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카페 태화동 뉴욕앤커피 조리퐁쉐이크 레드벨벳라떼 태화동 유명 빵집인 뉴욕제과 2층에 위치한 뉴욕앤커피. 뉴욕제과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카페다. 이 카페는 한적한 동네에 있지만 독특한 메뉴들과 자체개발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젊은이들 사이에선 이제 꽤 유명한 카페가 됐다.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 마치 해외의 유명하고 특색있는 카페가 떠오르는 곳.작년에는 종종가서 글도 쓰고 했던 곳인데 최근에는 좀 바빠서 자주 못가고있어 아쉽다. 바쁜 일이 끝나면 얼른 가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고싶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조리퐁쉐이크와 레드벨벳라떼를 먹어봤다. 레드벨벳라떼는 라떼인데 영롱한 핑크빛을 가진 라떼다. 달달하다. 조리퐁쉐이크는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
안동맛집 시내 용상갈매기 찜닭과 고추부추전 안동 시내에 있는 용상갈매기는 연탄구이 포차로 유명한 맛집이다. 이미 안동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아담한 곳으로, 대체로 연탄구이를 먹는다. 또 연탄구이가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사실 이 곳의 숨겨진 하이라이트 메뉴는 따로있다. 소위 히든메뉴라 할 수 있는 찜닭과 고추부추전이 그것이다.이 곳을 크게 3단계 손님으로 나누게되면, 초보는 갈매기살 또는 연탄구이랑 술먹기, 중수는 주먹밥이나 라면 등 사이드 조합으로 술먹기, 그리고 고수는 찜닭 등 히든메뉴를 먹기 되시겠다. 이 곳의 찜닭을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번째는 바로 가격. 찜닭 한 마리가 2만원으로 찜닭골목의 찜닭에 비해 5천원이나 저렴하다. 하지만 맛이나 양 모두 찜닭골목 찜닭과 별..
안동맛집 옥동 용퓨전포차(용포차)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퓨전포차. 용퓨전포차. 줄여서 용포차라고 부른다. 옥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곳. 인디스와 통나무식당 사이에 위치. 인디스도 그렇고 통나무식당도 그렇고 둘 모두 안동에서는 꽤 인기있는 식당인데 그 사이에 새로 생긴 퓨전포차라니…입구 모습. 저번에 간판 다는걸 직접 본 적이 있을만큼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다. 수제요리전문점이라고한다. 추울까봐 밖에는 비닐 바람막이가 있다. 용포차 메뉴판. 뭐 이런저런 메뉴가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 지경. 소문에 의하면 염통꼬치와 유린기가 맛있다고하길래 그 두개를 모두 시켜봤다.테이블 간격 꽤 널널한 편.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막혀있는 테이블, 오른쪽과 가운데에는 그냥 평범한 테이블이 있는데, 아무래도 막혀있는 ..
안동맛집 옥동 참치사랑 옥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참치사랑. 지나가면서 매번 보는 곳인데 직접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에는 참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참치 전문점이 거의 없다시피하는데다가 참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지 없는지 파악하기 힘든 동네다. 옥동 참치사랑은 참치와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점으로 스시사랑이라는 부제목도 붙어있다.가격대가 두당으로 치이지만 저렴한 기본 메뉴인 ‘참치사랑'도 있다. 가격대는 28,000원부터 12만원까지 매우 다양한데 기본 28,000원짜리 참치사랑을 주문해도 참치가 깔끔하고 괜찮게 잘나온다. 옥동 중심부 인근에 있다. 누구나 스쳐지나가며 한번쯤은 봤을 곳. 대체로 문이 닫겨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꽤 크다. 방도 있고 홀 테이블도 여러개. 주문..
안동맛집 옥동 연길양꼬치 옥동에 양꼬치집이 새로 생겼다. 송현 5거리쪽에 있긴한데 주소는 옥동으로 표기. 이름은 연길양꼬치. 원래 다른걸 팔던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연길양꼬치로 바뀌었다. 양꼬치집이 생겼으면 또 가봐야지! 그래서 얼마전에 다녀왔다. 연길양꼬치는 양꼬치와 더불어 중국식 탕수육인 꿔보로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송현 오거리 인근에 있는 송현 우성아파트 앞에 있는 곳이다. 간판이 화려해서 지나다닐 때 마다 쉽게 볼 수 있던 곳. 안동에도 이제 양꼬치가 인기가 많아졌다. 그래서 원래는 시내에 있는 백화정이 안동에서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는데 이제 몇 곳 생기면서 선택지가 늘어났다. 연길양꼬치도 그 중 한 곳. 연길양꼬치 메뉴판. 양꼬치와 염통, 똥집, 갈비꼬치, 각종 면종류 등 다양..
안동맛집 옥동 술집 1(원) 옥동에 있는 원이라는 술집. 간판에 1이라고 적혀있는데, ‘일'이 아니라 '원'이라고 한다. 옥동 풀하우스 노래방 옆, 옛날 가맥집 자리다.메뉴판에는 이것저것 여러 메뉴가 있다. 이 중에서 유명한건 돼지석쇠와 똥집볶음이라고 한다. 2차로 방문한 곳이기 때문에 술도 취하고 배도 불렀으므로 간장석쇠만 우선 주문. 간장석쇠.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지만 맛도 있다. 특히 양파랑 마늘, 고추가 함께 나오는게 인상적. 처음에는 뜨거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가장 맛있다. 버너를 함께 주므로 식으면 데워가면서 먹는 방식. 실제 맛을 보니 살짝 짠 맛이 강하다. “좀 짜다?"는 느낌. 그래서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꿀조합 레시피를 하나 연구 개발했다. 일단 3천원짜리 주..
안동맛집 용상동 교동쌈밥 안동 용상동에는 쌈밥집이 특히 많다. 어지간한 쌈밥집들은 거의 이 근처에 다 몰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어떻게 용상에만 이렇게 쌈밥집들이 몰려있는지 볼 때 마다 의아하다. 용상에서 쌈밥집으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이라면 아무래도 지난번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금생식당과 오늘 소개하는 교동쌈밥이 있겠다. 용상동에 있는 교동쌈밥은 사실상 용상에서 가장 유명한 쌈밥집이라고 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전용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그렇게 넓지는 않아,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면 종종 만차가 되기도 한다. 돼지주물럭쌈밥 2인분을 시켰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이다. 깔끔한 밑반찬들. 의외로 밑반찬의 종류가 꽤 많은 편. 불을 켜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익기 시작한다. 양..
제 글이 실린 매거진 2016년 겨울호가 나왔어요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이 있고 같은 이름을 가진 분기별 인쇄책자로 나오는 계간지가 있습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웹진은 뉴스레터 형태로 월 1회 발송되고, 계간지는 우편을 통해 발송되는데요. 저는 월간 웹진에 월 1회, 그리고 계간지에 고정으로 안동 맛집에 대한 소개글을 쓰고 있습니다.이번 겨울호도 표지 일러스트가 굉장히 예쁘네요.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상당한 신경을 쓰고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새해 인사와 함께 암산얼음축제 등 겨울에 걸맞는 디자인이 보입니다. AI대문에 암산얼음축제는 안타깝게도 취소가 됐지만요. 눈 내린 안동의 풍경이 인상적이네요. 제가 쓴 꼭지는 안동의 맛집 이야기입니다. 여러 곳의 맛집을 소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