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경상북도. 국보급 유물과 유적이 잔뜩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경상북도는 한마디로 문화유산의 보물기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를 좀 더 쉽게 안내하고 유적과 유물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를 풀어내어 만화화 한 책이 있다. 바로 다. 는 총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책은 3권이다. 이 책은 경상북도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북TP(테크노파크)가 공동 기획 출간한 도서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그림, 캐릭터의 설정, 빠른 스토리의 진행 방식이 느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은 어렵고 복잡한 내용보다는 쉽고 간단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거기에 잘 부합하는 것 같다. 경..
너무 오래되서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막걸리로 떠나보는 전국투어를 한 적이 있어요. 가만히 앉아서도 막걸리만 있다면 전국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iPhone 3GS 로 촬영했습니다. 서울부터 출발합니다. 서울 생막걸리 부산으로 갑니다. 부산 생탁 막걸리 부산에 들렀다가 경주로 갈까요. 경주 법주 쌀막걸리 정겨운 청송으로 가봅니다. 청송얼음막걸리 안동으로 옵니다. 안동 회곡막걸리 마지막으로 상주로 갑니다. 상주 탁배기 막걸리 애호가분들을 위해 매우 주관적인 막걸리 순위! 1. 부산 생탁 막걸리 2. 서울 생막걸리 3. 경주 법주 막걸리 4. 안동 회곡막걸리 5. 상주 탁배기 6. 청송 얼음막걸리 사실... 이 이후에 조금 더 먹었던 것 같은데, 취기가 올라 촬영이고 뭐고 일단 먹고 봤..
'사랑방 안동' 잡지에 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약 한달전, 인터뷰 요청을 받고 한적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었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사랑방 안동' 잡지가 발간되어, 저도 몇 권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전부 블로그와 SNS 때문이네요. 잡지 142호. 2012년 9월 10월호이다. '이달에 만난 사람'이라는 코너는 안동지역에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SNS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끄럽다. 그에게 "왜 그런 걸하냐?" 묻던 사람들이 "그거 어떻게 하냐?"로 바뀌었다. 나는 이 문장이 좋다. 지방에 거주하는 많은 젊은이들은 꼭 대도시만이 살 길인냥 세뇌되어 있다. 물론 지역적 한계가 있는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일종의 오리엔탈리즘. 태어나고 자란곳에서, ..
2012년 9월호 안동문화필 칼럼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사실 이전에 한 번 실린적이 있었는데( [안동 웹매거진] 안동문화필(안동Feel 칼럼)에 제 글이 실렸네요~), 그때에 이어 두 번째로 실렸네요~ 통보가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제 글! 이번에는 201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적인 개막 전에 열렸던 에 대한 후기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하게도 이번에도 뽑아주어 제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 안동Feel 칼럼 9월호 전문 항상 그렇지만, 원본과는 약간 다르게 조금의 갈무리가 되어 있네요~ 편집된것이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 끝으로, 해당 글 원본과 안동 Feel 에 소개된 제 글을 소개합니다. [블로그 글 원문] 안동국제탈춤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 탈놀이 대동난장의 동영상 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visitandong?Redirect=Log&logNo=140169799816 사진은 촬영한게 없기로서니 네이버블로그 넓음이 님의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인용했습니다. 사진 너무 멋지군요! 동영상 촬영일은 10월 6일 토요일 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아이폰 3GS로 촬영했습니다. (저도 춤추고 놀아서리 ㅠㅠㅠㅋㅋㅋ) 여러개를 촬영했는데, 화질은 괜찮은데, 분위기가 좀 그래서... 신나는 녀석으로만 올려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점점 더 거리퍼레이드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틀에 갇힌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아직 갈 길이 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촬영을 목적으로 다녀오게 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 입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일반 구경꾼으로, 2011년부터는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다녀오고 있습니다. 2011/10/03 - [여기는 안동]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 - 축제, 왕이되는 마법에 다녀오다 !!!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추석 연휴와 겹쳐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특히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입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쪽이 입구더군요. 작년에는 안동경찰서 쪽의 인공폭포 쪽이 입구였는데, 이 쪽 방면의 벛꽃길의 축제장은 없애는 대신, 반대편쪽을 좀 더 활용한 듯 합니다. 입구에는 교통안내본부가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축제장을 오고가는 셔틀버스를..
안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말에는 참 재미있는것들이 많다. 요즘 특히나 재래시장에 많이 보이는것이 바로 '고추'인데, 안동에 어르신들은 '고추'를 '꼬치'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말하는 꼬치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그런 꼬치와는 발음이 약간 다르다. 예를들어 '닭 꼬치'할 때의 꼬치는 (꼬→치⤴ 혹은 꼬→치→)로 발음된다. '고추'를 뜻하는 꼬치는 (꼬⤵치⤴)다. 내가 살고 있는 안동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직접 들어보면 확실히 분간할 수가 있다. 이런점에서 미루어볼 때, '고추 꼬치'를 말하고자 하면 '꼬치 꼬치(꼬⤵치⤴꼬→치⤴)'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억양만으로도 분간할 수가 있으니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여기에서 '꼬' 할 때의 쌍기억(ㄲ)은 완벽한 쌍기억 발음이라기 보다는 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의상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바로 어제(2012.8.23) 저녁 7시부터 안동국제탈춤축제 공연장에서 안동국제탈춤축제 의상 패션쇼가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패션쇼는 "축제! 신명의 탈과 희망의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네요. 세계인의 축제 201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D-30 앞두고 의미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패션쇼는 상당히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원래는 시내에 위치한 웅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춤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못해서 참으로 아쉬움이 남은 느낌입니다. 패션쇼는 각종 행사들을 빠르게 진행하며 약 1시간 20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