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450년 사랑] 산수실경뮤지컬 <사모> 후기 - 제 2막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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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은 2편 후기입니다 ^^


안동에서 열리고있는 산수실경 국악뮤지컬 <사모> ! 

올해 3살이 된 <사모> 는 작년까지는 <450년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되다가

올해들어 <사모> 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주를 끝마치고 돌아가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서 찰칵!

화려한 조명은 아니지만, 적절한 조명과 주변의 산수실경.

그리고 전통고택이 어우러져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장면이 연출됩니다.




여주인공 두향의 트레이드마크인 매화.

매화꽃 화분을 들고 있는 스토리텔러분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됩니다.


실제로 퇴계 이황 선생께서는 운명하실때

 매화 나무에 물을 꼭 주거라

라는 말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요건 제가 자료조사 과정에서 알아낸 사실)


그런 실화적이면서도 아리따운 전통 스토리들을 컨텐츠화 시킨 공연이 바로

산수실경뮤지컬 <사모> 입니다~




제 2막은 퇴계와 두향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퇴계와 두향.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되었고, 퇴계가 두향의 말을 들으니 그 진실된 마음이 느껴졌던 것이죠.
이때부터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지순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시화와 음률을 논하고 단양의 빼어난 산수를 거닐며 인간적인 삶을 즐기는 과정이 제 2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려오는 전통 국악과 우리네 소리들은 귀를 즐겁게 해주며,
뮤지컬의 묘미인 안무와 노래는 큰 박수 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정도.



배우분이 연주하는 악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
처음에는 립싱크로 연주하는거라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진짜 연주하시더라구요~ㅋㅋㅋ
이 악기가 무엇인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모> 공연을 보시면 알 수 있으세요~

<사모> 뮤지컬처럼 블로그 후기에도 스토리를 가미하여 스토리라이팅을 해보는것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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