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 얼큰 칼칼 짭쪼름한 옥동 국물두루치기 찌게꾼 처음 가본 이후로 상당히 괜찮은 집이라서 몇 번 더 찾아간 곳이었는데 지금껏 상호명을 지게꾼으로 알고 있었다. 근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지게꾼이 아니라 찌게꾼이었다. 하하. 꾼들이 지는 건 지게이고, 먹는건 찌개라서 의아했는데, 알고봤더니 찌개+지게꾼 = 찌게꾼이라고 한다. 음... 일리있다. 하지만 살짝 헷갈리는건 여전.국물두루치기 찌게꾼은 안동에 있는 음식점 치고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교적 잘 활용하는 업체다. 아직 좋아요 숫자는 200개 정도이지만... 앞으로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예전에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길래 신청해보았는데, 2등으로 당첨되어버렸다. 상품은 국물두루치기 中 + 볶음밥이었다. 이벤트 확인 후 기..
혜성처럼 나타난 안동 맛집 - 용상 베네치아 언젠가부터 사람들에게 안동 맛집으로 통하고 있는 용상 베네치아. 용상 동문교회 인근에 위치해있어서 도로상에서는 잘 안보이는 곳이다. 호반 나들이길 용상쪽 입구(혹은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내부가 그렇게까지 넓지 않은데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거나 조금의 기다림은 각오해야한다. 특히 여성들과 연인들에게 인기있는 곳.기본적으로 이탈리안레스토랑이지만 2층부터는 펜션&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중이다. 가보진 못했지만 여자 화장실에는 몇가지의 세면도구와 드라이기 등도 있다고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11:30~21:30까지이다. 자리가 없어서 연락처를 메모해두고 호반나들이길을 천천히 배회하다가 전화받고 다시가서 2층에 자리를 잡..
안동 맛집 - 옥동 무봤나촌닭 가게 자체는 예전에 알았는데 가본건 비교적 최근이었다. 매번 스쳐지나가기만 하다가 얼마전에서야 방문. 맛있다는 소문이 꽤 되는 곳이다. 치킨집 프렌차이즈인데 안동점 사장님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 카페같은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는 딱 내가 술자리에서 이야기나누고싶어하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분위기다.옥동 번화가 인근에 위치. 방문 포장 고객에겐 2,000원 할인이 들어가고있다. 숯불고추장바베큐 주문! 무봤나촌닭 메인메뉴다. 기본 차림으로 치킨무, 피클, 감자튀김 등이 나온다. 약간 매콤한 맛을 가진 숯불고추장바베큐. 술 말고 밥이랑 함께먹어도 아주 좋았다. 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치킨에 양념이 잘 배여있다. 감자튀김.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조용한 분위기에 맛있는 메..
안동 옥동 술집 - 말이 필요없는 오렌지향기(문어집) 안동 전체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있는 술집 중 한 곳. 명불허전인 곳으로 주말은 말 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자리가 잘 없는 편이다. 내부는 매우 좁아 테이블이 5~6개 정도 뿐이지만 특유의 문어 맛과 시끌벅적한 술집 분위기 때문에 최고의 인기를 끄는 곳.놓쳐서는 안 될 안동 술집 지도 v1.0에도 가장 첫번째로 소개된 곳이다.설명따윈 사치. 말이 필요가 없다. 가보면 왜 맛집인지 알 수 있다!
안동 술집 - 옥동 우향 1차만에 남자 4명이서 소주 7병 터트린 날이었다. 삼겹살 한 근, 소갈비 한 근, 밥과 된장찌개까지 박살낸 다음 배고파서 2차 갔는데, 1차에서 10만원이 나왔네? 덜덜덜;;; 장소는 옥동 우향.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갔다. 일단 옥동 우향은 저렴해보이진 않는 곳인데다 옥외간판에 의하면 실제로도 가격이 꽤 높은 편이라, 나처럼 가난한 푸드파이터에겐 자주 찾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메뉴 구성도 다양하고 맛도 있었다. 일단 스타트는 삼겹살 한근으로~! 식도에 먼지 좀 빼자! 고기 잘 굽는 친구를 둬서 정말 다행이다. 삼겹모듬 한 근 26,000원. 삼겹살이 순식간에 없어지고 밥이랑 된장찌개까지 먹었지만 아직 한참 부족해서 마늘생갈비 ..
안동 태화동 영남해장국의 된장찌개해장국 맛집에서 웬 된장찌개? 하지만 양과 맛, 가격 모두 퍼펙트! 일단 찌개 반찬이라면 꽉 꽉 들어찬 공기밥 2개로 스타트를 해줘야한다. 가격은 5,000원으로 해장국보다 1,000원 저렴하다. 밥 공기가 추가되어 결과적으론 가격이 같아진...
안동에도!? 대구통닭 옥동점 안동에도 대구통닭이 들어왔다. 대구통닭은 전국적으로 꽤 유명한 치킨집 프렌차이즈라고 보면된다. 1978년 대구영양센타로 출발한 프렌차이즈인데 현재에는 대구통닭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약 30년 정도되는 역사를 가진 곳이다. 타 지역에 여행하면서 대구통닭을 몇 번 가보았는데 맛이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인상깊은 곳이라서 많은 기대를 갖게한 곳. 나름 푸드파이터인데 오픈했으면 한번 쯤은 들어가줘야하지 않겠는가. 요즘 안동에도 대형 프렌차이즈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 시내 엔젤리너스 자리에 스타벅스가 들어섰고, 문화의거리에는 곧 투썸플레이스가 오픈 예정이다.안동 옥동 과거 오징어나라 자리에 대구통닭이 들어섰다. 오픈일은 5월 3일. 마침 오픈날 찾아가게 되었다. 언제 오픈..
안동 태화동 간이역 치즈닭갈비 핵꿀맛 태화동 중앙고 근처에 위치한 술집 간이역. 과거에는 사랑해사랑해였는데 언젠가 이름이 바뀌어버렸다. 함께 사장님도 바뀌어버렸다. 학창시절이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인데... 가난한 대학생 남시언은 도립도서관에서 매일밤 공부를 했고 저녁은 언제나 컵라면 하나였다. 도서관 문 닫을 시간즘 나와 달 밝은 밤을 보며 소주 한 잔 기울이기위해 찾던 곳. 지금 생각해보면 그 술 값 이었으면 차라리 저녁을 배부르게 먹는게 나았을지도.기억 속의 술집으로 남을 이 곳을 다시 한 번 찾았는데... 우와! 괜찮은 안주가 있는게 아닌가!치즈닭갈비. 가격 적당, 양 많고 고기 많고 매콤한 것이 삼위일체. 감자튀김. 그냥 무난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