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3년 만기 해지 vs 장기 유지 투자 재테크 전략 수정 검토(2026년버전, 실제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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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 ISA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은 계좌 해지 시점에 단 한 번 적용된다. 특히 3년마다 해지 후 재가입하는 해지 후 재가입 전략을 사용할 경우, 매 주기마다 비과세 한도가 새롭게 만들어지므로 세금 절감액을 극대화할 수 있긴하다. 반면에 ISA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장기로 유지 할 때에는 수익금에 대한 과세가 이연되어 세금을 떼지 않은 원금이 그대로 재투자되는 강력한 과세이연 효과가 발생한다. 따라서 ISA 계좌 투자를 할 때에는 이 두 효과 사이의 실질적인 우위를 따져봐야하고, 무엇보다 어떤 전략이 나에게 잘 맞는 전략인지를 잘 계산할 수 있어야한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나 IRP로 전환할 때 얻을 수 있는 추가 세액공제 혜택은 ISA 계좌를 해지 후 재가입 할 때 전략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핵심이다. 전환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이런 세액공제 혜택은 즉시 자산으로 들어오는 성격이므로 이때 일시적으로 자산이 소폭이나마 증가하게 된다. 이 전략을 3년 주기로 반복할 경우 누적되는 환급액이 전체 복리 수익률에 기여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ISA 계좌에서 상품을 팔았다가 다시 사야하며 이때 ETF 전량 매도 및 재매수를 진행해야하므로 거래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나는 ISA 계좌 뿐만 아니라 연금저축펀드나 IRP 투자 등에 대해서도 진심인 사람으로서 블로그에도 여러개의 글을 지금까지 작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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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3년 만기 해지 vs 3년 만기 후 유지 비교 (실제 경험 기반)

나는 현재 중개형 ISA 계좌 2회차(1회차 3년 만기 이후 재가입)로 투자하고 있으며 2회차 계좌의 경우에도 약 1년 정도의 만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개인적으로 중개형 ISA 계좌 투자에 진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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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과세 & 절세계좌 3종세트 투자 전략

올해 초,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잔금 마련을 위해 금융자산들을 대거 정리하였다. 지금 유일하게 ISA 계좌랑 해외주식 직투계좌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해지 또는 돈 모두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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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중도 인출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아파트 매수할 때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다음 타깃이 된건 ISA 계좌다. ISA 계좌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계좌이고 운용효용성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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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ISA 계좌를 6년째 투자하고 있는데(3년만기 계좌 2회차 투자 중, 2026년 12월에 2회차 계좌 만기), 1회차땐 돈이 좀 필요하기도하고 ISA 계좌 운용에 대해 지금보다 깊이 생각하거나 전략을 세워두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ISA 만기 자금을 해지, 재가입하였고 연금전환은 하지 않고 그 나머지 돈으로 그냥 미국 직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방식도 장기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최대치의 효과를 보는 방법은 아니긴 하다.

이후 나는 오래도록 ISA 계좌를 투자하기도하고, 연금계좌에도 투자하고, 심지어 작년에는 ISA와 연금계좌 모두를 해지했다가 다시 재가입하는 과정 등을 경험해보면서 여러가지로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었고 또 더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최근에 나는 ISA 계좌를 투자할 때 단기적 접근보다는 초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하고 싶어졌다. 이전에는 다소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생각해왔던 것 같다. 앞으로 나는 ISA 계좌를 약 21년 정도 더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투자를 진행할 생각이다. 지금 현 시점부터 21년 투자를 하게되면 ISA를 3년 만기로 해지 후 재가입하는 전략에서는 7번 회전할 수 있는 기간이다.

21년간 계좌를 유지할 경우, 비과세 한도는 단 1회(200만 원)만 적용되지만 매매 없이 수익금 전액이 재투자되는 강력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에 3년마다 재가입하는 방식은 비과세 한도가 7회에 걸쳐 갱신되어 총 1,400만원(일반형 기준)의 수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받는 이점이 있다. 이때에는 ETF 전량 매도 후 전량 매수,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쨌거나 분리과세로 세금을 9.9% 납부해야하기 때문에 투자원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고 또 거래비용을 고려해야한다.


