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나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2시에는 수성아트피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음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성아트피아의 연말 기획 시리즈 '해피메리수성'이 준비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로 채워질 이번 무대는 한 해의 마지막을 사랑, 희망, 그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연 정보
- 공연명: 해피메리수성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 일시: 2025년 12월 25일(목) 오후 2시
- 장소: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 티켓: 전석 2만원
- 입장연령: 6세 이상 입장 가능
- 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클래식과 캐럴의 조화
이번 콘서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캐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이 엽니다. 경쾌한 리듬과 따뜻한 현악기의 울림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기분 좋게 깨워줄 것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사랑하는 내 아버지', 그리고 존 루터의 <촛불 캐롤> 등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연주됩니다.
또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모음곡>이 주는 영화 같은 감동과, 케니 지 메들리로 듣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참 반가운 성도여> 같은 캐럴들은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 같습니다.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전문 오케스트라, '수성청년오케스트라(SYAO)'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지휘봉은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테크닉으로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는 메신저'라 불리는 지휘자 서진이 잡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청년 연주자들이 만들어낼 열정적인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 같아요.


여기에 맑고 단단한 음색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양원윤과 부드럽고 따뜻한 사운드의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협연자로 나서 공연의 품격을 더해줍니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무대"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 속에서 위로와 행복을 느끼며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수성아트피아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사랑의 하루'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www.ssartpia.kr/contents/01_concert/page.html?mid=026028&mode=view&no=5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