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곳은 동해안 명소, 강원도 강릉 여행코스에서 포함시켜 볼 만한 곳, 강원 양양 쪽으로 여행할 때 가볼만한 휴휴암입니다. 지식과 지혜의 암자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 곳인데, 휴휴암(休休庵)은 쉴자 2개와 암자자 1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쉬고 또 쉬는 암자라는 뜻인데요. 휴휴암 공식 소개에 의하면 미움, 어리석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팔진번뇌를 내려놓고 쉬어가는 곳이 되었을까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는 그저 스쳐가는 한 곳의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 찍고 좋은 풍경 구경하고.... 이것도 번뇌를 내려놓는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듯 합니다. 휴휴암에는 총 2가지의 재미있는 풍경이 있는데요. 첫번..
큰 마음먹고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강원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이사부 크루즈를 타고 왔습니다. 강원도 강릉의 최고의 명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았었더라면 제대로 타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주문진 이사부 크루즈는 (주)엠케이해상관광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 유람선입니다. 이사부크루즈의 코스는 런치 크루즈(점심시간 때)와 디너 크루즈(저녁 시간 때)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선상에서의 불꽃쇼를 볼 목적으로 디너 크루즈에 탑승하였었습니다. 디너 크루즈의 출항시간은 오후 7시더군요.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하여 미리 여유있게 30분 정도 일찍 출발하였으나, 이사부 크루즈를 타기 위한 엄청난 차의 행렬에..
강원도 태백을 거쳐 강원도 주문진을 거친 이번 여행의 숙박 장소는 주문진 대표 숙박 장소라 일컬어지는 더블루힐 리조트였습니다. 더블루힐 리조트는 아파트처럼 생긴 리조트이며 근처에 주문진 해수욕장(도보 2~5분 정도 거리)이 있고 주문진항구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찾게되었는데요. 사실 주문진 더블루힐 리조트를 처음 알게 된 경로는 복지포인트 사이트였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한참전부터 배너광고 등으로 홍보가 되고 있어서 우연치않게 알게 된 리조트인데, 한번 필이 꽂혀버리니까 다른 곳은 눈에 들어오지가 않더군요. 그 다음으로 블로거들의 리뷰 등을 참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좀 입수하여 숙박 장소로 내심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날은 8월 2일 금요일 인데, 이때가 성수기 중에서도 극..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첫번째 코스는 강원 태백에 있는 여행코스인 태백해바라기축제장입니다. 이곳에는 해바라기 100만송이 이상이 전체적으로 피어있고 웅장하고 굉장하다는 소문을 알게 모르게 듣게 되어 큰 마음 먹고 다녀왔는데요. 이름도 재미있는 구와구마을이라는 곳에서 진행되는 해바라기 축제 기간에 마침 일정이 맞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햇더군요. 해당 여행일에 마침 장마기간이 겹치면서 날씨 운은 좋지 못하였습니다. 장마 기간 중에서도 악덕 장마기간이었던지 국지성 소나기가 퍼붓다가 갑자기 돌풍이 불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무덥기도 한... 참으로 변덕스러운 날씨였는데요. 제가 태백해바라기축제장에 도착한 것은 막 소나기가 끝난 뒤였습니다. 태백해바라기 축제가 열리..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항 호미곶에 다녀왔습니다. 포항 호미곶은 사진과 영상, 말로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 본 곳인데 아무래도 포항까지 가는 접근성과 거리가 있는 관계로 여러 곳을 한꺼번에 다녀왔었습니다. 최근에는 포항불빛축제 및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포항을 찾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포항 호미곶에 방문한 날짜는 경북수목원 방문기에도 적었듯([경북 포항 여행 코스] 경상북도수목원 / 경북수목원) 6월 8일 토요일 이었습니다. 주말인데다가 성수기도 아닌... 여름 같은 늦 봄인 경우였는데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고 포항 호미곶으로 가는 도중 빗방울도 조금 떨어지는.... 덥지만 화창하지 않은 그런 날씨여서 많이 아쉬웠습니..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경북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경상북도수목원이며,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랐습니다. 경북수목원은 국내 최고도에 위치해 있으며(해발 650M),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2,727ha)이기도 합니다. 포항... 그것도 포항 중심가가 아닌 약간 외곽 끝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하기 쉬운 편은 아닙니다. 차로 이동할 경우 꼬불꼬불한 산 길을 한참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여야만 갈 수 있는, 마치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위치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 그 중에서도 높은 고도와 특이한 지형에 위치해 있는 경북수목원은 그 위치 만큼이나 독특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무척 더웠던 6.8(토요일)이었습..
영덕의 삼사해상산책로([영덕 여행]영덕 여행지 코스 추천, 영덕 해상산책로)와 영덕 맛집 백경횟집([영덕 맛집] 영덕 여행지 맛집, 백경횟집)을 거쳐 마지막 코스로 고래불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이때에는 해수욕장은 아직 좀 쌀쌀하더군요. 날씨는 더웠는데도 역시나 수평선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며 뻥~ 뚫리게 해주어 힐링이 절로 되었습니다. 파도소리와 바다내음은 사람을 아날로그 이전, 아주 아주 예전의 평화를 찾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고독을 씹는 남자도 있고... 수다를 떠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여름을 맞이하려는 새로운 시도인지, 고래불 해수욕장 근처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사 현장이네요. 공사가 다 끝나면 어떤 구경거리를 또 줄런지... 기대..
영덕 여행지 추천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덕 해상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덕은 자주 찾는 바다 여행지 중 한 곳인데, 해상산책로는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 모두 처음 가 본 장소인 것 같더군요. 이 날은 영덕 여행의 필수 코스인 해맞이공원과 강구항 쪽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군요. 강구항 입구에서 강구항까지 차로 집인하는데에만 30분이 소요될 정도로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곳, 해상산책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아 좋았습니다. 이번 영덕 여행 코스는 아래처럼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 1편인 삼사해상산책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것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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