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맛집 명동감자탕 감자탕과 매운등뼈찜! 나는 맛있는데? 영주에 있는 명동감자탕. 1981년부터 이어져온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감자탕이 인기인 곳이다. 원래 로컬 맛집으로 영주 시민들에게 크게 사랑받던 맛집이었는데 방송에 나온 이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됐다. 안동에서도 주로 가는 영주인만큼 명동감자탕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많다보니 호불호가 갈린다. 내가 직접 가보기 전까지만하더라도 누구는 엄청 맛있다고하고 누구는 별로 맛없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도 속으로는 반신반의 했었다. 그런데 직접가서 먹어보니 내 입맛에 아주 잘 맞는 감자탕이 아닌가? 맑은 국물의 감자탕은 색다르면서도 내 입맛에 잘 맞아서 나는 매우 맛있게 먹었고 이후로도 몇 번 더 가서 먹었다. 명동감자탕 입구. 입구 인근에 주차할 공..
영주 돈가스맛집 아테네, 돈가스곱빼기 + 돈가스 버거! 안동에 진성식당이 있다면 영주에는 아테네가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설명은 생략. 영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딱 알맞다. 진성식당이 해물돈가스나 매운철판돈가스처럼 약간 퓨전식 돈가스를 지향한다면, 영주 아테네는 옛날 경양식 돈가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영주 로컬들도 잘 모를법한 아테네를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테네는 영주 시내 근방에 있다. 바로 옆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먼저 돈가스는 곱빼기를 시킨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곱빼기의 ‘곱'자도 없으므로 그냥 말로 주문해야한다. 그 다음에는 돈가스 버거를 만들어먹는다. 이 빵은 원래 후식나올 때 나오는데 미리 달라고해서 미리 받는게 핵심 포인트. 종종 ..
영주 만당해장국 소고기해장국 영주 만당해장국은 영주역 근처에 있다. 지난날 묵었던 리치호텔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걸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만당해장국은 해장국 체인이라서 안동에도 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도 맛이 준수한 편이다. 뜨거운 해장국 한 뚝배기 생각날 때 가보면 좋을 곳.영주 만당해장국의 소고기 해장국. 아침으로 먹어서인지 맛이 훨씬 좋았다. 안동 만당해장국보다 영주 만당해장국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레시피는 똑같을텐데… 재료의 차이일까. 아침부터 탁배기 1잔을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아쉽지만 밥만 먹었다. 간단한 밑반찬과 해장국. 외국인 친구들도 해장국을 잘 먹는걸 보니 입 맛이 보편적으로 잘 맞는 듯하다. 계란은 날계란으로 해장국에 넣어서 자연스럽게 익혀 먹는 방식. 아침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영주맛집 저렴하고 양 많은 중국집 차이나 영주에 있는 차이나. 영주 시내 근처에 있고 영주 로컬 뿐만 아니라 안동 사람에게도 꽤 알려진 영주 맛집이다. 기본 중국집으로 중국음식이 많다. 해물 왕창 들어가있는 냄비짬뽕. 차이나의 대표메뉴. 2인분 이상가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보통 식당은 메뉴판 이미지와 실제 음식이 다른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거의 흡사하게 나온다. 그래서 메뉴를 보고 믿고 주문할 수 있다.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뚝배기김치짬뽕. 가격은 7천원인데 엄청 뜨겁고 면이 푸짐해서 양이 매우 많다. 건더기도 듬뿍 들어있어서 가성비가 뛰어난 음식. 보통이지만, 실제론 거의 곱배기 정도 되는 양이다. 군만두. 평범한 중국집 군만두와 흡사하다. 모양이 송편마냥 독특하고 겉이 바삭해서 사이드로 좋은 음..
영주맛집 소백산자락길을 걷고 찾은 소백산 옛고을 영주 소백산 자락길을 여러시간동안 걸으니 허기가졌다. 일행과 함께 방문한 곳은 더덕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소백산 옛고을이란 식당이다. 소백산 자락 근처에 위치해있어 근처가 조용하고 주위가 넓어서 좋았던 곳. 소백산 옛고을 건물. 2층은 집으로 보이고 1층은 식당이다. 식당 근처는 굉장히 옛모습을 간직한 곳이었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듯구판장휴게소라는 슈퍼도 보이고 옛스러운 회관도 보인다. 정겨운 모습이다. 옛고을 식당의 더덕구이 정식 메뉴들. 예약을 하고 찾은 것이라 도착했을 때 미리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샐러드도 있고 메인메뉴인 더덕구이는 잘 구워져 부드럽고 담백했다.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있어서 밥 반찬으로 좋았다. 더덕 자체가 몸에도 좋기 때문에 건강..
영주 맛집 중앙분식 쫄면 + 간장 쫄면 사람들은 도대체 쫄면을 무슨 맛으로 먹는걸까? 쫄면을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나 빼고는 거의 다 쫄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게 더 이해하기 힘들다. 어쨌든 경북에서 쫄면으로는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영주 중앙분식의 쫄면 집에 다녀왔다. 남자 4명이서 가는데, 나 혼자만 쫄면을 싫어하고 나머지는 다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따라가본 곳. 사실 중앙분식의 쫄면은 좀 독특한게 있나 싶어서 먹어본 것도 있다.쫄면을 무슨 맛으로 먹냐고 물어보니 쫄깃한 맛으로 먹는다는데,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쫄깃과 그들이 생각하는 쫄깃은 좀 다른 것 같다. 쫄깃이라고하면 삼겹살이나 떡볶이처럼 약간 유들유들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말하자면 부드러운 쫄깃에 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떡볶이 최강자 영주 랜떡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주 랜떡. 예전에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오게되면서 더욱 사람이 많아진 떡볶이 집이다. 랜떡이라는 이름은 떡볶이 집 앞에 랜드로바가 있어서 그렇다는 후문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영주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해있어서 특히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떡볶이 집이다.SBS 생활의 달인에는 떡볶이 최강자로 등장했다고 현수막이 이미 붙어있다. 떡볶이 4개에 천원, 물오뎅 4개에 천원, 튀김은 3개에 천원이고 계란은 1개에 400원이다.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찾아갈 때 휴무일을 꼭 확인하자. 국립국어원에서는 떡볶이의 옳은 표기를 `떡볶이`라고 하는데, 현수막에는 떡뽁이로 나와 있어서... 워낙 이런거에 좀 ..
영주 무섬마을 맛집 - 무섬 골동반 선비정식 무섬 골동반은 무섬마을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무섬마을 안에 있어 무섬마을을 여행하거나 거쳐갈 때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 곳에는 비빔밥과 선비정식이 유명합니다. 많은분들이 가성비가 괜찮은 비빔밥을 많이들 드시는데, 선비정식도 좋습니다. 무섬마을에서 선비들이 먹었을법한 선비정식으로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무섬골동반은 무섬마을 입구 바로 앞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장입니다. 영업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참고하세요. 무섬마을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들도 이정표가 나와있네요. 소수서원과 부석사 모두 좋은 곳들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를 만날 수 있고 왼편으로 향하면 골동반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입구를 찾지 못해서 이리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