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떡볶이골목 길쭉이호떡 치즈 호떡 맛있네! 안동 시내 떡볶이 골목에 새로생긴 길쭉이호떡 가게. 사장님께 물어보니 11월초에 오픈했다고 하신다. 원래 포항에서 있던 호떡 스타일인데 방송에도 몇 번 출연했는지 현수막이 달려있었다. 2017년에 방송된듯.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맛있네! 길쭉이 호떡 메뉴는 단 2개! 꿀호떡이랑 치즈호떡이 있다. 꿀호떡은 1개당 1500원. 치즈호떡은 1개당 2,000원이고 자연산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한다고 한다. 10개들이 보냉팩 포장도 가능한걸로 보인다. 샘플. 치즈는 색감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실물로 받으면 색깔이 드러난다. 꿀보다 치즈쪽이 좀 더 맛있다. 치즈가 짭쪼름하고 고소해서 호떡과 무척 잘 어울린다. 꿀호떡은, 원래 호떡에 들어가는 흑설탕으로 만든..
안동맛집 정하동 황해 스지 아롱사태 아는 형님께서 먹어보니까 괜찮다더라고 추천해줘서 같이 간 곳. 정하동 황해. 황해를 찾아보니까 예전에 태화동에 있던 황해는 정하동 황해이고 지금 간 곳은 황해수육이라는 이름으로 지도에 등록돼 있다.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건가? 아무튼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황해수육이다.스지랑 아롱사태 大 짜. 와 너무 맛있다. 올해 먹은 술안주 중에 BEST 5에 들어갈듯. 강력 추천. 사람도 많더라. 황해 수육 입구. 메뉴판은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몇 개 없다. 그냥 스지랑 아롱사태를 먹거나 아니면 모듬수육을 먹으면 된다. 맛있다. 기본 차림은 간소한편. 꾀돌이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꾀돌이가 이렇게 맛있었나? 메인메뉴보다 먼저 주는 해장국. 양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안주로서 썩 괜찮은..
안동 본가갈비 안동한우갈비 맛있어 할머니랑 안동한우갈비먹으러 갔다. 천엽을 좋아하셔서 천엽주는 가게로 모신다니까 무조건 갈비골목 가자고해서 이 가게는 처음 와봤는데 맛있었다. 내외부가 리모델링 되었나보다.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마치 새로 오픈한 가게처럼 보인다. 안에 좌식 테이블이 사라지고 전체가 홀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불편함이 사라졌다.할매가 갈비골목으로 가자는 이유는 할매 친구가 갈비골목 다녀와서 자랑하는걸 들었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소고기, 특히 한우갈비를 좋아하셔서 한우 사줄 때마다 기쁘다.나는 10인분이고 20인분이고 사주어도 아깝지가 않은데 과거 힘들게 사셨던 경험 때문인지 할머니는 항상 3인분 내외로만 드신다. 그래서 여러번 사드리는걸로. 본가갈비에서 한우구..
7천원에 15찬 고추장불고기 정식 안동 용상 금생식당 맛집 안동 용상 맛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금생식당은 사실 골목 구석에 있어서 찾기 쉽지만은 않은 그런 곳이다. 숨은 맛집이랄까. 2016년도였나… 처음 발견했을 당시 센세이션이었고 당시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었는데(https://namsieon.com/entry/안동-CGV-근처-용상맛집-금생식당) 간만에 다시 찾았다. 변함없는 간판과 입구의 모습. 메뉴판 역시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 가격도 몇년전과 비슷. 쌈밥이나 정식류는 6천원이었다가 이제는 7천원이 되었다. 그런데도 대단히 저렴한 가격이다. 금생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추장돼지불고기정식을 주문하였다. 돌솥밥을 준다. 예전에는 그냥 공기밥에 국을 주었는데 이제 돌솥밥인듯. 고..
안동 용상 2주공앞 코끼리분식 붕어빵 꼬치 오뎅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붕어빵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지난번에 옥동에서 밥먹으면서 지나가다가 보니까 옥동 다이소 앞에 붕어빵을 팔길래 밥먹고 사먹어야지하고 지인들 다 데리고 갔는데, 밥먹고 가니 붕어빵 장사 접어버리고 없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용상 2주공 앞에는 코끼리분식 사장님 두분이서 붕어빵을 파는 가게를 열었다. 가게까진 아니고 작은 포장마차 스타일인데 맛있는 붕어빵을 맛볼 수 있어서 가보았다. 여기에선 3종류를 판매한다. 오뎅, 꼬치, 붕어빵. 다 내가 좋아하는것들이잖아? 붕어빵은 2개에 1천원. 1개에 500원이다. 통통하니 정말 맛있다. 맛은 3종류가 있는데 팥만 먹어보았다. 슈크림이랑 고구마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먹어보고..
안동 카페 유아히어카페 인절미 티라미수 청귤러 근래 안동에서 제일 자주가는 카페는 정하동 유아히어카페. 분위기 좋고 낙동강변뷰가 좋아서 비즈니스 미팅 때도 즐겨 찾는다. 상대방도 항상 좋아하고 커피류, 차,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어 만족스러운 곳.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날에는 유아히어카페의 낙동강변뷰를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힐링된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서 색다른걸 먹어볼까 싶어서 주문한 인절미 티라미수랑 청귤러. 청귤러는 처음 먹어봤는데 입맛에 아주 잘 맞아서 다음번에 또 먹을 예정이다. 너무 맛있다. 인절미 티라미수. 인절미의 고소함과 티라미수의 달콤함이 잘 녹아있는 디저트다. 기존에 일반 티라미수도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인절미 티라미수는 더 맛있다.ㅋㅋㅋ 청귤러는 아이스는 없고 따뜻한 ..
요즘 핫플레이스 안동 임하면 달카페 안동 임하면 임하리에 새로 생긴 카페가 하나 있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방문해봤다. 카페 이름은 달카페. 임하면에 이런 카페가? 이 동네는 내가 예전부터 종종 갔었던 곳인데 이런 카페가 생겼는줄 몰랐다. 물어보니 오픈한지 2개월 정도 됐다고… 이 카페에 간 이유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카페 앞에 있는 달 모양 포토존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심심해서 사진 찍으러 간거 ㅋㅋㅋ 커피 맛이야 뭐 다 거기서 거기일 것이고 디저트 있으면 좀 먹을 심산이었다. 카페 입구에 예쁜 포토존이 딱 하나 있다. 달카페. 앞면과 뒷면 모두에서 찍을 수 있는데 뒷면이 조금 더 사진이 잘 나온다. 와플이 있길래 주문해봤다. 12,000원. 아이스크림 와플인데 와플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고구마..
안동맛집 태화동 최가네비빔밥 삼겹살제육볶음 태화동 최가네비빔밥은 처음 발견했을 당시 호기심에 가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당시에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 가게다(https://namsieon.com/entry/안동맛집-태화동-최가네비빔밥-역대급-가성비). 그때가 2016년 11월 이었고 지금이 2019년 10월경이니까 거의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다시 가봤다. 좀 바뀌었나? 어떻게 됐을까?최가네비빔밥 메뉴판. 예전보다 메뉴들이 다소 간소화되었다. 그래도 선택지는 꽤 된다. 황태해장국, 삼겹살제육볶음 등이 인기메뉴. 제육을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삼겹살제육볶음으로 주문! 한 상 차림이 푸짐하게 나온다. 가격이 8천원인걸 생각하면 가성비 여전히 압도적인 안동맛집. 반찬 숫자도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훌륭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