바람, 환경 등 자연현상을 빼놓고는 살아갈 수가 없는데, 이 자연현상 자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규칙이란 것이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불규칙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구축해 놓은 사회구조는 불규칙에 규칙을 이식하려고 한다. 모든 것이 24시간 365일 문제없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법규가 없더라도 적절한 양심이나 명예를 부여해주는 암묵적인 ..
저의 두번째 저서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와 관련하여 재능기부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일전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소는 성남 분당, 한국HRD교육센터 별관이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북 안동이기 때문에 거리가 한 250km 정도는 되더군요.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는 강의를 위해 새벽4시에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재능기부 특강이었기 때문에 강사료나 이런 것은 원래 없었고, 단지 독자님들을 만나고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만 가지고 달려간 날이었네요. 특강 일자는 9월 28일 토요일. 원래 정원이 3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60분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30분이 토요일 아침부터 오셔서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강의 전에 주최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