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폴라멘 금곡동 일본 라멘집 안동 신시장쪽, 성소병원 근처에 생긴 일본라멘집 폴라멘. 맛집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맛집은 찾아가기 좀 까다로워야하고, 영업시간이 짧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 또는 특정 시간대에만 갈 수 있어야하며 소문으로 추천이 많이 이뤄져야하는데 폴라멘이 요즘 딱 그렇다.폴라멘의 비주얼 갑은 역시 차슈동. 덮밥 위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다. 폴라멘 입구. 성소병원 옆이라서 찾기는 매우 쉽다. 그러고보니까 저기 폴라멘 위에 그려진 그림이랑 사장님 모습이랑 똑같네. 보통 이름으로 가게 상호를 짓는 경우가 잦은데 여기 사장님 닉네임이 폴인가…? 폴라멘의 핵심은 이 영업시간이다. 주말 및 공휴일 모두 쉬고 평일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이면 마감된다. ..
안동맛집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는 당북동 홍가홍 안동 당북동 자이아파트 앞에 있는 홍가홍. 차돌박이짬뽕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차돌박이짬뽕은 지난번 시내 진성식당 앞에 있는 계림용짬뽕에서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홍가홍도 한 번 가보았다. 다른 지역에는 차돌박이짬뽕이 좀 많은데 안동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었지만, 이제 홍가홍도 있고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홍가홍의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양도 많은 편.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게 특장점이다. 홍가홍 입구. 배달은 안하는걸로 알고있다. 직접 가서 먹어야하는데 내부가 깔끔해서 갈 맛이 난다. 차돌박이 짬뽕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차돌박이 짬뽕과 차돌박이백짬뽕이라는게 있다. 흰색 국물인데 국물이 얼큰~한게 죽여준다...
안동 시내 빵사부 줄서서 사먹는 식빵 안동 시내에 식빵 가게가 생겼다. 이름은 빵사부 식빵공방. 체인점인 것 같다. 안동 시내에 줄서서 사먹는 식빵집이 있다고 하길래 무슨 식빵을 줄까지 서가며 먹는가 싶어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안동 시내 교학사 바로 옆자리. 여기도 종목이 자주 바뀌는 자리 중 한 곳인데 지금은 식빵 가게가 됐다. 엑스배너를 보니까 총 10개의 종류가 있고 하나당 가격은 2, 9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갓구운 식빵이 매시간 식빵이 나오고 줄서서 사먹는다고 하는데 과연…? 시내에서 저녁 밥먹고 저녁 8시 타임때 빵을 먹기 위해 기다려보았다. 7시 40분에 방문하니까 쇼케이스 텅텅 비어있고 빵 하나도 없고 사람도 한 명도 없길래 8시 되면오자 이래서 시내에서 놀다가 7시 57분에 다시 ..
안동맛집 시내 온뜨레마늘닭 안동 시내에 있는 온뜨레마늘닭. 완전 시내는 아니고 중구동 사무소쪽, 법흥교에서 안동 시내로 들어가는 라인쪽에 자리잡고 있다. 상호명이 마늘닭이다. 풀네임은 온뜨레마늘닭. 상호 이름처럼 마늘닭 전문점이라고한다. 마케팅 이론에서는 상호명을 메뉴명으로 짓는걸 그렇게 썩 좋게 보진 않는다.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워야하는 것은 맞지만, 이름이 독특한게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검색이 중요한데 상호명과 메뉴명이 겹치면 검색할 때의 불이익이 있다. 온뜨레라는 뜻은 온뜨레피움의 그것과 같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늘닭전문점이라서 마늘닭으로 시켰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첨가봐서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무난한걸로 주문.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다. 알싸한 마늘닭의 맛과 간장..
안동 시내 잘지은밥 후기 아오. 포스팅이 밀려도 한참 밀려있다. 사진 정리하다가 찾은 안동 시내 잘지은밥. 이 사진을 언제 찍은거냐면 무려 11월 2일. 내 기억으론 잘지은밥 오픈한 다음날인가 뭐 그랬던 것 같다. 당시엔 주로 시내쪽에서 밥을 자주 먹었었기 때문에 잘지은밥 오픈한거 보고 방문.스테이크덮밥인가 무슨 덮밥인가부터 시켰다. 잘지은밥은 주로 덮밥류가 많은데 완전 일식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식 스타일도 아닌, 말하자면 퓨전 덮밥같은 메뉴들이라서 독특하다. 이건 사이드로 시킨 치킨샐러드였나 그랬는데 맛은 좋았다. 가격 대비 양은 다소 부족. 이건 삼겹덮밥.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2층에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안동 시내 맛집 서울롱족발 안동 시내 웅부공원 앞에 자리한 서울롱족발. 겉모습이 허름한게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으로 할머님 두 분이 자그마하게 운영하는 족발집이다. 같은 장소에서 오래도록 장사를 해오는 족발집으로 전형적인 ‘옛날’스타일의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 안동 시내 웅부공원 앞 라인에 자리잡고 있다. 메뉴는 족발 단 하나 뿐. 족발의 사이즈만 구분돼 있는데 특/대/중/소로 구분한다. 아담한 가게라서 테이블도 3개 뿐. 보통은 포장을 많이 하지만, 직접 가서 먹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족발을 시키면 커다란 접시에 족발이 가득 담겨 나온다. 이후 노란색 와사비가 들어간 간장을 1인당 한 개씩 주는데 여기에 족발을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개인별로 주는 콩나물국은 심심한 맛으로 족발의 느..
안동시내 간고등어구이 정식 맛집 산청식당 안동 시내에 있는 산청식당. 작년이었나? TV 방송에 나와버리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진 식당이다. 원래는 세무서쪽에 있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메뉴가 그때는 다양했고 좀 더 백반집스러웠다. 당시에 배달음식점으로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였고 그만큼 맛이 준수한 곳이다. 안동에서 나름 맛집블로거로 오래 활동해오면서 겪어본바에 따르면, 예전에 세무서 근처에 있었던 식당들이 대체로 맛있는 식당이다. 산청식당도 그 중 한 곳.지금은 이 곳은 간고등어구이정식으로 유명하다. 원래 찌개류나 이런것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의 위치인 안동교회 앞쪽으로 확장이전하면서 메뉴가 대폭 리뉴얼됐다. 더군다나 TV에 방송될 때의 메뉴가 간고등어구이정식이었던 까닭에 지금 이 곳은 간고등어정식집으로 알려지고..
안동 옥동맛집 맥주에반하다 진리의 피자+맥주 나는 보통 내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으면 지인들과 여러번 다시 가는편이다. 혼자가는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까다로운 선택의 딜레마를 제공한다. 사람의 입 맛은 매우 다양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지만 100% 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맛있다고 평가받는 곳들도 있기 마련이다. 옥동에 있는 맥주집 맥주에반하다는 자그마한 스몰비어지만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고 적당한 가격대의 메뉴들로 예전부터 인기였던 곳이다. 나도 옥동에서 술 먹을 땐 2차나 3차 수준에서 왕왕가는 곳인데 여기에서 제일 맛있는건 역시나 피자. 운전을 해야하는 친구가 있어서 음료수를 하나 시켜보았는데 음료가 호가든 잔에 나왔다. 근데 음료의 양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