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유채꽃축제 남지카페89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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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유채꽃축제 남지카페89도씨

2016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렸다. 흔히 창녕유채꽃축제라 불린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이 곳엔 봄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축제 기간에 맞춰 유채꽃은 2km가량 화사하게 피어있었고 하늘도 맑았다.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면서 유채꽃 축제장을 둘러보니 출출하기도 하고 갈증도 나서 카페를 찾았다.


카페89도씨 라는 카페다. 유채꽃축제장과 1분 정도 떨어진 거리라 접근성이 좋았다. 축제장 특성상 그늘이 많이 없었는데, 근처를 둘러보니 카페89도씨 하나 밖에 없었다. 나들이객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늑한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꽤나 날씨가 더웠던 까닭에 카페는 시원해서 좋았다. 오전에는 다소 한가한 편이지만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점심시간~ 오후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넉넉한 인테리어로 넓어서 좋았다. 커피가 제일 맛있는 온도가 89도라고 하는데, 그래서 상호명을 카페89도씨로 지었다고 한다.


각종 케이크와 더치커피가 있었다.


필리핀에서 자주 맛볼 수 있는 모히또도 괜찮을 선택이 될 수 있다. 더울 땐 모히또가 짱이니까.


한가지 놀란점은 인디카 IPA 맥주가 있었다는 점이다. 최근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맥주다. 그림은 인도 코끼리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맥주가 있어 고르기가 수월했다.


얼음에 따로 덜어먹기에도 수월한 스무디도 맛있다.


카페89도씨의 팥빙수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특히 눈꽃빙수는 비쥬얼도 좋고 아래에는 시리얼이 담겨있어 함께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음식 맛과 휴식처로서 괜찮은 카페89도씨.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전문 바리스타 2분이서 열심히 만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오후 11시에 클로징한다고 하니 참고. 창녕유채꽃축제에서 찾기에 좋은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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