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라운도트 호텔 연산토곡점(연제구) 숙박 후기

부산 브라운도트 호텔 연산토곡점(연제구)에서 숙박한 후기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강연 일정이 있어서 다녀온 곳인데요. 아무래도 다음날 아침 일찍 시작되는 강연이라 그전날 부산으로 가서 숙박하고 다음날 오전 일정과 오후 일정 모두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숙박했던 곳은 근처에 있는 토곡 호텔 로이라는 곳이었는데요.

부산 연제구 연산 토곡 호텔 로이 숙박 후기

이번에는 예약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일정이 8월초로 성수기 휴가철인데다가 강연 일정이 잡힌게 7월초라서 예약을 7월 초에 하다보니 아직 예약 오픈이 되어있지 않기도 했고, 다른 곳도 좀 궁금해서 이번에는 브라운도트 호텔 연산토곡점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해보았습니다. 

성수기 및 휴가 시즌이라 숙박 가격이 평소보다 조금 높았다는점? 빼고는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저는 7층의 방을 배정받았는데 대충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꽤 넓은 편이었고 숙박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규모였어요. 

물어보니까 브라운도트에서는 조식이 따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바로 앞에 CU가 있는데 여기에서 빵이랑 우유 사서 대충 아침 때웠었네요. ㅎㅎ

 

스킨과 로션이 방마다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개별로 쓰는 제품이 있어서 항상 출장을 갈 때 마다 스킨로션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제품은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그외에도 헤어드라이기와 빗도 준비돼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사용해봤는데 바람 쎄고 잘 나와서 좋더라고요.

 

호텔 가운과 실내화도 준비돼 있습니다. 

 

전화기와 충전기도 모두 잘 작동되고요. 하지만 보통 숙소의 충전기는 충전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서 저는 따로 고속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걸로 충전하고 있습니다. 

 

벽면에 TV가 있고요. 리모콘도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지만 저기 써큘레이터가 있더라고요. 숙소에 써큘레이터 있는건 신기했는데 밤에 혹시 추울까봐 에어컨은 끄고 서큘레이터만 틀어놓고 잠들었습니다. 

 

컴퓨터도 있었는데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키보드에는 삼보컴퓨터라고 돼 있더라고요.

 

어메니티도 잘 제공해줍니다. 일회용 치약 2개가 들어있고 폼클렌징 등이 들어있습니다.

 

수건은 총 4장이 제공되었어요.

 

욕실이 굉장히 넓은 편이었고 변기와 비데 제공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물도 잘 나오고 온수도 짱짱하더라고요. 욕조도 있었고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저는 샤워할 때 욕조보다는 서서 하는걸 선호하는데, 아쉽게도 여기 방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샤워기를 거치할 수 있는 곳이 욕조 바로 위에만 있고 상단부에는 없어서 샤워하기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어요.

 

옷걸이도 제공되어서 이건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아무래도 세미정장이나 정장류를 입고 강연 자리에 오르는걸 선호하다보니 좀 각잡힌 옷들을 준비해가는데, 옷걸이가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아참, 그리고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차량 진출입때 굉장히 편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