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삐 한우갈비 전문점 후기 위치는 사실 옥동에 좀 더 가까운데 주소지는 태화동으로 돼 있다. 안동은 동네 이름이 무척 많은 도시이며 동의 경계가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동네 이름으로 찾는건 다소 어렵다. 예를들어 태화동이라고하면 옥동쪽도 태화동이고 태화삼거리쪽도 태화동이라서 무척 넓어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다. 그래서 동네이름보다는 근처에 있는 건물 등으로 위치를 가늠해야한다. 고삐는 옥동 다이소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고삐는 옥동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그냥 몇 번 보기만 했는데 아는 동생이 맛있다고 한 번 가보자고 졸라서 가게됐다. 고삐는 한우갈비와 갈비살 전문점이다. 메뉴판. 국내산 한우갈비 갈비살과 양념갈비, 그리고 생갈비와 양념갈비 단 두 메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생갈비는 ..
안동 옥동 빡빡이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즐기기 옥동에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빡빡이. 빡빡이 참술화로구이라는 곳인데 옛날 ‘꾼노리'술집 자리이다.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해온 꾼이 세월에 밀려 사라지고 고깃집이 들어섰다. 매번 옥동에서 술 먹을 때마다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어느날 현수막을 보게된다. 그 현수막은 바로 무한리필 현수막! 알고봤더니 완전히 무한리필로 바뀌는건 아니고 이벤트겸으로해서 잠깐의 기간동안 무한리필로 서비스한다고한다. 생삼겹살과 생목살이 무한리필로 해주고 100% 국내산. 게다가 참숯을 이용하는 곳이라 여러가지로 구성이 괜찮아보인 곳.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2018년 구정 전까지 한다고한다. 나는 끝나기전에 갔으니 다행이긴하지만. 1월 초중순에 다녀와서 지금..
안동 신시장 당북동 대갈탕 대왕갈비탕과 갈비만두 대갈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대가리'는 아니고 대왕갈비탕의 약자다. 대갈탕은 갈비탕을 취급하는 프렌차이즈인데 안동점은 안동경찰서 근처, 신시장 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소는 당북동인데 사실 옥야동과의 경계이고 자이 아파트 근처가 되겠다.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안동점은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비교적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좀 받는 모양이다. 나도 지나다니면서 간판을 몇 번 보고 호기심이 생겨 한 번 가보았다. 입구 간판. 프렌차이즈답게 입구 간판이 세련됐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다. 안동 시내에 있는 24시 나주곰탕집과 인테리어는 좀 비슷한 느낌. 대왕갈비탕은 8,900원 되시겠다. 그런데 이 가격이 경쟁력..
예천맛집 새골목식당 주물럭떡국정식 가성비 짱 매번 안동에서 맛집 탐방을 다니며 지금까지 수백개 이상의 맛집을 발굴해내고 또 포스팅을 했었다. 몇 년동안 하다보니 식당이 고갈될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봐서 이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있고, 편하다는 이유로 맨날 안동만 다니다보니까 다 거기서 거기라… 뭔가 블로거 입장에서 소재의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지역을 좀 확대해서 문경과 구미, 안동과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대해볼 요량이다. 음식점 소개는 여행지처럼 한번 갔을 때 잔뜩 찍어올 수 없다는게 최대 단점이다. 여행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곳을 체력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찍어올 수 있지만 식당은 그렇지가 않다. 아무리 대식가라고해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고 ..
안동 시내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제육볶음 도전기 안동 시내에 있는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김치찌개 가게로 안동시청이랑 안동시청점 스타벅스랑 가까워서 김치찌개가 땡길때나 시내에서 밥먹을 때 없는 경우 종종 가는 곳이다. 예전에 블로그에도 몇 번 올린적이 있다. (안동 시내 맛집 - 청담동 장독대 김치찌개) 간만에 갔더니 메뉴가 좀 업그레이드되고 메뉴판도 좀 달라졌다. 제육볶음이 생겼길래 제육볶음을 좋아해서 하나 시켜보았다. 보통은 김치찌개랑 같이 시키는 것 같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4명이서 가게되면 김치찌개 2인분, 제육볶음 2인분 이런식으로. 이때 나는 두 명이서 간 것인데 원래 김치찌개를 먹을려고하다가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고싶어서 제육볶음만 2인분을 시켰다. 맛 자체는 전체적으로 짭쪼름하니 괜찮았..
안동시청 앞 호떡집 못난이호떡 안동시청 맞은편 골목 라인에 자그마한 호떡집이 하나 있다. 이름은 못난이호떡. 이름과는 다르게 맛은 아주 괜찮은 편이다. 특히 호떡이. 안동 시내에서 호떡을 먹을데가 거의 없어서 여기가 그나마 오고가며 간식으로 찾기에 괜찮다. 위치도 시청 바로 앞이라 찾기도 쉽고. 바로 옆에 원진네김밥도 맛집이다. 안동시청 앞에 있는 호떡집 못난이호떡의 간판. 호떡외에도 오뎅을 비롯해 이것저것 분식류를 다양하게 파는 것 같다. 나는 호떡과 오뎅을 먹어보았다. 호떡은 주문 즉시 조리해준다. 종이컵에 꽉 차게 담겨져 나오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다. 안동 최고의 호떡집이라 평가받는 푸드하우스와 견줄만할 정도. 약간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일까? 오뎅은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이었다. 호떡만큼은 맛나서 앞..
안동 델리만쥬 평화동 맛있는 슈크림 델리만쥬 안동에 델리만쥬가 생겼다. 평화동에 있는데다가 약간 골목 안쪽에 있어서 멀리서는 눈에 잘 안보이는게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경안고 사거리 근방에 있어서 위치만 안다면 찾기는 무척 쉽다. 다만 시간대에 따라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을 수도 있다. 아무튼 델리만쥬는 맛있는 간식이라 언제 먹어도 좋은 녀석이다. 안동 델리만쥬의 입구. 원래 슈크림을 무척 좋아해서 빵도 슈크림빵만 먹는 사람인데 델리만쥬를 놓쳐서는 안된다. 가격은 8개 2천원. 사장님께서 팥앙금붕어빵이랑 델리만쥬 슈크림붕어빵도 있다고해서 이것저것 섞어서 시켜보았다. 델리만쥬 크기의 작은 붕어빵 사이즈다. 먼저 슈크림. 역시 맛있다.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팥. 팥은 좀 별로였다. 팥이 많이 들어..
안동맛집 시내 계림용짬뽕 사천탕수육과 차돌박이짬뽕 레전드메뉴 안동 시내에 있는 계림용짬뽕은 짬뽕이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나도 점심으로 짬뽕을 먹을 때 몇 번 가긴 했었던 곳. 안동 진성식당 바로 맞은편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고, 웅부공원과 안동시청 등에서 가까워서 시내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무척 많아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 매번 기본 짬뽕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는 사실 잘 몰랐는데, 해산물을 싫어하는 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나랑 입 맛이 비슷한 미식가 형님 한 분과 함께 사천탕수육을 먹으러 가보았다. 목적은 사천탕수육이었는데 그거 하나만 딱 먹기가 좀 그래서 차돌박이 짬뽕을 곁들였다. 둘 모두 성공적인 초이스였다. 계림용짬뽕의 사천탕수육.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