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쓴다는 느낌은 상당히 멋진 경험이다. 누구나 책 한번쯤 읽어 본 경험이 있고, 그 책이란건 말 그대로 아무나 할 수 없고 특정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마치 로망이면서도 현실적인 그런 느낌이기 때문이다. 책을 쓰기 위해 책쓰기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또한 일종의 모순이 될 수 있다. 어쨋거나 책을 쓰려면 우선 책쓰기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은 실제로 책을 써보면 해결이 되는 문제다. 그러나 아직 책을 출간해 본 적이 없는 예비 작가라면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번 책 은 책쓰기의 A~Z를 상세히 다루는 책이다. 책의 크기와 두께도 일반 책에 비해 큰 편이다. 책 소개에는 ‘책을 쓰는데 당장 써먹기 좋을 방법들을 모은 실행에 관한 상세 매뉴얼이다.(중략) 책쓰..
요즘 2독 중인 책 원래 정독하는 독서 스타일 때문에 왠만하면 같은 책을 여러번 읽진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마음껏 2독 중이다.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내용물이 상당하기 때문에 두 번째 읽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다. 특히나 저자의 필체 (그것은 역자의 필체일지도 모르겠지만)는 나를 매료시킨다. 2독을 하는 이유는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의 갈증 때문인데, 몇 날 며칠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런 책을 쓰고싶다." 내가 원하는 이런책이란 무엇인가? 강력한 논리와, 반대되는 주장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필력. 99%가 YES라고 할 때 NO라는 주제를 가진. 각종 수치자료들과 데이터를 들먹이는 대신 생각의 깊이과 넓은 사고에서 잉태된 내..
첫 번째 연재 칼럼이었던 [청춘 칼럼]에 이어, 두번째 연재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블로그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연재를 위해, 기존에 연재가 예고되었던 는 잠시 후퇴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는 현역 블로거들을 대상으로하는 글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연재하게 될 은 예비 블로거, 그리고 초보 블로거들이 대상입니다. 연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실제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보다는 블로그를 할 때 어려움을 겪거나, 블로그가 왜 좋은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지 못한 분들이 많기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재를 위해 약 2개월동안 쓸거리 찾기, 자료조사, 시장..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흐른다. 재야의 종소리를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연말이다. 12월은 언제나 그렇지만 아쉬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곳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계획을 점검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목표를 수립하는 곳. 1년 중 가장 바쁜 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행복하고 누군가에게는 힘든... 그런 이상한 매력을 가진 달이 바로 12월이 아닐까. 근래들어 나의 관심사를 사로잡고있는 주제는 총 3가지다. 독서와 책쓰기, 실용 심리학,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한 두뇌과학이 그것이다. 모든 관심사를 통들어 공통되는 것은 단연 독서 뿐이다. 그리하여 자기계발 추천도서 목록 3권을 관심사에 맞게 추려내보았다.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