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폭염이 찾아온거 같습니다.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무서운 비구름이 자주 오는데도 불구하고 날씨는 여전히 덥네요. 얼마전 며칠간 잠깐 시원해져서 "아 이제 더위는 끝이구나"했는데, 실수였군요.. 올해 여름은 특히나 더워서 가만히 앉아 작업하기 보다는 유난히 피난 아닌 피난을 많이 다닌듯 합니다. 여름에 피난처는 역시 시원한 곳이지요. 버스, 지하철, 은행도 시원하지만 거기에선 작업을 할 여건이 안되므로, 주로 카페, 도서관쪽으로 피난을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된 것인지, 계속 카페에서 집필 작업을 하다보니, 이제 카페가 아니면 글 쓰기가 힘들어지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_-;; 이웃블로거분들 중에서도 카페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좋은 노하우 있으면 공유좀 해주..
얼마전 유명한 법인에서 개최하는 강연에 청중으로 참석한 적이 있다. 사실 별로 관심이 가지 않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중간에 있던 커리큘럼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커리큘럼의 주제는 바로 SNS에 관한것이었다. 해당 강연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지역 유지들부터 지역에서 유명한 인사들과, 각종 정치권 사람들,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로 만원이었다. 소문을 듣고 참석한 일반 시민들도 많이 보였다. 잠시 둘러보니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했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관계자들도 많이 있어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실망스러운 SNS 강연에서 실망스러운 효과가 비롯된다. 강연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내 관심을 사로잡았던 SNS에 대한 강연은 2번째 순서였다. 나는 약간 늦게 도..
자, 당신이 만약 SNS를 활용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면, 지난 일주일간 어떤 글들을 썻는지 펼쳐놓고 다음에 나오는 글을 읽어보라. 지난 3부와 4부에서는 SNS마케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것에 대한 대답으로 공해 생산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어떻게하면 공해 생산을 줄이고,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고객들과 끈끈한 소통 채널을 확보해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거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가? ▶ 플랫폼의 맥락과 시선의 수정 첫번째로, 가장 큰 실패 요인으로 지목 된 공해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 공해생산은 SNS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플랫폼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온다고 이전 글에서 설명했다. 때문에 기술남발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
페이스북 마케팅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인기를 끌고있다. 사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프로필 계정으로도 충분히 마케팅은 가능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상하리만큼 페이스북 페이지에 목숨을 건다. 어쨋거나 고전적인 페이스북 페이지 마케팅 방법에는 '좋아요 숫자 무한늘리기'라는게 있다. 바꾸어말하면, 페이스북 페이지를 제대로 분석하거나 이해하기보다는 단순히 구독자 숫자만 왕창 늘리고 보는 전략이다. 마치 개구리가 연못에다가 정액을 살포하는 것처럼, 일단 구독자를 늘려놓으면 알아서 모든게 다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 기술 남발의 시작 여기에서부터 기술의 남발은 시작된다. 가령, 쓸데없는 야한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본문에다가 '좋아요 부탁해요'라고 삽입한다. 만약 그 기업이 야한 속옷 전문 기업이나 ..
2012년 7월 18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2012년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재단 직원 워크샵 특강이었는데요, 저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초대되어, "SNS를 알면 관광객이 보인다"는 주제로 2시간동안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단 직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에는 다양한 논의거리가 토론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척 더운 날씨였습니다. 오후 2시부터 강의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찍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하였는데요, 무더운 날씨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착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스럽게도 세미나실은 에어컨 덕분에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빔 프로젝트와 함께 프로젝트 선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준..
맥(Mac) 외장하드 포맷 후 타임머신 백업하는 방법 : 외장하드 파티션으로 맥과 윈도우 겸용 사용하기 OS X. 맥을 처음사용하는 분들에게 골치아픈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싶다고 할 때, 윈도우에서처럼 아무런 설정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맥과 윈도우의 하드 포맷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외장하드를 사용하기 직전에 포맷을 해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는 맥용 또는 윈도우 겸용으로 포맷해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외장하드들은 윈도우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NTFS 포맷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곧장 맥에서 사용할려고 하면 읽을수는 있지만 쓰기가 안되죠. 반대로 외장하드를 맥용 포맷으로 포맷해버리면 윈도우에서 읽기가 안되어 버립니다. ..
지난 1부에서는 SNS에서 당신의 글이 인기가 없는 이유? 왜...? 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SNS에서 당신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왜…? 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3부에서는 SNS 플랫폼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되는 기술의 남발 때문에 공해가 생산되고, 그 공해 때문에 당신의 목표가 실패로 돌아가는 주요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부족 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이 SNS를 마케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기존의 마케팅 방법론을 자사의 SNS에 그대로 주입했던 수 많은 기업들이 실패의 쓴 맛을 보며, 막대한 비용을 댓가로 치러야했다. SNS 시스템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와 개념 부족이 잉태한 기술의 남발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보거나 적자를 경험한 기업도 상당수다. ..
맥(Mac)타임머신 용으로 구입한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3.0 1TB 후기 (Seagate FreeAgent GoFlex 3.0 1TB) 주력 데스크탑을 아이맥(iMac 21.5Inch)로 바꾼지도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하드웨어 스펙좋고 가격 저렴한 조립식 윈도우 PC를 썼던 10년 이상의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진다. 이미 적응될대로 적응되어버린 맥킨토시 유저에게 윈도우PC 경험은 생각도 하기 싫어질 정도로 지긋지긋하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들이 강력해지면서, 윈도우나 맥이나 큰 차이없이 사용할 수 있는것이 많다. 아무튼 맥북에서 아이맥으로 갈아탄거까지 합해서 몇 년동안 순정 맥을 사용해온 유저로서 매우 만족, 대 만족이다. 가장 좋은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같은것에서 많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