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시장 당북동 대갈탕 대왕갈비탕과 갈비만두 대갈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대가리'는 아니고 대왕갈비탕의 약자다. 대갈탕은 갈비탕을 취급하는 프렌차이즈인데 안동점은 안동경찰서 근처, 신시장 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소는 당북동인데 사실 옥야동과의 경계이고 자이 아파트 근처가 되겠다.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안동점은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비교적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좀 받는 모양이다. 나도 지나다니면서 간판을 몇 번 보고 호기심이 생겨 한 번 가보았다. 입구 간판. 프렌차이즈답게 입구 간판이 세련됐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다. 안동 시내에 있는 24시 나주곰탕집과 인테리어는 좀 비슷한 느낌. 대왕갈비탕은 8,900원 되시겠다. 그런데 이 가격이 경쟁력..
안동맛집 신시장 술과사람들 닭도리탕 안동 시내쪽 신시장에 있는 술과사람들. 신시장 유명맛집 남실네 맞은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덜 주목받는 곳이긴한데 오래전부터 한자리에서 영업해온 가게다. 가게 이름이 술과사람들일 정도로 옛날식 실내포차에 가깝고 안주가 맛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래되고 한적하고 음식이 맛있는 빈티지한 조건을 두루 갖춘 곳. 메인메뉴로 보이는 닭도리탕을 먹어보았다. 안동에서 닭도리탕하면 아무래도 동악골이 가장 유명할텐데 동악골은 밥이면 몰라도 술을 먹기에는 다소 까다롭다. 차를 타고 가야하는 탓인데 신시장에서 맛있는 닭도리탕을 즐길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굳이 멀리 동악골까지 갈 필요없이 신시장에서 매콤한 닭도리탕 안주에 소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술과 사람들 입구..
안동문화필 2017. 7월호 안동맛집 원고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 관광 홍보를 위해 발행되는 웹진 및 계간지입니다. 웹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와 일어로 발행되며 매월 4만명이 구독하는 매체입니다. 더불어 안동문화필 계간지는 안동 유일의 관광잡지로 전국의 주요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배부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7월호가 나왔습니다. 제가 맡은 코너는 안동맛집이야기 코너입니다. 7월호에서는 어떤 맛집을 소개했을까요? 7월호에는 시원한 냉콩국수와 냉우동이 맛있는 당북동 옛날집콩국수를 소개했습니다.링크 : http://webzine.tourandong.com
안동맛집 - 아담하고 아늑한 초밥집 '스시다미' 안동 신시장 성소병원 앞에 스시집이 2개가 생겼다. 스시혼과 스시다미인데 둘 모두 같은날 문닫고 같은날 오픈해서 선택 하기가 쉽지 않다. 스시혼은 지난번에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스시다미를 다녀왔다.성소병원 건너편에서 일본틱한 글자의 스시다미란 간판을 볼 수 있다. 내부는 아담함을 넘어 작은 편이다. 단 여섯자리만 bar형태로 있고 그 외에는 앉을 자리가 없다. 스시와 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한다. 입구 블랙보드에선 인기메뉴를 볼 수 있다. 불초밥(?)이 신기했다. 초밥 단품보다는 아무래도 모듬메뉴가 많은 초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하는데 인기메뉴에 없어서 아쉬웠다. 스시다미의 메뉴판. 평범한 초밥집답게 여러 메뉴가 있고 소주도 판매한다. 꽤 붐비는 ..
안동 만당해장국의 시원한 황태해장국 해장국하면 뼈다귀해장국이나 순대국밥을 떠올리기 쉽지만 안동 신시장과 옥동에 있는 만당해장국을 찾아가면, 안동에서 최고가는 해장국인 황태해장국을 만날 수 있다.황태의 시원한 맛과 마늘과 콩나물이 들어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 맛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하다.만당해장국엔 소고기해장국도 맛있는 메뉴다. 개인적으론 자극적이지 않고 특유의 깨끗한 맛이 살아있는 황태해장국에 한 표.계란은 풀어 뜨거운 국물에 자동으로 익도록 만들어 먹으면된다. 술 먹은 다음날 이보다 더 나은게 없다. 관련 글 보기 안동맛집 - 신시장 만당해장국
안동 술집 맛집 - 신시장 도깨비 포차 예전에 이 곳엔 오락실이 있었다. 꼬맹이 시절 여기 오락실... 참 많이도 갔었는데. 어느덧 도깨비 포차로 바뀌었다. 도깨비 포차는 신시장에 있는 실내포차인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늑하게 한 잔 하기에 알맞다. 안주 양도 많고 저렴한 편이라서 좋은 것 같다.신시장 태평양약국 4거리 인근에 위치해있다. 골목 초입에 있어서 조금만 둘러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 사람들로 붐빌때도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블로그 리뷰는 많지않은 것 같다. 입소문이 난 곳인 듯하다. 기본 안주로 콩나물국과 샐러드 등이 나온다. 물은 일반 생수가 아니고 헛개수인지 보리차인지가 나오던데 색달랐다. 상호명이 도깨비포차인만큼 내부도 도깨비 그림으로 도배되다시피 되어있다. 내부 조명이 어둡고 은은..
안동 레전드 맛집 - 신시장 모퉁이식당 말이 필요없는 안동 레전드 맛집. 신시장 모퉁이 식당. 성소병원 인근, 효자통닭과 신선우동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곳이다. 눈에 잘 띄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하며,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말하자면 입소문 맛집인 곳! 내부는 아담한 편이다. 해장국이 가장 유명한 메뉴이지만 돼지고기볶음과 오징어볶음도 강력 추천 메뉴!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즐거움이 있다. 간고등어 정식이나 비빔밥, 갈비탕도 먹어볼 예정! 이번에는 오징어볶음을 주문해보았다. 깔끔한 밥과 국, 반찬이 나오고 메인인 오징어볶음이 나왔다. 돼지고기볶음처럼 매콤한 맛을 지닌 오징어볶음. 밥도둑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밑반찬도 집밥 반찬마냥 모두 맛있고 손길이 많이 간..
[안동 맛집 추천] 신시장 의성식당 소머리따로국밥 안동 중앙신시장은 제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소위 나와바리라 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자 애증의 고향같은 곳입니다. 그런 곳에 있는 하나의 식당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곳은 인터넷에서는 거의 찾기 힘든 그런 곳입니다. 숨겨진 맛집이라 하면 될까요?안동 신시장은 지금은 거의 명물이 되어버린 보신탕 골목이 있고, 그 옆에는 MBC의 아빠 어디가나 KBS의 1박 2일등에도 많이 소개된 안동 전통 문어를 파는 해산물 시장, 국밥 등을 전문으로 파는 국밥라인 등 다양하고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국밥라인 중앙쯤에 있는 의성식당입니다. 시장통에서는 어르신들, 특히 할배 할매들이 자주 찾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