ISA 투자 시나리오

ISA에 3년 투자 기준으로, 원금 8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할 때 비과세 200만원을 받을 경우, 단순 수익률은 2.5%다. 만약 서민형 계좌로 비과세 400만원을 받게되면 단순수익률은 5%가 된다.

ISA 만기자금 원금 8000만원이라고 할 때

  • ISA 연말에 해지할 경우, 일주일 이내에 다시 ISA에 4천만원 투자가 가능
  • 남은 4000만원 중에서 3000만원은 연금계좌로 이전 후 연금전환 → 추가 세액공제 3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 여기까지하게 되면 남는 돈은 1000만원인데, 이 1000만원은 해당년도 혹은 다음년도에 개인연금저축펀드나 IRP 한도에 밀어넣으면 투자를 이어서 할 수 있다. 어차피 돈을 넣어서 투자해야할 계좌니까.

예를들어 ISA 3년 투자일 때 `원금 8000만원`이고 수익률이 9% 정도라서 `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면 해지 전 자산은 `8900만원`이다. 여기에서 이것저것 떼고(비과세, 9.9% 분리과세 등) 해지를 하게되면 최종적으로는 `88,306,500`원이 된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서 그냥 `8800만원`이라고 치자. 나머지 30만원은 그냥 3년동안 투자하면서 고생한 나를 위해 소고기 먹었다고 치자.


예시 시나리오

  • 2026년 12월 연말에 ISA 계좌 만기가 되어 해지하게된다. 
  • 이때 가지고 있는 돈은 8800만원이다.(세후)
  • ISA 계좌를 해지 후 곧바로 재가입해서 2000만원을 투자하고, 일주일 뒤 2027년 1월 2일에 다시 2000만원을 투자한다.
  • 여기까지하게되면 일주일 안에 ISA에 400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 남은 돈은 4800만원이다.
  • 그리고 여기에서 연금계좌로 300만원 한도의 추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3000만원을 연금계좌로 연금전환한다.
    (60일 이내에 하면 되지만, 복리효과를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해야한다. 당일날 하는게 좋을듯)
  • 이렇게하면 이제 남은 돈은 1800만원이다.
  • 다시 2027년 1월 2일이 되면 개인연금저축펀드 + IRP 계좌 한도를 꽉 채우기 위해서 1800만원을 투자한다.
    여기까지 하게되면 ISA 만기자금은 남는 돈 없이 모두 다시 재투자할 수 있고 수익금까지 재투자가 되었다.

이 방식이 지금까지 내가 재테크로 투자 해오던 방식이다. 사실 교과서적으로는 가장 정석에 가까운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투자방식이나 이런게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ISA와 연금계좌를 함께 운용하고 장기적으로 나중에 연금으로 돈을 받을 때 낮은 세율(연금소득세)로 받을 수 있다는 강력한 혜택이 있긴 하다. 그러니까 위 투자 시나리오에서 가장 강력한 핵심 코어 전략은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해서 추가 세액공제를 받고, 이렇게 받은 세액을 다시 재투자하고, 연금전환된 금액과 수익금을 나중에 연금계좌에서 연금으로 수령할 때 낮은 세율을 적용해준다는게 핵심 포인트다.

지금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연금계좌의 연금소득세나 연금 기준같은게 법령으로 나중에 바뀔 수 있다는점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낮은 연금소득세를 적용해준다고 약속하지만, 이건 지금 기준이지, 내가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에도 이 세율이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세율 기준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고, 현재 한국의 국가부채나 늘어나는 포퓰리즘 정책들, 국채발행 규모 등등을 고려해볼 때, 나중에 연금소득세를 조정해서 올릴수도 있다는 부분을 어느정도 각오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때 ISA 계좌의 가장 강력한 혜택은 과세이연 9.9% 분리과세인데, 이 부분도 세율이 조정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하더라도 어차피 기타배당소득세는 15.4%이기 때문에 세율이 약간 조정된다고 하더라도, 과세이연 효과 + 분리과세 효과만 받을 수 있다면 지금이랑 크게 차이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초장기투자를 할 때 기준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투자하고 있는 이번 ISA 계좌 (2회차 계좌)는 해지 후 재가입을 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작년에 아파트 갈아타기 하면서 잔금이 필요해서 ISA에서 원금을 출금했기 때문에 원금 한도가 줄어들어있어서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다른 전략없이 해지 후 재가입을 해야한다. 3년 만기는 2026년 12월이다.

