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운안동 땅땅치킨 테이크아웃 세트4번

치킨은 갑작스럽게 땡기는 특징이 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돌아 다니기 참 좋은데,
갑자기 치킨이 급격하게 땡겨서...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자 하였으나 마땅히 먹을 만한 것도 없는 것 같아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안동 운안동의 땅땅치킨에 직접 방문해서 테이크 아웃 하기로 마음 먹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주문 후 출발!
약간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15분 정도. 복귀하는데 15분 정도 걸렸으니 총 30분 정도 운동한 셈.

땅땅치킨의 대표메뉴인 SET 메뉴에서 이것은 세트 4번.

보통 세트 3번을 자주 먹는데 세트 4번에 있는 후라이드(?)가 참 맛이 좋아서 최근엔 세트 4번 위주로 먹음.ㅋㅋㅋ

들고 오는데,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것이 마음이 급해서 헐레벌떡 걸어왔더니 땀이 흥건..

땅땅치킨은 방문포장을 하면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세트 4번의 원래 가격은 16,900원. 방문포장 시 1000원 할인하여 15,900원.

완전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요즘 치킨 값이 워낙 높다보니...

땅땅치킨 쇼핑백 12개 모으면 1000원을 캐쉬백 해주네...
사진 찍어놓고도 이걸 몰라서 그냥 버려버렸...

우아한 자태!

모두 먹어치워주마!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카스 FRESH!!!

개봉. 두둥!
치느님은 진리!
맥주랑 같이 먹으니 혼자 다 먹긴 힘들었고 약간 남겼는데, 다음날 점심 때 간식으로 모조리 먹어버림 ㅋㅋ

오고 가는 길이 평탄한 길이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 골치아픈 길이라서 운동엔 도움이 되지만 치킨 먹기 직전에 운동이라니....
요즘처럼 봄 날에는 그나마 할 만 하겠지만 한여름에는 거의 불가능할 듯... 그땐 배달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