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 리얼리티 군대의 부조리 대한민국 남자는 군대에 다녀오면 철든다는 말이 있다. 어디가 출처인지 모르는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을 군대로 몰아넣는데 한 몫을 하고있다. 군대는 여전히 휴전 중인 대한민국에서 국가수호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지만 강제 징집된 폭발할 듯한 젊음을 가진 남자들은 표출하지 못한 뜨거운 가슴을 군대내에서 풀기도 한다. 군대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인간형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한 사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등 별의별 사람이 모두 모인 곳. 그곳이 바로 군대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만큼은 초점화된 지도라 할 수 있다. 군대의 위계질서는 작전을 실행하고 진두지휘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일종의 프로..
의 결승전이 치러졌고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총 11번의 메인매치와 1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한 '무적' 이상민이 왕관을 쓰게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서, 그 많던 게임들을 헤쳐나가며 모든 게임에서 생명의 징표를 얻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이상민은 그만큼 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여실없이 나타냈다. 홍진호의 말처럼 '가장 지니어스'다운 인물이었다. 시즌1과 시즌2를 거치면서 쌓은 노하우와 분석력, 특유의 정치력과 '촉'으로 그는 가 아닌 라는 타이틀을 얻기에 손색없는 인물이었다. 그런 '무적' 캐릭터에 당당히 맞선 임요환 역시 결승전 상대자로서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테란의 황제는 역시나 황제였고, 결승전 첫번째 매치에서 보여주었던 포커플레이는 ..
진짜 전문가는 누구일까? 예전에는 농부나 어부가 전문가였다. 그들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어떠한 감각과 정신적 지식을 바탕으로 남들이 보기에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도 척척해 내기 일쑤였다. 어떤 식물은 언제 피고, 어떤 어종은 언제 잡히는지, 또 어종들의 모양을 보고 건강상태가 어떤지 등을 알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런것들은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즉, 고전 전문가들(농부나 어부 등)은 자연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산업시대에는 기술력으로 전문성을 판단했다. 그들은 냉장고를 조립하고 에어컨을 설치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용설명서나 설치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기계만을 보고 기계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평범한 사람이 1시간 걸릴 작업량을 그들은 30분 이내에 완료한다...
전문가의 세상이다. 무슨무슨 전문가, 이를테면 작곡 전문가, 작사 전문가, 예술 전문가, 콘텐츠 전문가, 글쓰기 전문가, 책쓰기 전문가, OOO 전문가, 전문가…. 전문가들의 세상이다. 사람들은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한다. 세상도 사회도 전문가를 요구한다. 거기에 따라 학교 교육도 특화된 작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친다. 예를들어 서양 철학 전문가는 서양 철학에 대해 매우 많은 지식과 관련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서양 철학과 관련된 저서, 논문, 칼럼 등을 쓰며 해당 분야 권위자로 군림한다. 마찬가지로 강연, TV인터뷰, 사설 등을 통해서도 자신의 지식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하지만 특정 분야 전문가는 자신이 속해 있는 어떤 전문성있는 분야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 가령,..
인맥관리의 시작임과 동시에 인맥관리의 끝. 이게 바로 명함이죠. 블로거 입장에서도 블로거 명함을 직접 제작해서 교환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을 하다가 보면 명함을 교환해야 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비지니스적인 만남에 있어서 명함 교환은 빠질 수 없는... 꼭 주고 받아야만 통성명이 완료되었다는 이상한 느낌이 있지만 아무튼 명함 교환은 선택이 아닐 필수가 되는데요. 명함을 많이 주고 또 많이 받다가 보니... 체계적으로 정리도 좀 하고... 관리도 좀 하고 해야 될 것 같아서 명함첩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명함첩 구매가 처음이라 무작정 큰걸 지르기보다는 일단 저렴하고 작은 녀석을 골라잡아서 사용해보다가 갈아타야 겠군요! 그나저나 제 개인 명함이 2장이나 있다는;;; 어디에 다 쓸지....ㅋㅋㅋㅋ 여러가..
대한민국의 상위 5% 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바뀌지 않는 현실. 그리고 그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 시대의 88세대.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꼬집으면서, 저자의 경험담을 소설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결책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까지 시사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독자분들의 나이가 혹시 88세대에 속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88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월 88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국가 인플레이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데, 월급은 오르지않고 일은 더 힘들어 지는 시대. 88만원을 한달동안 노동의 대가로 받는 세대. 그 돈을 단 한 푼도 쓰지않고 평생동안 모은다면 얼마일까요? 마땅히 계산을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집 한채 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