이제 결정해야할 부분은 다음 계좌, 그러니까 2026년 12월 말에 새로 가입할 ISA 계좌 3회차 계좌다. 이 계좌는 만기를 무한하게 설정하고(9999년으로 설정 가능), ISA 투자 원금 최대치인 5년간 1억원을 투자한 상태로 해지없이 계속 가져가는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 3년마다 재가입 후 연금계좌로 이전하는 것보다 마음도 더 편하고 관리도 더 쉽고 과세이연 효과를 받기 때문에 계속해서 투자원금이 늘어나서 장기적으로는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수추종 ETF로 투자할 경우 분배금이 들어오는데 이 분배금은 투자원금과는 별개로 취급되므로 다시 재투자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래도록 ISA 계좌를 유지하면서 투자하게되면 원금만으로도 1억원을 초과하게 된다. 물론 이때 얻은 분배금 + 수익금 모두는 나중에 ISA를 해지할 때 9.9% 분리과세를 적용받아서 세금 납부를 해야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ISA 장기 유지 vs 3년마다 재가입 전략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ISA 계좌 해지하지 않고 계속 장기투자 = 과세이연을 통한 복리효과
  • ISA 계좌 3년마다 해지 후 재가입 = 비과세 한도 확보 + 연금계좌 이전 추가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 + 추후 연금계좌로 연금을 받을 때 낮은 세율(ISA 분리과세 9.9%보다 낮은 5.5% 세율 등)이다.

ISA 계좌 21년 장기투자 시나리오 수익률 계산

전략 A - ISA 계좌 해지하지 않고 장기 투자

전략 A는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21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과세이연이다. 일반 계좌나 주기적으로 해지하는 계좌에서는 세금으로 빠져나갔을 자금을 그대로 다시 재투자하는 성격이다. 이 글에서는 전략 B와 계산을 같게 하기 위해서 `투자원금을 8000만원`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5년 만기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참고로 알아두자. 그리고 분배금은 계산편의상 따로 넣지 않고 계산한다. 하지만 실제 초장기투자에서 분배금은 엄청나게 강력한 복리효과 대상이므로 이 부분도 기억해두자.

  • 투자원금: 8000만원 + 연평균 수익률 9% + 투자기간: 21년라고 할 때
  • 세전 금액은 488,710,314원이 된다. 
  • 이때 세금은 40,264,321원이다. (비과세 200만원, 나머지 9.9% 분리과세)
  • 최종 세후 금액은 448,445,993원이다.
  • 원금 대비 최종 수익률은 약 460% 정도다.

이 시나리오에서 핵심은 21년 동안 세금을 한 번도 내지 않고 운용함으로써 미래에 낼 세금 (약 4,000만원)을 연 9%의 수익을 내는 곳에 투자되었다는점이다. 굳이 말하자면 무이자 대출 혹은 레버리지 효과랑 비슷하다. 어차피 나중에 내야할 세금을 미루고, 미뤄서 나중에 내는 것이니까.

이 전략의 단점은 비과세 한도가 21년 동안 단 한 번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1억원까지 투자하게 될 경우, ISA에서는 더 이상 원금을 추가투입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연금계좌나 미국 직투 등으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지금 계산에서는 S&P500 ETF 지수추종에만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연평균 수익률을 9%로 꽤 높게 설정했기 때문에, 이때에는 비과세 한도를 갱신하는 것보다는 과세이연을 통해서 복리 효과를 얻는게 더 유리하다.

전략 B - ISA 계좌 3년마다 해지 후 재가입

전략 B는 ISA의 최소 의무 가입 기간인 3년마다 계좌를 해지하여 수익을 확정 짓고, 20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은 뒤 다시 가입하는 방식이다. 21년 동안 총 7회의 해지와 재가입이 반복된다. 이 전략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총 1,400만원(200만원씩 7회)의 비과세 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연금계좌로 이전해서 추가세액공제와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낮은 연금소득세를 적용받으면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 3년마다 수익금에 대해 9.9% 세금을 내야한다. 장기적으로는 원금이 줄어든다.
  • 실제 거래 비용이 있다. ETF를 전량 매도하고 다시 재매수하는 과정에서 매매 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 실제 거래 비용은 전체를 모두 합쳐서 약 0.1%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현금화 대기 시간도 고려해야한다. 상품을 파는 즉시 현금이 생기는게 아니라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시장에서 이탈한다. 이런 부분들도 보이지 않는 손실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모두 고려하면 21년동안 초장기투자했을 때 최종 세후 자산은 전략 A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ISA 만기 자금을 다시 연평균 9% 수익률이 있는 대상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그렇다. 스프레드시트로 계산해보면 대충 아래와 같다.

