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부족한 제 글이 안동 웹매거진의 안동문화필(안동Feel 칼럼)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안동에 대한 글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번에 실렸네요. 봉정사에 갔다가 올린 짤막한 리뷰글이 웹매거진에 실리게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원본글은 [안동 여행] 안동여행코스 - 안동 봉정사 : 산과 절의 아름다운 조화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안동문화필 이란? 안동문화필은 (구)안동문화관광뉴스레터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안동에 대한 문화와 안동을 여행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이 모여있는 정보들입니다. 안동문화필을 주관하는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격주간 발행되는 안동문화필 웹진과 계절마다 만들어내는 계간지 안동문화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링크] 안동문화FEEL 사이트 특..
많이 부족한 저인데, 어떻게보면 과분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안동시 공식 온라인 홍보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에서 으로 변경되었네요. 아, 물론 제가 직접 신청했으므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서 선정되긴 했습니다만, 위촉장을 받고 보니 얼떨떨 하면서도 어깨가 조금 무거운것도 사실인것 같네요. 안동시 및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총 5명을 선발하였는데, 저도 그 5명 중 1명으로 선발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어제(5.29 화요일) 아침 9시 30분에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시장님께 위촉장을 수여받았고, 잠깐의 담소를 나눈 후 돌아왔습니다. 이건 프리패스카드 입니다. 일명 ID카드라고도 부르구요. 지역과 관련된 사업에 참여해보신 분들은 익히..
안동시 공식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중입니다. 안동시, 그리고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제 1기 안동시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났네요! 사실 모집 공고가 난지는 꽤 지났는데, 포스팅이 밀려있어서 이제서야 알려드립니다. 블로그와 SNS의 영향력은 이제 세계 어디에서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죠.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지붕없는 박물관의 원조, 문화관광지의 메카인 안동에서도, 열정적으로 안동을 소개하고 널리 알려 줄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조금 늦은감이 없지않습니다만, 이제서라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는 정책은 마음에 쏙 듭니다. POINT 1. 지원 자격 1. 안동탈춤축제와 문화관광에 관심이 많은 자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 2. 블로그 또는..
안동 벚꽃 축제가 또 열렸다. 어김없이! 얇아지고 짧아진 옷차림 만큼, 봄도 성큼 성큼 다가온게 느껴진다. 시민들의 즐거움이 들려오는 곳이다. 이번 안동 벚꽃 축제에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자리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꽃 보기가 전부였다면, 볼거리들이 꽤 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구조물은 좋지만 사람들이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은 좋지 않다. 아름드리 나무 그늘 밑에 발걸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의자를 더욱 배치하면 좋을것이다. 현재는 일부의 장소에만 벤치가 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월에는 열린초대전이다. 물론, 열린초대전에서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는 모른다. 문화예술의전당은 홍보가 절실하다.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었다. 만개 직전. 안동 시민을 위..
오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절경. 이곳은 바로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입니다. 낙동강 물이 마을을 감싸고 도는 형태이기 때문에, 河回(물 하 돌 회)를 써서 하회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됩니다. 하회마을 근처에 위치한 부용대에 오르면, 하회마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 산, 마을이라는 삼위일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특히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는데, 조선시대 실학자인 이중환의 지리서 에 의하면 '연화부수형'이라 합니다. 한마디로 물 위에 뜬 연 꽃 형상이라는 뜻인데요, 낙동강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하회마을의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뜬 연 꽃처럼 보이시나요? 한번 올라가보죠. 부용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위와같은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등산처럼 높지..
천등산 중앙에 위치한 봉정사.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았겠지만, 언제나 조용한 곳. 가까워서 자주 가는곳이기도 한데,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많다기 보다는, 아무것도 없지만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묘한~ 분위기의 절 입니다. 봉정사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뒷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봉정사 영산암' 입니다. 영산암에 대한 내용은 상투적이니 생략하고... 영산암은 웅장하진 않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영산암 전경. 목재 건물이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입구가 작고 입구 사이로 계단이 보이는데, 저는 이 포커스가 참 좋더군요. 옛 현인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부분이랄까. 날씨가 좀 화창했다면 참 좋았겠는데, 아쉽게도 흐림 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산과 절이 ..
안동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안동은 경북 관광의 메카로서, 먹거리와 전통문화와 관련된 볼거리가 풍부하지요. 지붕없는 박물관의 원조. 절반은 도시, 절반은 고향냄새가 존재하는 신기한 도시인데 여러곳 중에서 빠질 수 없는 안동 여행 코스! 천등산 입니다 ^^ 천등산에는 봉정사가 있습니다. 봉정사 뒤에는 천등산이 있지요. 산과 절의 아름다운 조화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시내부근과 가깝고, 최근에는 특히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졌습니다. 초반부터 산을 타면 힘이 빠져서 더이상 여행을 지속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 여행에서는 체력안배가 항상 중요하지요 ^^ 시내에서 놀다가 떠나보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안동 사람으로서 천등산은 참 자주갔었던 곳입니다. 무작정 떠나보기에도 괜찮구요~ 산새가 험하지 않고, 산행시..
안동 여행을 위해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찾는 안동 관광 명소인 안동 월영교 입니다. 전통문화와 관련된 명소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이 안동에 살면서 좋은점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월영교나 하회마을이 있는데, 하회마을은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반면에 월영교는 꽤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됩니다. 입구에 배치된 월영교 표지판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므로 장관을 이룹니다. 낙동강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이기에 물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도 느껴볼 수 있어요~ 사진찍기에 참 좋지요 ㅋㅋㅋ 이건 그냥 구두로 전해내려오는 어떤 전설같은 것..