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차 경북 울진을 찾았다가 망양휴게소에서 순두부찌개 혼밥하고 동해바다 뷰도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여기는 식당 안이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동해바다 뷰가 있어서 평일이었는데도 여행객분들이 참 많았어요. 망양휴게소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바로 옆에 주유소가 있었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의 멋진 동해바다 뷰 입니다. 화장실 가는 길이 이토록 멋진 휴게소는 정말 간만인데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라도 방문해서 멋진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기 위해서 순두부 찌개를 골랐습니다. 맛은 그냥 무난한 정도였으며 한 끼를 해결하는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식당 안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뷰도 정말 멋지더라고요. 마치 바다 위에서 식사하는 듯한 뷰 였어요. 식사를 주문해놓고 기다..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에서 쌓은 추억이 많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도 겨울바다에 갔던 추억도 여전히 생생하기도 하고, 그외에도 한여름의 바다, 한겨울의 바다, 봄바다, 가을바다... 바다라면 다 좋아서 바다를 자주 찾는 편입니다. 이번에 울진에 강의가 있어서 일 마무리를 하고나서 잠시 짬을 내어 망양정해수욕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 오후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 약 7년만에 다시 찾은 곳입니다. 7년전에 찾았던 곳과 지금 찾은 바다. 바다는 항상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주변은 조금 바뀐 느낌이 들었는데요. 7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생각에서부터 생김새까지 많은게 바뀐듯해서 한편으론 기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씁쓸한 맛이 났습니다. 토요일이었던터라 가을..
울집맛집 우연하게 찾은 '명동왕만두' 홍게짬뽕 고바우 갔다가 사람많아서 찾은 맛집 백암온천에 들렀다가 다소 이른 시간에 울진 맛집 고바우로 향했다. 고바우에는 홍게짬뽕 또는 문어짬뽕이 유명해서 한 번 먹어보기 위함이었다. 고바우에 전화연락해보니 오픈시간이 10시라고. 10시에 딱맞춰 가려고했으나 백암온천가는 길에 약간 헤매는 바람에 11시경에 고바우 앞에 도착했다.날씨가 미친듯이 더웠다. 한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날이었음이 분명하다. 바람 한 점없는 이 뜨거운 날에 고바우 앞엔 이미 어마어마한 대기줄이 있었다. '음.. 딱봐도 2시간 이상이겠다'라고 생각해서 아예 기다릴 마음조차 들지않았다. 짬뽕이 뭐라고... 오랜시간 기다려 먹어보면 참 좋았겠지만 여행지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음식점 하나 때문에 허..
울진 백암온천 가다가 길 잘못들어 간 '온정저수지' 울진 여행 이튿날 아침. 첫번째 스케쥴은 백암온천을 찾는 것이었다. 내비게이션에 백암온천을 찍으니 딱 맞는게 안나와서 백암온천마을이란게 있길래 목적지를 설정하고 출발! 하지만 내비게이션이 범인이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내비게이션을 믿고 가다가 결국 백암온천이 아니라 찾는이 아무도 없는 울진 온정저수지란 곳에 당도하게 된 스토리.일단 차를 끌고 힘차게 백암온천으로 향한다! 주변에 배롱나무가 잔뜩있다. 울진엔 전체적으로 배롱나무를 잘 심어두어 길이 예쁘다. 이정표를 발견했다. 오오! 제대로 가고 있구나! 보광사 입구를 지나고, 백암온천 간판도 만났다. 이때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무슨 이상한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오르막이 시작되더니 결국 도착한 곳은 이..
울진 후포항 수협어시장회도매센타에서 회 끊어 먹기 항구 도시에서 회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라면, 회도매센터나 어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끊어오는 것이다. 직접 고르고, 흥정하고, 회를 끊어 숙소에 들고와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바다 쪽 여행을 할 때 자주 활용하고 있다.여기저기를 다녀보면 회 센터가 아니고 회 센타라고 부르는 곳이 많아 혼란스러운데 이제는 그러려니한다. 차이는 없다.후포항 인근에는 매우 큰 회도매센터가 있는데, 그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자그마한 수협어시장회도매센터가 있어서 그 쪽에서 구매를 했다. 난전에 판이 깔려있어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야하는 경우보다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가격이나 양 등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므로 어디서 구매해도 좋겠다. 횟집에서 회를 끊고 식당으로 ..
울진 후포항 숙소 복층 펜션 - 대경펜션 울진요트학교 체험과 울진 1박 2일 여행을 위해 펜션을 잡아야했다. 성수기다보니 2주일 이라는 여유기간이 있었음에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일주일이었으면 더욱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인데, 아무튼 4인이 묵을 수 있는 괜찮은 인테리어의 펜션을 찾다가 후포항 근처에 위치한 복층을 가진 대경펜션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해서 이용했다.울진요트학교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있다. 울진요트학교 패키지 체험을 아침부터 이용하는 우리로서는 매우 편리했다. 어디든 가까운게 장땡이다. 위치적으로 우수하고 근처에 선착장도 가까워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도 유용하겠다. 한여름 땡 볕을 퍼붓다가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퍼붓는 등 을씨년스러웠던 날씨였다. 바로 앞은 후포항 앞바다다. 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