세후 최종 자산은 약 `416,845,940원`이다. 전략 A에서 세후 자산이 `448,445,993원`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에, 세후 자산으로서 약 3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이렇게 세후 자산이 차이나는 부분을 반드시 연금계좌로 연금전환 → 추가세액공제 + 노후에 낮은 연금소득세로 보완해주어야한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내가 생각하는 걱정

전략 B의 맹점은 핵심 장점과 궤를 같이 한다. 그러니까 이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건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 → 추가세액공제 + 낮은 연금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것이다. 문제는 세월이 많이 흘렀을 때에도 과연 지금처럼 낮은 연금소득세율을 적용해줄것인가?에 대해 나는 요즘 의문을 갖고 있다. 세월이 흘렀을 때 연금소득세율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은 저율로 연금소득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과연 앞으로도 그렇게 될것인가?에 대해서 나는 조금 부정적이다. 연금소득세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각오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ISA 3년마다 재가입 대신 그냥 해지하지 않고 장기투자를 검토 중이며, 그 검토 과정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두번째 걱정은 연금소득에 대한 건보료 부과 부분이다. 노후에 1순위로 걱정해야하는게 바로 건보료다. 직장인일 때의 건보료를 생각하면 안된다. 지역가입자로서 건보료를 볼 수 있어야한다. 지금은 연금소득에서 공적연금에만 건보료를 부과하고 사적연금에는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건 정말로 당연한 일이다. 사적연금은 개인이 그냥 원해서 준비하는 연금이므로 여기에 건보료를 부과한다는건 말도 안된다. 그런데 문제는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등의 경우 세제혜택을 주고 있고, 이런 세제혜택이 사람들에게 당근으로 제시가 되어 있는 셈인데 어쨌거나 정부에서 세제혜택을 주는만큼 나중에 그 세제혜택분만큼이라도 건보료를 부과할지도 모를 일이고 실제로 이건 법적으로도 지금도 가능한 부분이다. 지금 현재도 사적연금(연금저축이나 IRP 등)에 대한 건보료 부과가 법적으로 이미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은 이걸 그냥 유예해두고 있는 것 뿐이다. 

실제로 비교적 최근이었던 2025년에 세법 개정으로 국내상장 해외주식 ETF에 대한 TR(토탈리턴) 금지했던 사례가 있었고, 국내 국세청에서 선환급해주던 분배금을 원천징수해버리면서 이중과세 논란 있었던적도 있었다. 논란이 되니까 이 문제는 나중에 포인트로 되돌려주니 뭐니 했었는데 이것도 계산이 골치아프고 거의 만기 해지시점이 되어야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원금은 괜찮지만 분배금에 의한 복리투자 및 과세이연 효과가 줄어든 셈이다.

사적연금 건보료 부과는 연금 활성화 방침과 이중과세 문제 등으로 인해서 지금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2년에 감사원 지적, 2023년에 법적 해석, 2025년 8월에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서 사적연금에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는 내용을 명문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는 한다. 그런데 통과될지도 미지수고,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이 법령은 나중에 또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염려되는 부분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될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므로(투자자에게 불리해지는쪽으로 가게 될 가능성), 차라리 ISA에서 깔끔하게 장기투자하면서 그냥 과세이연과 분리과세를 받는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유리한 전략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있다.


생각해볼점

만약 비과세 한도가 200만원(일반형)이 아니라 서민형(400만원)이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수익률도 영향을 준다. 시나리오에서 계산한 수익률 9%가 아니라 더 낮은 수익률이라면 비과세 한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므로 3년마다 해지 후 재가입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대로 연금소득세 인상, 사적연금 건보료 적용 등에 대해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현재 기준으로는 전략 A, 그러니까 해지없이 장기투자하는 방법이 충분히 검토되어야한다. 나도 이쪽 전략으로 다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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