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생긴 안동 술집 맛집! 안동 운안동 통술집. 운안동 나아아가라 4거리에서 MBC쪽으로 들어오는 2차선으로 오다보면 바로 있습니다. 흰색 간판에 커다랗게 깡철 통술집 이라고 적혀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 메뉴가 그날그날 바뀌며, 손님이 직접적으로 고를 수 없다는 점이 매력인데, 약간 랜덤 안주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간혹 호프집에 있는 이른바 '주방장 마음대로 안주' 같은 안주류만 존재하는 술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번 방문한 곳인데, 실내는 조금 좁은 편이라 조용하게 이야기하기 괜찮은 것 같고, 안주 많고 술 적당히 먹기 괜찮더군요. 촬영 모든 사진 아이폰5로 촬영했으며, 간판과 메뉴판은 촬영하지 않았네요... 귀찮아서;;; 메뉴 작은통술(안주) 20,000원 큰통술(안주) 30..
"허구인 동시에 현실인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의 전체적인 소설에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무는 아름다운 재주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개미가 다른 개미와 소통하는 것을 들을 수 없다. 아니, 파악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베르베르는 가능했다.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어떤 사실이라는 점에서 허구가 될 수도 있고,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개미들의 소통과 사회, 심지어 개미와 인간의 소통은 허구인 동시에 현실이 된다. 작가는 전체에서 아래에서부터(땅 속 개미의 시선으로) 인간 사회를 올려다보는 시각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쓰레기통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사는 바퀴벌레는 때만되면 음식물 쓰레기를 제공하는 인간을 자신이 길들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이 강아..
[서평] 소설 개미 1권 프랑스 작가이지만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현재의 그를 있게 한 작품. 바로 개미다. 개미는 베르베르의 출세작이기도 한데, 오랜시간 공을 들인만큼 전세계적인 개미 돌풍을 일으키며 시리즈 하나만으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다. 개미 박사인 베르베르가 개미를 주제로 공상과학과 철학이 가미된 소설을 쓴 것이 바로 이 라는 소설인데, 소소한 재미에서부터 삶과 죽음에 이르는 무거운 내용까지 광범위하면서도 다채롭게 분위기를 다루는 베르베르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개미 1권. 베르베르에겐, 그리고 소설계엔 거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아닐 수 없는데, 개미에서 고착화 된 베르베르만의 진행패턴(백과사전 도입, 장면 및 시점 전환 ..
더 지니어스2 7화. 메인매치 신의 판결과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으로 구성된 이번 화는 시즌2 사상 가장 지니어스 다운 게임이었고 가장 지니어스 다웠던 홍진호가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아이콘과도 같던 홍진호였기에 그의 탈락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시즌1에서부터 시종일관 자신만의 두뇌로 게임을 풀어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의도에 가장 잘 맞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이해도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임과 동시에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플레이어 이기도했다. 홍진호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팬으로 만들어버리는 매력이 있다. 그러한 홍진호가 탈락한 이번화는 시즌2의 전편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논란거리가 없다는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당한 게임이었고 정당한 ..
블로그에 광고가 있다면, Photl.com의 무료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얼마 전 블로그용 무료 이미지를 구할 수 있는 방법 6 가지↩를 통해 블로그에서 무료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Photl.com이라는 사이트의 이미지는 퀄리티가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라이선스가 자유로워 추천해드렸었는데요. 100%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고, 비상업용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서 사용가능한 이미지 서비스 사이트입니다. Photl.com의 라이선스 설명에는 개인블로그에는 사용가능하지만, 상업용 사이트에는 유료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만약, 블로그에 설치된 광고가 있다면(구글 애드센스같은) 이것은 상업용 사이트인지 아니면 개인 블로그이기..
창의력과 상상력이 콘텐츠에 더해지면 아주 멋진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 하드웨어 제품이든 온라인 서비스든 창의력과 상상력은 이제 어디에서나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러한 창의력과 상상력은 아이디어라는 쉬운 단어로 요약되곤 하는데 과연 아이디어란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이디어란 특정한 생각일까? 그렇다면 오늘 저녁메뉴는 무엇을 선택하고 누구와 만날지 고민하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어야 할텐데 사람들은 이런걸 아이디어라 부르진 않는다. 아이디어란 독착정인 어떤 생각일까? 만약 쓰레기를 원료로하는 자동차를 생각하는 것 역시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까? 일부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고 일부는 아이디어가 될 수 없어보인다. 현실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디어에는 현실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럼..
휴게소 화장실에서 괜찮은 명언을 발견하여 사진으로 촬영해 보고 계속 읽어보는 중인데, 아무리 읽어도 마음에 쏙 드는 글이라 블로그에 소개하고자 포스팅합니다.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모험을 즐기고,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은 갈망...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갈망은 마음 뒤편에서 울리는 메아리와 같다. 이 메아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회를 만들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 길을 나서자. 아주 잠깐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친다. 마침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 켄트 너번의 중에서 -
안동 맛집 다녀왔습니다. 안동 정하동 쪽에도 은근 맛집이 여러개가 있는데, 정하동 맛집 중에서도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횟집을 다녀왔네요. 흔히 등대횟집이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상호명은 등대회초밥이더군요. 온라인 상에서는 정보가 잘 없는 곳이라 내용을 미리 알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고 포스팅합니다. 이미 안동시민분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인데, 의외로 인터넷에는 정보가 없군요!? 소문에 의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양과 맛 모두를 갖춘 곳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진짜 그랬습니다!!ㅎㅎ 배터지게 먹고왔습니다.ㅎㅎ 간만에 포식! 사진 촬영 실물 그대로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모든 사진은 DSLR을 쓰지않고 아이폰5로 촬영하였습니다. 흔들리거나 화질이 좋지 못한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