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키테점 오오야마 모츠나베 처음부터 뭔가를 엄청 기대한건 아니었다. 일본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일본 음식에 대해서는 더 모르는 나였다. 그렇다고해도 일본 음식은 어느정도 평균 이상을 보여주었고 가격이나 서비스 측면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모츠나베도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사람들이 워낙 유명하다고 하니까 나도 그런가보다, 뭔가 특별한게 있겠지하는 사회적인 동조심리에 기인한 것일수도 있다. 후쿠오카 하카타 모츠나베 식당 오오야마는 키테점이라서 키테 안에 위치해있다. 근처에 식당이 여러개가 있는걸 보았는데 천천히 한 번 둘러보니 여기저기 괜찮아보이는것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우리의 목적지는 오오야마 모츠나베다.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찾는 식당이라 그런지 친절한 설명과..
후쿠오카 하카타역 모스버거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날의 첫 식사는 모스버거. 후쿠오카 하카타역 안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찾아가는것도 쉽다.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라 안정적인데다가 햄버거도 전체적으로 맛있다. 사실 모스버거는 한국에도 있고 한국에서도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나는 특히 강남버스터미널에 있는 모스를 자주 가는데, 강의나 업무차 서울을 갈 때마다 혼밥하러 가는 곳이 바로 모스버거. 매번 한국에서 먹던 모스버거였는데 일본에서는 어떨까? 싶어서 한 번 가보았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모스버거는 메론소다가 유명하다고한다. 그래서 메론소다를 시켰다. 청량감도 살아있고 맛도 준수한 편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이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온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하다. 하카타역 모스버거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
후쿠오카 회전초밥 우오가시 uogashi 초밥 후쿠오카에 간 김에 초밥 한 번 먹어보겠다고 찾아간 곳. 상가라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여길 찾다가 일행과 떨어지는 바람에 시간도 한참 낭비. 로밍도 안해서 전화도 안되고 포켓와이파이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일행과 떨어지니 데이터도 안터지고 방법이 없는 지경. 어떻게 여기저기 헤메다가 겨우 찾아서 여기 앞에서 무작정 계속 기다렸다. 그러다가 겨우 일행들과 합류. 정말 힘들게 찾아간 곳. 이 근처가 굉장히 복잡하고 사람도 무척 많아서 일행을 잃어버리기 일쑤이니 주의해야할듯. 후쿠오카 우오가시는 일본의 흔한 회전초밥집이다. 회전 라인에 들어있는 초밥을 골라서 먹을 수도 있고 별도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서 받아먹을 수도 있다. 미리 만들지않고 주..
후쿠오카 맛집 잇소우 라멘 이랏샤이마세! 후쿠오카 자유여행에서 키와미야와 함께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잇소우라멘. 너무나도 좋았던게 숙소 근처에 있어서였다. 처음에는 숙소 근처에 이렇게 좋은 맛집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의외로 숙소의 위치가 좋았던 듯 하다. 숙소 주변으로 아운 본점을 비롯해 잇소우 라멘까지… 먹는걸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았던 환경. 잇소우 라멘은 후쿠오카에서도 유명한 음식점으로 현지인들도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다. 웨이팅이 많을까봐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았는데도 역시나 웨이팅이 좀 있었다. 그러나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고나서의 생각이지만 이정도면 웨이팅이 거의 없는 편에 가깝다.잇소우라멘 주문 버튼. 여기는 한국어가 없고 그림으로 된 메뉴판도 없어서 고르기가 꽤 난감하다. 직원에게..
후쿠오카 오픈탑버스 탑승해서 한바퀴~ 후쿠오카에 가기 전까지만해도 후쿠오카에 오픈탑버스가 있는줄도 몰랐다. 처음 후쿠오카 오픈탑버스를 어떻게 알았냐면, 구시다 신사에 갔다가 구시다 신사 앞에 오픈탑버스의 버스스탑 구조물이 있어서 그걸보고 알았다. 그래서 여행계획에 오픈탑버스를 추가하게되었고 바로 지금 타러 온 것이다. 오호리공원을 둘러보고 오픈탑버스를 타기 위해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도보여행, 자유여행 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걸어서 이동했다! 진짜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선 엄청나게 걸어다녔다. 우리가 타야했던(탈려고 했었던) 오픈탑버스. 그러나 이걸 못탔다. 일단은 오픈탑버스 부스로 간 다음에 안내문을 읽어본다. 안내문에는 한국어 설명도 있어서 이해하기가 편리하다. 더불어 오픈탑버스 승차권이 있다면 하루동..
걸어서 간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도보여행 니쿠젠에서 스테키동 곱빼기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다음 오호리공원으로 향했다. 니쿠젠에서부터 걸어서 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멀었다. 추천할만한 방식은 아니지만 걷는걸 좋아하고 천천히 힐링하며 후쿠오카 도심을 누벼볼 사람들이라면 한번 정도 도전해봐도 괜찮겠다. 시간이 촉박해서 오호리공원을 100% 즐기진 못했지만 도심에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호리공원으로 가다가 만난 마이즈루 공원. 여기는 그냥 눈으로만 멀리서 봤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오호리공원. 다리가 굉장히 아팠지만 걸어서 도착했다는 뿌듯함도 있었다. 오호리공원 안내판. 영어로는 오호리파크다. 가운데 호수를 끼고 빙 둘러쳐진 공원 형태인ㄷ네 규모가 상당했다. 오호리공원이 좋았던건 ..
후쿠오카 맛집 니쿠젠 스테키동 곱빼기! 후쿠오카에서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스테키동을 파는 니쿠젠. 스테이크덮밥인데 곱빼기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게 유명해지면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다. 오랜시간 웨이팅을 각오해야할만큼 인기가 많고 그래서 더더욱 가고 싶었던 곳. 저 많은걸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그리고 맛은 어떨까? 설레임을 안고 니쿠젠으로 향했다. 하카타역에서 니쿠젠까지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100엔 버스를 이용하기로했다. 100엔버스 티켓을 끊고 2번 탑승구에서 기다렸다가 버스 탑승. 우리가 탔던 100엔버스.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니쿠젠에 도착했다. 그전에 블로그 리뷰를 통해 살펴보니 어떤 곳은 일요일이 휴무라고 하고 어떤 곳은 화요일이 휴무라고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우리 내부에서도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둑어둑해진 다음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후쿠오카 타워는 야경이 예쁘다던데… 일단은 가보는거다! 눈 앞에서 마주한 후쿠오카 타워. 얼마나 높은지 고개를 한껏 치켜 들어야 겨우 꼭대기가 보인다. 후쿠오카 타워 로비. 사람도 진짜 많았다.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계속 들어오는 관람객들. 여행객들. 그리고 우리들. 로비에서 잠깐 쉬었다가 입장하려고 봤는데 으잉?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로비만 둘러보고 왔다. 그런데 별로 아쉬움이 안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