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선식당 비빔우동 간만에 먹어봄 안동 신선식당은 맛이 있니 없니 말이 많긴해도 나는 1년에 한 2~3번 정도는 가는 것 같다. 특히 여름에 냉우동 먹으러 가는데 입 맛 없을 때 그냥 저렴하게 배채우기에 좋다. 옛날 대안극장 옆에 있던 과거 어린시절부터 갔었던 가게라 추억을 가지고 향수삼아 가기도 한다. 이번에 손님이 와서 신선식당에 가보고 싶다길래 안내했다. 오신분은 신선식당 시그니처인 냉우동을, 나는 짜장면을 먹을까 하다가 간만에 비빔우동을 골랐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후 엄청 유명해졌지만 원래 좀 유명한 식당이었다.옛날에 비빔우동은 양도 양이지만 맛이 아주 괜찮았고 면도 국수면 같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약간 쫄면 같은 스타일이다. 맛이 바뀐건지 아니면 내가 바뀐건지… 아무튼 옛날 맛은 ..
원조가 돌아왔다! 안동 옹짬(옹천짬뽕) 후기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옹천의 매운 짬뽕. 그때 그 집의 상호는 내가 알기론 이제 특허출원이 되어서 적을 수가 없지만, 아무튼 예전 그 맛을 못잊고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지… 요즘에는 안동에도 매운 짬뽕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져서 선택지가 넓은게 사실인데 여기저기 다 먹어봐도 예전 그 맛이 안나는게 문제.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안동 옹짬은 예전 그 집 사장님이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픈 첫날부터 사람 바글바글하더니 주말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일 정도로 인기. 어디서 소문 듣고 다들 왔대? 벌써 인스타그램에는 인증샷이 줄을 잇고 있다. 그래서 나도 먹어봤다.제비원 주유소(이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이 매우 넓은 곳이지만 식사 시간에는..
안동맛집 명일식당 닭발석쇠구이 안동 예술의전당 근처에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명일식당이라는 곳이 있다. 닭발석쇠구이 등 석쇠구이류 안주를 판매하고 이런저런 한식도 판매하는 가게다. 축제 시즌에는 이 명일식당 앞에 적당한 사이즈의 포장마차같은게 차려지는데 여기가 또 분위기가 죽여준다. 이번 탈춤축제때 명일식당을 가보았다. 명일식당 앞. 근처에 식당이라곤 여기밖에 없다. 밤에는 더 없고. 명일식당 앞 포장마차. 정말 오래된 옛날식 포장마차 스타일로 아주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훌륭한 장소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 메뉴판. 닭발석쇠구이랑 파전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하필 이 날 파전이 안된다고하여 닭발만 골랐다. 다음엔 두부김치를… 닭발석쇠구이. 무뼈다. 함께주는 밑반찬이 대단히 훌륭하다. 닭발보다 밑반찬이 더 맛..
안동문화FEEL 웹진 9월 기고 - 안동 헬로 게스트하우스 2019년에는 ‘안동 쉬어가기'라는 코너로 안동의 다채로운 숙소들을 소개합니다. 9월 안동문화필 웹매거진에서는 안동 헬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안동 시내 중심에 있는 장소로 가격이 합리적이고 깨끗한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무엇보다 방 한칸을 통으로 대여하는 시스템이라는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찜닭골목, 떡볶이골목, 갈비골목, 맘모스제과, 안동역 등 안동 시내권 여행지와 매우 가까워서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권하고싶은 장소입니다. 웹진 보기 → http://webzine.tourandong.com/coding/newsView.aspx?seq=1168
안동 옥동 동아루 1989 고기듬뿍짜장 통오징어짬뽕 찹쌀탕수육 옥동에 동아루 라고하는 중국집이 새로 생겼길래 가봤다. 통오징어짬뽕이 시그니처인 것 같고 그외에도 고기듬뿍짜장, 고추짜장, 찹쌀탕수육, 마라탕 등 다양한 중국 요리들이 있다. 마라탕은 주문할 때 물어보았는데 면이 일반 짜장면의 면을 쓴다고한다. 중국 당면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길래 주문하지 않고 고기듬뿍짜장과 통오징어짬뽕 찹쌀탕수육으로 주문! 두 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다. 옥동에 있는 동아루. 쿠우쿠우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동아루 맞은편에 있던 대청마루 식당은 아쉽게도 문을 닫았더라.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다. 메뉴판. 메뉴가 무지하게 많다. 고기듬뿍짜장 통오징어짬뽕이 시그니처 메뉴다. 스페셜메뉴로 마라탕이 있다. 마라샹궈도 있고. ㅋㅋㅋ 먼저..
안동문화필 잡지 2019년 가을호 발간 안동문화필은 안동 유일의 관광잡지로 2019년 여름호에서 통권 47호를 맞이했습니다. 안동의 먹거리, 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역사,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재미있는 잡지입니다. 저는 오래도록 안동문화필 웹진과 계간지에 기고를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가을호에서도 안동의 맛을 소개하는 꼭지에서 총 4곳을 소개하였습니다. 마라탕으로 유명한 충칭소면, 시내쫄면, 송현 시골여행, 유아히어카페를 소개하였습니다.
안동 경북도청 코스모스 단지 2019년 경북도청 근처에는 예전부터 코스모스 경관단지 코스모스밭이 여기저기에 있었는데 올해에는 여름에 덜더워서 그런가? 비가 안와서 그런가? 아무튼 코스모스들이 다들 작고 비실비실… 영 볼품이 없는 형편이었다. 그러다가 경북도청 가까운 곳에 있는 경북도서관 옆에 코스모스 밭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출장가는 길에 잠시 들러 보았다. 코스모스 엄청 많잖아? 일단 부지가 넓고 여기 코스모스는 건강한편인지 무럭무럭 자라있다. 코스모스 개체 숫자도 많고 키가 엄청 커서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다. 예쁜 코스모스들을 단렌즈로 담아보았다. 요즘 어딜가든 단렌즈 위주로 촬영하고 있어서 전체 풀샷은 없지만, 직접 가보면 엄청나게 많은 코스모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위치는 경북도서관 바로 옆.
안동 고센 파스타 돈까스 메뉴 후기 안동 고센은 꽤 오래된 로컬 맛집으로 시내점만 있을 때에는 옛날 20대 때 왕왕 갔었던 가게다. 예전에는 시내에 젊은이들이 갈만한 식당 자체가 많지 않았었던 시절이라 고센에서 피자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막 그랬었던것 같다. 옛날식 경양레스토랑 분위기이지만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썩 괜찮아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고센에 세트메뉴 같은게 있다길래 한 번 먹어봤다. 시내점 현수막에는 7900원으로 나와있었는데 옥동점은 10900원이니 참고. 시내점 현수막에는 22주년 이벤트라고 되어있으니 똑같은 메뉴라면 시내점도 괜찮을 듯 하다. 옥동 고센으로 방문했다. 원래는 옥동에 대청마루 식당에 가려고했었는데 대청마루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더라… 그래서 가까운 고센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