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살고있는 우리 아파트 앞에는 매주 목요일 저녁이 되면 순대차가 온다. 순대차도 있고 바로 옆에 꼬치차도 오는데 같이 오는 것 같다. 푸드트럭 같은건데 거의 매주 빠짐없이 매주 목요일마다 오고 사람들 줄 서서 먹길래 이것저것 사먹어보고 있다. 이번에는 순대차 이용해보았다.전통 가마솥 순대라고한다. 순대차 운영하는 측의 사장님이 인스타그램 같은걸로 공지도 하고 한다고 그러던데 그냥 목요일날 저녁에 나가보면 순대차 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뭐 공지까지 봐가면서 하고싶진 않고... 모듬순대가 제일 메인메뉴처럼 보이는데 소짜가 있고 대짜가 있는데 소짜로 먹어보았다. 가격은 9천원. 이것저것 푸짐하게 담겨있고 순대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내장이랑 간도 소수 들어있다. 나는 어릴때에는 순대먹을 때 내장..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하고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스케줄을 따질 때, 조금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새로 이사를 갈 아파트를 매수하는 날짜와 기존 아파트를 매도하는 날짜가 다르게 잔금일이 잡혀버린 것이다. 처음에는 여기까지 생각을 못했어서, 일단은 무조건 최대한 빨리 매수하는 계약, 매도하는 계약을 우선적으로 체결하려고 했었었다. 특히 지금 살고있는 집을 매도하는것 자체를 최우선순위로 두었고, 이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판단하였다.그래서 매도인이 요구하는 사항을 거의 대부분 들어주려고 하다보니 잔금일이 매수/매도가 달라지게 되었다.처음에는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에 체크하고 신청을 했었기 때문에 스..
매수할 집을 계약하기 전, 그러니까 가계약이 아닌 본계약 날짜를 잡은 날 다음날에 바로 살고있는 집을 부동산에 내놓아서 매도를 진행하였다.이 날은 평일이었고 2025년 1월 첫주에 해당하는 날이었어서 연초 분위기상 업무들도 바쁘고 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집을 내놓을 땐 일단 살고있는 집 주변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총 3곳에 전화를 걸어서 매도하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등록하였다.이후 가끔씩 아파트 공동현관이나 개별 동호수 현관에 붙어있었던 자석 광고물(부동산 광고물)이 있길래 거기에도 전화를 걸어서 몇 군데 추가로 등록하였다.등록한 첫 날에 2팀이 집을 보러오겠다고하여서 급하게 집을 좀 정리한 다음 집을 보여주게되었고 다음날에도 1팀이 집을 보러왔고, 그 다음날에도 1팀..
2탄까지 글에서 매수할 아파트를 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보고왔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다시 되돌아왔고, 그날부터 많은 고민에 빠졌다.당시에 총 7개, 그 중에서 원했던 아파트 단지 A와 B중에서 총 2군데를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A단지에 1개, B단지에 1개.일단 아파트 단지를 골라야했는데 A단지와 B단지의 장단점이 비교적 명확했었기 때문에 A단지를 고르게 되면 B단지의 장점이 아쉽고, B단지를 고르자니 A단지의 장점이 아쉽고...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정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해보면서 며칠간 생각을 해 볼 요량이었는데 집을 보러간 바로 다음날 점심때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화가 와서 매수할 집 생각해보셨냐고해서 조금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아파트를 갈아타기 하게 되었다. 지금 살고있는 집도 사실 만족하면서 살고 있기도 하고, 크게 불편한점은 없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를 갈아타게 되었다.아파트를 갈아타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들 거의 대부분을 정리해야하는 상황이다.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양도세만 22%라서 솔직히 큰 금액이라서 아깝게 느껴지긴 하다. 그리고 투자를 잘해서 돈을 많이 벌게된 친구에게도 얘기해보니, 아파트보다는 수익률 높은 주식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우선순위를 그쪽에 두고 있는 것 같았다.그런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였다. 몇 년간 주식투자를 장기투자로 해오면서 느꼈던점은, 그냥 표시되는 숫자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주식을 깔고 앉거나 주식을 덮고 잘 수..
아파트 하자보수 채권양도 동의하기 (실제 경험)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공용 부분에 하자보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서 우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분양자와 시공자, 그리고 보증회사를 상대로 하자보수청구, 하자보수종결 합의 및 하namsieon.com지난번에 블로그에 아파트 하자보수 채권양도와 관련하여 글을 썼던게 있었습니다. 이번에 기억나서 찾아보니 일자가 무려 2021년 12월이었네요. 이번에 최종 판결이 나온걸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2024년 7월입니다.처음에 채권양도할 때 안내받은 소송 기간은 약 1년에서 1년 6개월이었습니다. (블로그에 기록해둠). 그런데 실제로는 약 2년 반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리는 모양입니다.실제로 채권양도 동의 후 얼마 있다가 아파..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공용 부분에 하자보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서 우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분양자와 시공자, 그리고 보증회사를 상대로 하자보수청구, 하자보수종결 합의 및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권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의 주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하자보수 요구하였으나 대체로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제대로 처리를 안해주었기 때문에 로펌을 세워서 소송을 통해 종결짓겠다는 주장이었고, 입주민으로서 이런 부분은 공감하는 바였다. 우리집의 경우 세대내 하자는 특별히 없지만, 건물외벽이나 공용부분 배수 등의 하자는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채권양도 동의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채권양도 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추후 판결금의 배당을 받을 ..
안동 더헤븐 센텀시티 2차 모델하우스 견본주택 탐방 얼마전에 볼일보고 용상쪽으로해서 지나가는데 오른쪽에 모델하우스 견본주택이 오픈한걸 보게 되었다. 홍보물을 본적이 없어서 오픈했는지도 몰랐었기 때문에 얼마 후에 지인과 약속을 잡고 어제 함께 구경을 다녀왔다. 요즘 부쩍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졌다. 모델하우스는 사진 촬영 금지가 국룰이라 사진은 촬영하지 않고 사은품으로 받은 휴지랑 종이박스만 사진 찍었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2차 분양이다. 민간임대 전세 아파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들이 괜찮은게 좀 있었던 것 같다. 2개동 단지 구성이고 계단식 구성으로 확인됐다. 101동의 경우 엘리베이터 2대로 한 층에 총 4개호가 있지만, 계단식으로 실제로는 2개호씩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다고 봤다. 사전 청약자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