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용상칼국수 쌈과 칼국수를 동시에! (ft.해물파전) 비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이 곳. 안동 칼국수 식당의 왕. 용상에 있는 용상 칼국수. 여기는 오래전부터 안동시민들에게 인기있던 칼국수 맛집이다. 여러가지 칼국수 종류가 있고 쌈밥 메뉴도 갖춘 곳. 특히 칼국수와 해물파전의 콜라보가 좋다. 깔끔한 밑반찬과 푸짐한 칼국수. 약간의 밥과 다 먹기 힘들 정도의 쌈채소.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면 발걸음하게 만드는 곳이다. 용상칼국수 입구. 멀리서는 잘 안보인다. 위치를 알고 가는편이 좋다. 메뉴판. 손칼국수+쌈이 6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기본 차림. 아직 칼국수가 나오기 전이다. 밑반찬은 적당하게 나오는데 필요하면 리필할 수 있다. 쌈채소가 푸짐하게 나온다. 나는 여기에서 특히 이 멸치가..
안동 넘버원 일본라멘집 시내 야마라멘(やま) 어느덧 옷깃을 부여잡는 계절이 왔다. 겨울은 따뜻한 국물 한 숟갈로 몸을 녹이고픈, 맛있는 음식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아늑한 실내에서 일본 전통생라멘을 맛볼 수 있는 야마라멘은 안동 시내에 있다. 안동에서 일본라멘집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맛있는 집으로 평가받는 식당이다. 옛날에는 성소병원 앞 라인에서 우라켄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했었고 이후 안동 시내로 이전하면서 이름이 야마라멘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그때와 거의 똑같아서 단골들이 여전히 많이 찾는 장소. 안동 시내로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좀 더 좋아졌다. 야마라멘의 메뉴. 나가사키 짬뽕을 비롯해 소유라멘, 미소라멘, 탄탄멘과 돈코츠 라멘, 해물오코노미야끼 등 일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여러개의 ..
안동맛집 폴라멘 금곡동 일본 라멘집 안동 신시장쪽, 성소병원 근처에 생긴 일본라멘집 폴라멘. 맛집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맛집은 찾아가기 좀 까다로워야하고, 영업시간이 짧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 또는 특정 시간대에만 갈 수 있어야하며 소문으로 추천이 많이 이뤄져야하는데 폴라멘이 요즘 딱 그렇다.폴라멘의 비주얼 갑은 역시 차슈동. 덮밥 위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다. 폴라멘 입구. 성소병원 옆이라서 찾기는 매우 쉽다. 그러고보니까 저기 폴라멘 위에 그려진 그림이랑 사장님 모습이랑 똑같네. 보통 이름으로 가게 상호를 짓는 경우가 잦은데 여기 사장님 닉네임이 폴인가…? 폴라멘의 핵심은 이 영업시간이다. 주말 및 공휴일 모두 쉬고 평일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이면 마감된다. ..
안동맛집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는 당북동 홍가홍 안동 당북동 자이아파트 앞에 있는 홍가홍. 차돌박이짬뽕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차돌박이짬뽕은 지난번 시내 진성식당 앞에 있는 계림용짬뽕에서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홍가홍도 한 번 가보았다. 다른 지역에는 차돌박이짬뽕이 좀 많은데 안동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었지만, 이제 홍가홍도 있고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홍가홍의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양도 많은 편.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게 특장점이다. 홍가홍 입구. 배달은 안하는걸로 알고있다. 직접 가서 먹어야하는데 내부가 깔끔해서 갈 맛이 난다. 차돌박이 짬뽕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차돌박이 짬뽕과 차돌박이백짬뽕이라는게 있다. 흰색 국물인데 국물이 얼큰~한게 죽여준다...
안동 시내 빵사부 줄서서 사먹는 식빵 안동 시내에 식빵 가게가 생겼다. 이름은 빵사부 식빵공방. 체인점인 것 같다. 안동 시내에 줄서서 사먹는 식빵집이 있다고 하길래 무슨 식빵을 줄까지 서가며 먹는가 싶어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안동 시내 교학사 바로 옆자리. 여기도 종목이 자주 바뀌는 자리 중 한 곳인데 지금은 식빵 가게가 됐다. 엑스배너를 보니까 총 10개의 종류가 있고 하나당 가격은 2, 9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갓구운 식빵이 매시간 식빵이 나오고 줄서서 사먹는다고 하는데 과연…? 시내에서 저녁 밥먹고 저녁 8시 타임때 빵을 먹기 위해 기다려보았다. 7시 40분에 방문하니까 쇼케이스 텅텅 비어있고 빵 하나도 없고 사람도 한 명도 없길래 8시 되면오자 이래서 시내에서 놀다가 7시 57분에 다시 ..
안동맛집 시내 온뜨레마늘닭 안동 시내에 있는 온뜨레마늘닭. 완전 시내는 아니고 중구동 사무소쪽, 법흥교에서 안동 시내로 들어가는 라인쪽에 자리잡고 있다. 상호명이 마늘닭이다. 풀네임은 온뜨레마늘닭. 상호 이름처럼 마늘닭 전문점이라고한다. 마케팅 이론에서는 상호명을 메뉴명으로 짓는걸 그렇게 썩 좋게 보진 않는다.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워야하는 것은 맞지만, 이름이 독특한게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검색이 중요한데 상호명과 메뉴명이 겹치면 검색할 때의 불이익이 있다. 온뜨레라는 뜻은 온뜨레피움의 그것과 같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늘닭전문점이라서 마늘닭으로 시켰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첨가봐서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무난한걸로 주문.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다. 알싸한 마늘닭의 맛과 간장..
안동 시내 잘지은밥 후기 아오. 포스팅이 밀려도 한참 밀려있다. 사진 정리하다가 찾은 안동 시내 잘지은밥. 이 사진을 언제 찍은거냐면 무려 11월 2일. 내 기억으론 잘지은밥 오픈한 다음날인가 뭐 그랬던 것 같다. 당시엔 주로 시내쪽에서 밥을 자주 먹었었기 때문에 잘지은밥 오픈한거 보고 방문.스테이크덮밥인가 무슨 덮밥인가부터 시켰다. 잘지은밥은 주로 덮밥류가 많은데 완전 일식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식 스타일도 아닌, 말하자면 퓨전 덮밥같은 메뉴들이라서 독특하다. 이건 사이드로 시킨 치킨샐러드였나 그랬는데 맛은 좋았다. 가격 대비 양은 다소 부족. 이건 삼겹덮밥.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2층에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안동 시내 맛집 서울롱족발 안동 시내 웅부공원 앞에 자리한 서울롱족발. 겉모습이 허름한게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으로 할머님 두 분이 자그마하게 운영하는 족발집이다. 같은 장소에서 오래도록 장사를 해오는 족발집으로 전형적인 ‘옛날’스타일의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 안동 시내 웅부공원 앞 라인에 자리잡고 있다. 메뉴는 족발 단 하나 뿐. 족발의 사이즈만 구분돼 있는데 특/대/중/소로 구분한다. 아담한 가게라서 테이블도 3개 뿐. 보통은 포장을 많이 하지만, 직접 가서 먹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족발을 시키면 커다란 접시에 족발이 가득 담겨 나온다. 이후 노란색 와사비가 들어간 간장을 1인당 한 개씩 주는데 여기에 족발을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개인별로 주는 콩나물국은 심심한 맛으로 족발의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