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전히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어느 날, 예천 용궁면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용궁순대국밥, 그 중에서도 직화돼지국밥을 예전에 먹어보고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였죠. 예천 용궁은 용궁순대와 용궁순대국밥 등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다니는 식당이 있습니다. 예천 용궁에 있는 단골식당 신관입니다. 신관으로 가는 이유는 주차장이 넓고 가게가 넓어서 자리잡기 좋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워서입니다. 용궁면 , 용궁역 바로 근처에 자리 잡은 예천 용궁순대 맛집들은 대체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20년 전쯤 친구와 용궁역에 놀러 왔다가 처음 예천 용궁순대를 맛본 후, 그때의 순대 맛을 잊을 수가 없어 그 후로도 ..
영풍휴게소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국도에 있는 휴게소인데요. 제가 예전에 충청북도쪽에 일이 있어서 자주 다닐 때 종종 들렀었던 곳인데 간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이고 맛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에는 분식, 양식 코너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양식도 좋아하고 돈가스도 좋아해서 양식으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 간만에 먹어본 영풍휴게소의 돈가스는... 여전히 맛있고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영풍휴게소는 국도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시설이 깔끔한 곳이라서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돈가스 맛집으로도 유명한 영풍휴게소입니다. 휴게소 안쪽은 이렇게 호화롭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양식 코너에 가서 돈가스 주문하였습니다. 돈가스도 여러가지..
경북도청 근처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 순대국 먹어봄 전날 술 이빠이 먹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 쓰리고 머리 아프고 숙취 때문에 힘들었다... 휴... 배는 고픈데 속은 쓰리고 미치는줄 ㅋㅋ 오전에 도청 근처에 카페 갔다가 속 풀려고 순대국 먹었다. 도청쪽은 음식점들이나 이런곳들의 위치를 잘 몰라서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감.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이었다. 일반 순대국. 평범한 순대국밥 스타일인데 따로국밥처럼 나오고 국물이 꽤 진국이다. 다대기나 간 등이 전부 완전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DIY해서 먹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완제품을 그냥 먹는 스타일에 가깝다. 테이블엔 후추 뿐. 밑반찬은 깍두기랑 무가 나오는데 고추나 양파, 쌈장같은 전형적인 국밥 반찬이 없어서 이 부분은 나..
안동 도쿄라멘101 부타동 마초왕돈가스카레동 먹방 저녁 먹으러 간만에 정하동에 있는 도쿄라멘101 방문. 간만에 갔지만 여전히 맛집... 사람 엄청 많아서 겨우 한 테이블 잡아서 착석할 수 있었다. 엄청 바쁘셔서 음식은 좀 늦게 나왔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는 각 방으로 돼 있어서 언택트도 잘 되고해서 마음에 들었다. 얘기 나누기에도 좋고. 이건 내가 고른 마초왕돈가스 카레동. 돈가스랑 카레동을 같이 먹을 수 있는데 양이 진짜 많은 편. 돈가스도 맛있고 카레도 맛있는 편. 다 먹으니 엄청 배부르더라. 의외로 가성비 굿 ㅋㅋ 부타동은 일단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ㅋㅋ 안먹어봐도 알 수 있는 맛. 이것도 양 많은 편 ㅋㅋ
안동맛집 백경 소고기짬뽕과 홍합짬뽕 안동에서 와룡가는 사거리쪽에 있는 백경. 전통중화요리를 자랑하는 나름 꽤 오래된 중국집이다. 짬뽕이 아주 맛있는 가게다. 가게도 넓고 음식도 깔끔해서 안동의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 가게 입구. 옆에 작은 주차장을 갖추었다. 와룡가는 길에 한번씩은 보았을 바로 그 곳. 가게 내부는 대충 이런식으로 홀 운영을 하고 있다. 한켠에는 원형 테이블도 있다. 백경의 대표메뉴들. 해물짬뽕, 낙지해물짬뽕, 홍합짬뽕, 소고기짬뽕 등이 있다. 소고기 짬뽕과 홍합짬뽕 주문. 첫째, 셋째 수요일이 휴무라고 한다. 셀프바에서 밥, 단무지, 양파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원래는 짬뽕 다 먹고 국물에 밥 조금 말아먹을 심산이었는데 배불러서 밥은 안먹었다. ㅎㅎ 소고기 짬뽕. 고기가..
안동 마라탕 맛집 시내 충칭소면 마라샹궈도 굿! 안동 시내에 마라탕을 파는곳을 찾았다!! 사실 예전부터 안동에 마라탕 파는곳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지고 있었거든. 요즘에 여기저기에서 하도 마라탕 마라탕하는 분위기라서 더욱 그런 갈증이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필이 와서 검색창에 ‘안동 마라탕'검색했다가 다음의 글을 발견! 네이버 블로그의 참깨어먀님이 쏘아올린 작은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다음날 바로 갔다. https://hikimmin419.blog.me/221571231288 안동 찜닭골목 근처에 있는 충칭소면. 사장님께 물어보니 오픈한지 두어달 정도 되었다고. 가게 자체는 아담한편이다. 아주 작은 가게이지만 진짜 오리지널 중국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간..
간만에 밥먹으러 폴라멘에 갔다. 예전에 오픈 초기 때 SNS랑 블로그를 통해 차슈동을 소개해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이번에 다시 가서 밥을 먹었는데 차슈동을 또 먹어보기에는 좀 그래서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카레덮밥이라는게 있길래 주문해봤다. 카레덮밥은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추가된 모양이다. 폴라멘 카레덮밥에 차슈와 맛계란을 추가하여 구성했다. 카레는 약간 일본식 느낌이 나는 카레 맛이었고 밥과 계란은 여전히 맛있었다. 별도의 국물 없이도 카레 자체가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카레덮밥. 차슈동쪽이 좀 더 마음에 들지만 카레덮밥도 나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안동 코끼리분식 용상 2주공 앞 새로운 맛집 잔치국수 가성비 짱 안동 용상에 새로생긴 코끼리분식. 예전에 다른곳에 있는 그 코끼리분식이랑 같은 사장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사장님 두 분이 무척 친절하시고 특히 남성분 어르신이 말씀을 아주 잘 하신다. 코끼리분식은 용상 2주공 앞 상가에 작게 자리잡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잔치국수 4천원짜리를 2천원에 판매한다길래 지나가다가 보고 바로 달려갔다. 메뉴판. 떡볶이부터 냉면까지 다양한 분식류가 준비돼 있다. 특히 김밥이 맛있는 곳이라서 김밥은 필수 주문 추천. 잔치국수도 엄청 맛있다! 잔치국수. 4천원짜리인데 이 날은 2천원이었다. 4천원이라고해도 양이 꽤 되고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4천원치고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 김밥 여기 김밥은 진짜 집에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