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번째 글,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의 특징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나는 내가 이렇게 오래도록 블로그를 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무작정 시작했던거지 어떤 목표가 있었던건 아니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고 이건 현재 진행형이다.잠깐 독서에 대해 얘기해보려고한다. 무식한 사람들은 책 읽는걸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하는 것 같다. 나는 그들이 한 자리에서 3장 이상 읽는걸 본적이 없다. 도무지 대화하지 못할 수준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책 좀 보라고 이야기하면 보통은 이런 답변이 돌아온다.책 읽으면 취업이 되나? 돈이 되나?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책 읽을 시간에 건설적인 뭔가를 하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다. 하는거라곤 취업사이트 뒤적거리거나 게임하거나 ..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먼저 라는 단어를 정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간에서는 누군가를 리더라고 부른다.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흔히 우리들이 알고있는 고위급 직책, 그러니까 회장, 사장, 임원, CEO 일까? 물론 그들도 리더다. 이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리더를 정의하고 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리더는 있고 친구들 사이에도 리더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리더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면 리더라는 뜻이다. 그럼 좋은 영향력이란 무엇인가? 좋은 영향력에 대한 정의는 이 책에서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는 않다. 저자는 리더와 지배자, 보스를 구분하고 있다. 즉,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고 있을 뿐인 사람은 보스, 군림하지 않되 ..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실을 하나 짚어보자. 우리들은 ‘귀는 두개 이고 입은 하나만 있는것은 말은 적게하고 경청을 많이 하라는 뜻이다’라는 메시지를 알고 있다. 혹은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든지 ‘세치 혀가 인생을 바꾼다’등의 말과 경청에 대한 스토리를 어릴적부터 많이 들어왔다. 수많은 위인전과 자기계발 서적, 그리고 다양한 명언집들에서도 ‘말보다는 경청을 하라’는 진리 아닌 진리가 나온다. 말이 없는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소심해서, 할 말이 없어서, 정신이 항상 다른것을 생각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어쨋거나 말을 많이하지 않고, 입이 무거운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그와 자주 대화의 장을 갖는다면, 그는 당신의 대부분의것을 알고 있다는 뜻..
은 고전을 통해 배우는 자기계발서다.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의 강의를 엮은 책 답게, 상당히 논리적이면서도 이해하기가 쉽다. 문체도 경어체다. 평어체로 했어도 좋겠지만, 경어체로 하니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본문 내용을 담고 있다.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의 각종 노력들과 전략들을 현 상황과 함께 녹여낸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생각보다 훨씬 유익하다.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것은 바로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조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상사나 부하직원 혹은 임원들과의 교류관계가 상당히 힘든 과제로 다가오는데, 이것은 사실 고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사회 기본구조에 속하는 시스템이다. ..
로 유명한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의 신간 . 폰트가 작고 글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600페이지에 달하는 꽤 무거운 책이다. 사랑과 성공, 성격을 결정짓는 관계의 비밀을 사회네트워크(소셜)에서 찾는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관계와 무의식이라며 논리를 펼친다. 이 책에서는 해럴드와 에리카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 둘은 서로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다가, 서로 만나서 결혼을 하며 늙어가다가 결국에는 끝을 맺는다. 저자는 두 명의 주인공을 앞세워 소설 이야기 형태로 진행을 시키다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사람이 행하는 모든것은 무의식, 그리고 관계에 기초를 하고있다. 저자의 메시지에 의하면 사람이 행하는 이성적인 판단은 부차적인 옵션에 불과하다. 가..
착한 블로거 콤플렉스와 마찬가지로 현대인들은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사로잡혀있는듯 하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너무 거기에만 치중되면 결과적으로는 껍데기만 남는 인생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지금의 청춘들은 사회적인 압박감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착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 누구보다 크다. 사람 성격이 착한것은 존경받을만한 일이지만 이것이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우리들의 인생은 어쩌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여행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끝을 알 수 없고, 당장 바로앞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헤엄쳐 가야만 가라앉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바다의 끝은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끝이 있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일생도 바다속 여행과 닮은점이 많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가 이번에는 이라는 제목으로 신간을 내놓았다. 편안하면서도 수려한 필체와 비유가 일품인 저자의 글은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는데, 사막을 건너고 나서 그 경험담을 통해 내놓은것이 이다. 그랬던 그가, 사막보다 더욱 광활한 인생을 건너면서 이번에는 을 제시한다. 첫 표지에는 아슬아슬한 느낌을 가진 북극곰이 있지만, 실제 책 내용의 주된 동물은 북극곰이 아니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저자 켄 블랜차드가 추천한 책이다. 이번 책 의 저자 월터 그린은 독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과 실천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이 물음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질문은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데, 습관처럼 말하는 '감사'가 아니라 진짜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감사를 전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는 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시간이 될 것 같아서 책을 펼쳤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