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년차 정기점검을 할 시기가 왔다. 13600km 주행.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심히(실제론 매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시간 남는김에 블루핸즈 방문. 1년차 정기점검은 깜빡하고 못해버림으로써 공중분해 되었지만, 2년차 정기점검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기를 쓰고 찾아갔다. 생각보다 밀린 차가 많아서 꾸역꾸역 접수. 하필 또 점심시간이라... 기사님들 모두 점심 식사 중. 대기실에서 TV를 보니 마침 또 인사청문회 중. 대충 보다가 아이폰으로 게임 시작. 시간 참 잘 흘러가더니 슬슬 되돌아 오시는 기사님들. 하지만 여전히 기다릴 뿐.... 1년차 정기점검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과 그래도 공짜니까 같은 노파심에 하는 경우가 있을 뿐, 버스나 택시 아니고 배..
희소한 것이 희소한 세상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소한 것을 갈구하고 또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희소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희소한 것은 희소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드물게 존재하는 특성으로 인해 가치를 지니는 것인데, 희소한 것을 희소하지 않게 만드는 구조로 인해 희소가치가 없어지고 있다. 우리내 주변. 학교, 동아리, 직장, 회의 석상이나 포럼, 간담회 등 마주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희소성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는 말하자면 Unique한 것이야말로 당신이 찾아야하는 유일한 항목이다. 더군다나 짧은 기간 안에,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상세하게 찾아야 한다. 희소한 것을 빠르게 찾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
오늘 소개할 영주 부석사 맛집은 산채비빔밥과 청국장이 맛있는 종점식당이란 곳입니다. 영주 부석사 입구에는 여러 식당들이 몰려있는 식당가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커피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카페 등도 있어서 좀 더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주 부석사 입구에 위치한 종점식당은 저도 처음 가본 곳인데, 여러 블로거분들의 리뷰를 참고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영주 부석사는 기본적으로 절이기 때문에, 산과 함께 위치해 있는 곳이지요. 따라서 수려한 산세와 부석사의 웅장함, 그리고 입구에 있는 맛난 음식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절이나 산 하면 역시나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해물파전과 막걸리 혹은 동동주가 있을 것이고 밥류로는 된장찌개라든지 청국장, 산채비빔밥 정도가 될 것 입니..
정말 오래도록 사용했습니다. 이전 워터마크 말이지요. 얼핏 생각해보니 못해도 2년은 넘게 기존의 워터마크를 사용해왔었네요. 별다른 디자인 없이 그저 텍스트만 있는 워터마크를요... 이번에 마음먹고 한번 바꿔보려다가... 역시나 디자인 감각의 부재에 막혀버려... 살짝만 변경하는 쪽으로 마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를 조금 줄이고, 정말 워터마크만의 역할을 하면서도 살짝은 색다른 느낌이 있는걸 원했는데, 제가 직접 작업한 것 치고는 마음에 듭니다? ㅎㅎ ▼ 적용 컷! 이 워터마크도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지요... 2년이 될지... 수십년이 될지....
안동 맛집! 오늘은 장어구이와 탕이 얼큰하게 맛 좋은 통영바다장어구이 입니다. 월영교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점심 특선메뉴를 먹을 경우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당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특선메뉴 : 장어 양념구이 + 밥 + 탕 = 15,000원 이 곳 통영바다장어구이는 안동 맛집으로 알게 모르게 입소문이 난 곳이며, 주말 점심시간대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저도 주말 점심때 가다보니), 평일 점심때엔 조용합니다. 점심 특선메뉴가 아니라면 같은 메뉴를 1인당 2,000원을 추가하여 먹을 수 있으니,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가셔도 무방할 듯 보입니다. 장어 요리하면 역시 비린내와 비린맛의 여부가 최대의 관건이라 할 수 있..
한국에,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에 스위스풍의 명소가 있다!? 있습니다. 바로 안동댐 쉼터가 그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안동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 많은 듯합니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과 산, 그리고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 가을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 네... 물론 저는 스위스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떠오르는게 왠지 스위스 같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위스로 명명해서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올해엔 나름 단풍 구경도 좀 하면서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단풍놀이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근처에서부터 장거리까지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주왕산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보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과 복잡함, 단풍이 덜 스며든 모습 등등으로 인해 피로만 쌓인 ..
가을 입니다. 모름지기 가울하면 단풍과 국화겠죠. 경북 안동 봉정사에서도 국화축제를 하고 있더군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말이 포함되어 있어 잠시 다녀와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봉정사 국화축제'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이 따로 있더군요. 정확한 명칭은 '2013 안동 서후 봉정사 국화 대향연'입니다. 봉정사(천등산) 주차장 일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안동 시내로 치자면 접근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차로 한 20여분 달려가면 되니까요. 토요일에 방문했더니 관광버스를 비롯해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국화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화보다는 단풍이 물들어가는 천등산의 풍경이 참 멋이 있었는데, 함께 간 일행은 국화에 더 꽂힌 듯 보였습니다. 봉정사 입구..
오늘 소개할 안동 맛집은 안동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은 안동 중국집 팔선입니다. 팔선 같은 경우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프렌차이즈 중국음식점입니다. 안동역 건너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안동파크관광호텔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 음식을 즐겨먹는 저 같은 경우에는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참 반가운 곳이었는데요. 파크호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주차 편의성이 좋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네요. 중국집 팔선은 대형프렌차이즈인가요? 일반 중국집보다 체계화된 많은 메뉴를 보유하고 있더군요. SET메뉴에서부터 처음보는 다양한 메뉴들까지... 메뉴판이 여러장이 될 정도로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집 하면 역시 스테디셀러(?)인 짜장면과 짬뽕류, 그리고 탕수육류, 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