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평막국수 불고기 살살 녹네 옥동에서 오래도록 봉평메밀막국수로 장사를 해 온 봉평막국수가 법흥동, 그러니까 강변쪽으로 이동하면서 봉평막국수 불고기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전에는 해물전골이랑 막국수 등으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메인메뉴가 불고기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여기가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실제로는 옥동에서 이전해온 봉평막국수다. 이름이 똑같고 막국수 스타일이 비슷해서 식사 후에 여쭤보니 옥동에서 이전했다고 하신다. 지금의 위치는 주차장이 넓고 찾아가기 쉽지만 옥동보다는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객의 연령대가 다소 올라간 듯 하다. 불고기는 원래 좋아해서 한 번 먹어봤는데 우와. 진짜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쌈채소가 많이 나오는게..
안동 트윈스과자점 태화동 과자 성지 사무실 왔다갔다하면서 진짜 우연하게 발견한 트윈스과자점. 옥동에서 더트윈스라는 이름으로 과자점을 운영한것으로 보인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3년이나 됐다는데 왜 몰랐지? 이번에는 가게 위치를 모르면 의외로 눈에 잘 안띈다. 나는 바로앞에 있었는데도 몰랐을 정도. 영가초등학교 옆문 골목 라인에 있다. 모퉁이에 있으니까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간판 매우 뉴트로. 입구에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과자 파는 곳이니까 당연히 과자가 맛있어야겠지?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된다. 먹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질소포장된게 아니라서 과자 자체의 유통기한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므로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고..
안동 동킹 정하동 맛집 일본가정식음식점 안동 정하동에 소리소문없이 은근슬쩍 오픈했는데 맛집인 동킹. 처음에 이름이 동키인지 동킹인지 헷갈려서 찾는데 힘들었다. 정확하게는 정하동 동킹(DongKing)이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하동 교동짬뽕 바로 맞은편, 정하동에 새로 오픈한 육회집인 안동고을(서부시장에서 유명한 육회집이다) 옆 자리다. 가게는 아담한 편. 메뉴판. 코팅지라서 약간 옛날 스타일이지만, 메뉴판에 사진을 넣어둔건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 주문할 때 큰 참고가 된다. 더블가츠동과 돈카츠카레에 소고기까스를 추가한 메뉴를 주문했다. 돈카츠카레에 소고기까스를 추가했다. 소고기까스가 맛있다고 한다. 남자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홀 서비스하시는분이 무척 친절했다. 카레의 양이 푸..
안동맛집 경북도청 짬뽕잇슈 경북도청 서문쪽에 있는 안동맛집 짬봉잇슈. 예전부터 맛있다는 소문이 있던 곳인데 업무 중에 갔다가 혼밥으로 짬뽕 먹으러 가보았다. 짬뽕잇슈 건물. 경북도청 서문쪽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주차할 공간이 꽤 있고 경북도청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다. 짬뽕잇슈 메뉴판. 짬뽕 가격이 6천원으로 괜찮은 편이고 그외에 짜장면이 4천원, 볶음밥이 5,500원이라서 가격면에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짬뽕잇슈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현대식이라서 짬뽕을 먹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얼큰한 짬봉 한 그릇. 짬뽕잇슈만의 스타일 짬뽕인 것 같은데 야채가 많이 들어있는 푸짐한 짬뽕 한 그릇. 양도 많은편이다. 맛이 꽤 얼큰한 편이라서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고 면도 쫄깃한 식감이다..
안동맛집 정하동 도쿄라멘101 돈코츠라멘+부타동 정하동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원래 가려던곳이 마침 휴일이라 바로 옆에 있던 도쿄라멘101로 향했다. 여기는 내가 오픈 직후부터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일전에 한 번 일요일에 방문할 때 휴일이라 팅긴적이 있는 곳이다. 월요일에 방문했기로서니 문이 열려있어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정하동에 자리잡은 도쿄라멘101.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원래 청담일식이 있던 자리다. 입구에서부터 일본 냄새가 물씬 난다. 그런데 건물 자체는 또 딱딱한 비즈니스 빌딩 느낌이라서 약간 어색한 느낌도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잘 꾸며져있고 각 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식사하는데 편한 것이 장점이다. 메뉴판.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제일 메인메뉴라 할 수 있는 돈코츠라멘, 그리고..
요즘 안동 인싸들 핫플레이스 와룡 태리커피 이 카페의 이름이 태리커피인 이유는 카페가 있는 동네 이름이 ‘태리'이기 때문이다. 이 근처에선 이미 유명한 카페로 예쁜 입구가 포인트인 카페. 인스타그램에선 이미 핫한 곳으로 안동 시민들에겐 핫플레이스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태리커피 입구. 태리커피의 상징인 포인트. 멀리서 바라본 태리커피. 비가오는 날이라서 사진이 좀 흐리다. 5월 10일에 오픈했는데 몇 달만에 인기있는 카페로 거듭난 곳. 내부는 깔끔하다. 좌석 사이가 넓은게 특징. 카운터도 뭔가 알 수 없는 예쁨이 있다. 카페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면 대충 이런 풍경이 연출되는데 직접 눈으로보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전체가 불규칙하면서도 규칙적이게 꾸며져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안동맛집 서부시장 먹쇠고을 소고기수육 서부시장에 있는 먹쇠고을. 안동맛집이다. 술집으로 유명한 동이네와 더불어 서부시장 최강 술집들 중 한 곳. 소고기수육과 두부조림 등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보통 남자들은 1차일 때 소고기 수육, 2차일때 두부조림을 먹는 것 같고 여성분들은 두부조림을 선호하는 듯 하다.이 곳 먹쇠고을은 카드로 결제하면 영수증에 먹세고을로 나와서 꽤 독특하면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간판 기준으로 정확한 상호는 먹쇠고을이다. 아주머니 한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이지만 음식 맛은 빈티지하지 않다. 먹쇠고을 입구. 테이블은 2개 정도 있고 안에 방이 있다. 실내포장마차로 옛날식 안주들이 많은 곳이다. 먹쇠고을 메뉴판. 소고기수육 3만원인데 푸짐하게 나온다. 두부조림은 1만 5천원 되시겠다...
안동 ‘냉우동'탐방 3탄! 신선식당 냉우동 안동 신시장 한 켠에 있는 신선식당.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을 자랑하는 곳이다. 예전부터 안동 시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음식점인데 작년이었나?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진 곳. 원래는 짜장면과 냉우동 등 간소한 메뉴를 판매했었고 인기가 좋았다. 예전에는 대안극장 옆에 있는 모퉁이에 자그마하게 있었는데 그땐 내가 학생때라 가벼운 지갑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자주 갔었던 추억 속의 맛집. 평범한 학생이 맛이란걸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는가. 당시엔 맛보다는 양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신선식당이야말로 딱 알맞는 곳이었다. 지금은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 외식문화와 엥겔지수도 높아서 신선식당은 그 많은 식당들의 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